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계의 삭제(방향성의 부재)

로아온 윈터이후에 유저들 근황들 보여주는 지표가 사라짐

아브 1~6관 다쪼게면서 지표는 어떻게 변했는지

고객센터 안정화되서 얼마나 대응이 좋아졌는지

카양겔 부터 하드1,2,3이 나뉘었는데 이에따른 참여나 클리어지표 

밸런스 패치이후 직업 밸런스는 어떻게 변했는지 등등등

이런 다양한 통계 지표들을 보여주면서

개발진이 잘못 판단한점,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명해주는게 로아온이었는데 다 없어짐

생각이 없거나 관심이 없거나 검토할 시간이 없었거나

이게 다른 게임 쇼케이스와 다른 로아온의 특출난 컨텐츠였는데 전부삭제되면서

유저들이 로아를 하면서 되돌아 생각해볼 점들과 개발진의 생각을 알수 없게 되버린 허전함이 커짐


2. Q&A의 삭제(소통의 부재)

작년 로아온 미니도 유저 초청이나 질답은 따로 안받았지만

고객센터에 많이 쌓인 질문들 추려와서 답변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음

3명의 팀장이 돌아가면서 컨텐츠 소개를 하는동안

다른 팀장은 채팅 질문을 읽어보거나 따로 담당자가 질문을 추릴 시간도 있었을텐데

전부 무시되면서

유저들의 가려운곳을 긁어주던게 사라지니 개발진과 유저의 소통이 단절되었다는 느낌을 받게함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 소개만으로는 아직까지도 수많은 문제들이 있기떄문에  한계가 있음


3. 예고의 예고 삭제(기대감의 부재)

흔히 예고의 예고라고 해서 당장 나올 업데이트는 아니지만

기대감을 불러일으킬만한 새로운 컨텐츠들을 소개해줬었음

이번엔 어떤것도 나오지 않고

여름에 업뎃될 신규 패치와 로아온 윈터에 소개했던 패치의 업데이트 일정만 공개함

밸런스 패치나 3차 각성도 어떻게 되는건지 설명이 일절 없었으며

일리아칸 뿐만 아니라 카멘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플레체, 볼다이크 대륙은 어떻게 되는지 이후 스토리는 어떻게되는지

로웬은 어떻게 정리시킬것인지 여버서커는 어떻게 되는것인지

또다른 대륙이나 신규직업이 준비되고 있는것인지 등등

로아를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당장 닥친 업데이트 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었음



결국 이러한 로아온만의 강점이 전부 거세되고

여타 KRPG에서 봐왔던 흔한 패치노트 읽어주는 쇼케이스로 전락해버림

금강선처럼 못한다가 아니라 준비의 문제임 

타게임은 이미 로아온을 답습하고 그이상을 하려하고 있음

개발진은 로아온이 단순히 패치노트 미리읽어주는게 아닌

타유저까지 흡수할 정도의 강력한 개발진 소통이자 로스트아크 홍보 창구였던 점을 명심해야함

올해 로아온 윈터를 정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지 않는다면 정말 큰 손실을 입을 것임

그들만의 세분화된 전문분야별 팀장들의 강점을 살려서 그 이상을 보여주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