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토리 3막 들어가는 시점임
내가 로아유저다보니 위쳐하면서 여러상황들이 로아랑 비교하게 되는 연출들이 많았음

이제 에레딘 잡으러 가는퀘중인데
나 너무 몰입되서 하고있음
초반엔 진짜 너무 지루했음
찐판타지문학이라고 해야하나 특유의 길게 늘어지게 설명하는 대사들
그런게 너무 많아서 지루했는데 케어모헨으로 동료들 모집할때부터 겁나 몰입하면서 플레이했음
베스미어 죽을때 나오는 게롤트의 대사가 너무 좋더라 "침대위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위쳐는 없단다"
이 대사가 위쳐들의 삶을 말해줌 ㅜㅜ

그리고 연출도 대충하는게 아니라 진짜 디테일이 살아있음
시리가 폭주해서 비명지를때 얼어버린 에스켈위쳐의 얼음들이 떨어져나가면서 그 소리에 귀에서 피흐르는 연출까지 세심하게 다 잘만듬
로아는 교황이 허공답보하는 미췬연출력을 보여줬는데...

캐릭들도 로아처럼 다 이쁘고 잘생기게 만든게 아니라 흉터있고 못생기게 만들었는데도 존나 간지남
솔직히 게롤트빼고 잘생겼다 하는 애는 없었던거 같음
에스켈 위쳐 얘는 얼굴 반쪽이 흉터에 존나 못생긴얼굴인데 와일드헌트랑 1:1 뜨는데 개간지나더라
카단이랑 라우리엘이 슈퍼맨처럼 하늘 날면서  검기 날리는 연출보다 훨씬 세련되보임
게다가 시리는 복장 노출도 없고 얼굴에 흉터까지 있는데도 그냥 존재자체가 섹쉬그자체임
언더붑에 란제리 입고 돌아다니는 애들이랑 차원이 다름

라오어 같은 명작도 한번깨면 두번하기 싫다는데
위쳐는 빨리 메인 다밀고 다시하고싶음
실패한퀘스트나 미쳐 탐험하지못한 지역들 너무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