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땅에 넘어져 계셨다
근데 못 일어나고 계셨다

할머니가 불러서 다가갔다
일으켜 세워달라고 하셔서 일으켜 세우려는데 못 일어나셨다

여러 시도 끝에 어찌 일어나셨는데 불안하다

얼굴운 보니 넘어지실때 다치셨는지 피도 나고 있었다

거동도 불편해보이고 집에 못 가실거 같아서 119를 불러드린다 말씀드렸는데 계속 거절하셨다

술을 드셨다고는 하시는데 술 마셔서 그런것 같지는 않으셨다

그 와중에 갑자기 소변보셔야된다면서 바지를 내리시길래 안된다고 119 불러드린대도 끝까지 거절하셨다

바지 다시 입으시고 차 뒤로 가면서 나보고 가라고 하셔서 도망치듯이 버스에 탓다

그래도 걱정되서 버스안에서 경찰에 신고했다

다행히 경찰분이 할머니 발견하셨고 찾았다는 연락과함께 119 도 출동했다고 메시지가 왔다

근데 왜 이렇게 불편하고 죄를 진것 같은지 모르겠다

계속 옆에 있어주지 않았기 때문인가 싶은데
뭔가 내가 쓰레기가 된 것 같아서 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