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연출 + 위대한 쇼맨 + 군단장 원툴이 빚어낸 대한민국 RPG 1위..!
군단장을 제외한 다른 컨텐츠는 굉장히 다양하나 그 깊이가 너무나도 얕고
고인물들 할거 없어지면 RPG의 끝은 결국 PVP인데 이것마저 보정 떡칠에
상위 길드들이 기대해마지못하던 공성전도 취소됨
로웬은 하는애들만 하는 가지무침 그 자체, 증전마냥 돌아가고 있음
결국 강화효율이라곤 티도 안나는데 템렙 숫자 경쟁이나 하다가 질려서 다들 접는상황이고
이 계정들이 각종 지인, 길드원들 손에 들어가 버스돌려지고 있으니 스마게는 필시.
"오 상위 0.1% 유저들도 아직 겜 열심히 하는군! 아직 괜찮나보다 ㅎㅅㅎ"
이러면서 손놓고있겠지.
유저 최대수치는 줄어드는데 접속 계정은 크게 줄지 않은 아이러니한 상황.
작년 로아온에서 오픈한 정보들은 대부분 올해 로아온에서 돌려막기한 수준이고
자주하겠다는 밸런스패치, 3차 각성 등등 이것들에 대해서는 입꾹닫하고 관망하고있음
애초에 오픈한 정보가 너무 많고 이걸 다 쳐내기에는 개발사 역량이 부족함
위대한 쇼맨 덕분에 메난민 사태로 유입이 말도 안되게 들어왔지만
운빨에 기댄 성장 난이도 + 유저들의 컨텐츠 소비속도를 감안했으면
이런 기획이 나왔으면 안됐음.
무기 20~23까지 10트안에 붙이는 괴현상을 직접 목격한 뒤로 게임사의 기획력을 다시 한번 의심함..
하지만 컨텐츠들이 이렇게 얕고 부실한데 성장속도까지 더 느리다면 더 개판났겠지만
이게 최선이였나는거지.
일리 풀셋 맞추고나니 다시 25강찍을 생각에 입에 거품나와서 접은지 2달이 넘었지만
간만에 업데이트 내용 찬찬히 읽어보니 컨텐츠 문제 하나도 못잡고 있는게 보이고
아만이 어쩌고 게롤트가 어쩌고.. 하...
ㄹㅇ 역량에 비해 게임이 과하게 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