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층 도화가 부캐로 키우는 유저입니다.

이제 슬슬 군단장에서 도화가 유저들이 보이는데
딜러로 돌때 만난 도화가 유저들을 보고 느낀점이 있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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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 도화가분들,
도화가의 힐구슬은 파티원이 피가 없을때 맞춰서 주는게 아닙니다.

그냥 미리 한두개정도는 깔아두고 계속 유지하는거에요
괜히 지속시간을 1분이나 준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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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로 군단장 돌때 도화가 만나면 힐구슬을 거의 못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도화가 : 파티원들 피 많네? 피 없을때 구슬 줘야지
딜러들 : 뭐야 왜 힐이 안들어와 ㅅㅂ 뒤지겠네 물약 먹어야지
도화가 : 아 힐주려고 했는데 물약먹었네? 공벞이나 돌려야지

이게 무한반복됩니다.

공버프 돌리고 딜러들 물약먹으면 좋은거 아니냐 하실수도 있는데
그러면 딜러 입장에서는 물약이 줄어들수록 공격에 소극적이게 되고
이는 공버프를 아무리 돌려봐야 결국 클리어타임 지연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거기에 도화가 이미지 하락은 덤이구요.
힐도 제대로 못줘서 물약 계속 쓰게 만드는 서폿이랑 누가 같이 레이드 가고 싶겠어요.

저는 항상 구슬 한두개정도는 바닥에 깔려있게 유지하는 편인데
이렇게 운용하니 고정팟 파티원이 말하길
본인이 원할때 힐을 먹을수있어서 오히려 바드나 홀나보다 좋은것같다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물론 아브 노말 기준 케어력도 충분했습니다.

바닥에 항상 힐구슬 한두개는 깔려있도록 유지해주세요.

추가로 이부분은 사람마다 좀 생각이 다르긴 할텐데
개인적으로는 10초간 공벞10% 주겠다고 2버블 날려먹는게 좀 비효율적인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래서 저무는달은 이미 구슬 3개 바닥에 깔려있는 상황에서나 돌리고 그 외에는 안쓰고 버블 아끼는편입니다.
아껴둔 버블은 도화가 특성상 대응이 어려운 다수의 파티원이 동시에 피가 바닥을 치는 위급상황에 사용합니다.

도화가 직게에도 적었는데 많이들 보시라고 여기에도 올림

ㅡㅡㅡㅡㅡㅡㅡㅡ내용추가ㅡㅡㅡㅡㅡㅡㅡㅡ
자꾸 고정팟이라 그런거다 공팟은 다르다 말씀하시는데
고정팟은 테스트겸 아브렐 길드팟 한번 다녀왔고 나머지는 공팟으로 다녔습니다.

바드랑 홀나도 본인들 버프 인식시키는데 몇달이 걸렸어요.
도화가도 파티원들이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당연히 걸립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공팟 시작전에 간단하게 설명하고 시작합니다.
알면 좋지만 모르는게 당연하니까요.

90%정도는 힐구슬 몇개 계속 깔아둘테니 필요할때 주워드세요 이런식으로 대충만 설명해도 알아듣고 잘 합니다.

나머지 10%의 경우
1. 안먹는 경우 : 본인이 뒤질것같으면 알아서 찾아먹습니다
2. 계속 주워먹는경우 : 힐구슬 설치 속도를 조절합니다.
대충 3버블 찰때만 한개씩 떨궈주면 파티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짤힐이 들어가기때문에 오히려 케어에 도움이 됩니다.
남은 구슬 2개는 진짜로 피없는 파티원이 나올때를 대비합니다.

오히려 2번 경우가 좋은게 안먹는것보다는 풀피여도 주워먹는게 케어적으로는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