회사에 코로나 이슈가 터져서
금욜에 일하다말고 다 집에가서 재택근무로 돌렸거든

내가 지금 중요한 제안서를 맡고있는게 있음.

그걸 해야하니까 내가 막내라 오늘치 분량 해서

대리한테 중간점검 받고 쉬기로 함.

근데 내가 좀 늦게 시작해서 열두시까지 한만큼 보여달라고 했는데 깜빡 잠이들었다가 한시쯤 깸.

그래서 일단 죄송하다고 보내놓고 해놓고있는데

대리는 금욜에 끝내서 주말에 쉬자는 마인드고
나는 걍 이렇게된거 주말동안 해오면되는거아닌가 라는 생각이 존나 들음. ㅠ
어차피 금욜 몫을 하고 주말엔 쉬는거였고.

물론 하기로한거니까 내가잘못한건 맞는데

대리는 왜 자꾸 자기한테 그날 당일까지 검사받으라고 하는건지

후... 힘드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