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장르에서 pvp가 먹혔던게 딱 2010년대 초반?이정도까지임

왜냐면 그때는 대체제가 거의 없었음

내 캐릭터를 조종해서 pvp를한다는거자체가 특별한거였고

근데 이제는 pvp를 하고 싶은 사람은 대체제가 너무 많음 aos fps 등등

하다못해 오토체스류나 카드게임도 있고


pvp를 하고싶으면 그냥 즉각적으로 매번 원하는 캐릭터 선택해서

붙으면 되는 게임들이 널리고 널려있는데

pvp하려고 캐릭터 육성을 해야하고+그 육성에 시간과 때로는 돈이 들어가고+캐릭터를

바꾸고 싶으면 그 작업을 다시 처음부터 해야하는 mmorpg에서 pvp를 할 이유가 없음


한국만 그런게 아니고 해외도 마찬가지임

해외 게이머들은 pvp나 rvr를 특별히 더 좋아한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건 그냥 인구수가 많아서 절대적인 숫자가 더 많을뿐이지

거기서도 마이너장르+사양길인건 똑같음

당장 이런류의 대표격인 와우에서 필드pvp on/off를 만들었는데


pvp를 즐기는 사람들은 한 10년전부터 이미 aos fps 카드 오토체스류 이런데로 다 빠졌고

지금 mmorpg를 즐기는 유저층은 애초에 pvp를 좋아하는 사람자체가 거의 없음



그나마 유일하게 mmorpg에서 pvp나 rvr를 살리는건 전투 본연의 재미보다는

흔히말하는 리니지식 감성밖에 없음 이제는 내가 돈 이만큼 들인 캐릭터로 스펙찍누 양학 하면서

길드원들과 성 차지하고 뭐 이런식의 감성 ㅇㅇ



그래서 내가 보기엔 pvp rvr컨텐츠를 못만든것도 있지만

절대 성공할수없는걸 왜 붙잡고있는지 이해X라고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