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 로아생활 따져보면 수목금 지인들이랑 군단장 빡세게 빼고 사이사이에 헬 컨텐츠하면서

생활 낚시같은거 하고 재미없으면 다같이 다른 겜 하러감

스타 롤 서든 뭐 기타등등

저번 금강선이 진행했던 로아온 써머에서 말한 낭만이 이런거 말하는거지 ㅇㅇ

"저는 정 할게 없으면.. 다른 게임하다 오셨으면 좋겠어요 영화라던가 보시면서"

사실상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가 뭐겠냐..

밸런스 빡세게 잡고 컨텐츠 빡세게 만들어도
결국 그거하나만 하면 질리는건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

여기서 아무리 부정해도 아브렐슈드는 잘만든거 맞다 ㅇㅇ

아닌척해도 아직도 아브렐슈드 어려워서 징징대는거 재미없다고 가오잡고 구라치는애들 태반인데 뭐..

말만 들으면 죄다 템렙 높은배럭이라 숙제빼는것도 초스피드면서 헬할 시간도 없다고 핑계대는애들 천지에다가 말이야

뭐 그런거 따지려는건 아니고

나는 지금 로아가 잘 하고있다 생각함.

게임을 게임답게 만들었으니 이렇게 질리는것도 가능한거지
맨날 사행성 집어넣어서 그거에 목매달게 하는 자극적인 재미보단 낫다

가장 중요한건 지인,친구들과 하는 게임임

금강선이 저번에 로아온에서 뜬금없이 낭만 거리면서 그지랄하는게아님

게임은 이게 맞음..

밸런스니 뭐니 이거는 개발자들의 숙제고

유저들의 숙제는 게임을 어케즐겨야하는가가 궁극적인 목표지

밸런스로 싸우는것도 괜찮음 근데 그것도 한순간일뿐이고
결국 시간지나면 밸런스로 싸우는샛기들도 현타온다고..

그렇게 자기들이 내세운 주장 이뤄지면 또 뭐가 남냐

" 달에 도착하니까 보엿던건 아득히 작은 푸른 지구엿다. "

" 보이저1호가 마지막으로 찍을 수 있는 지구의 사진입니다. 어쩌면 태양빛에 렌즈가 손상당해 못찍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게 목표를 이루고 지나고나면 한 없이 작은것에 불과함

근데 이 작은것 속에서도 우리가 사람과 사람들끼리 커뮤니케이션 하는건 정말 매우큼..

어쩌면 우리 사람들이 소통하는거 그 자체가 우주보다 크다고 할 수 있지 먼 미래엔 이 소통의 힘으로 저 끝까지나아가는건데(스노우볼)

너네들도 겜을 너무 숙제처럼 생각하지말고 조금은 휴식기를 갖던 하자

로아개발팀도 비난보단 응원을 해달라했자늠

나는 여태까지 지금 로스트아크가 이뤄온 짧은 2년? 쉽지않았다 생각하고 대단하다 생각함.

이렇게 많은 사람을 끌어모앗고 국내에선 유일무이한 업적을 세운거고

이거 진짜 엘든링 1700만장급이랑 비빌만한 게임을 한국에서 내놓은거 맞다..

온라인 게임 장점상 사람들과의 소통 커뮤 인연 이런걸로 행복한 시간을 느꼇던거 팩트잖아.

뭐 2년던 여름 하익시즌에 모코코들 떼로 들어와서

고인물들 행복사한거 맞잖아.

모코코들도 지난시간 너네 가르쳐주고 인터넷에 정보올려주고 너네 따라다니면서 이것저것 알려주고

발탄 비아키스에서 학원해준 선생님들도 다 인연이고 추억고 그게 곧 행복했던 시간이었잖아.

이것마저 부정한다면 그냥 로아를 쉬다오자.

로아가 제시하는 게임방향이 결국 이런거니까 니네들이 원하는 밸런스니 뭐니 그런거 로아는 할 줄 모른다 ㅇㅇ

얘네는 그런거 말고 사람들끼리 게임 다운 게임하게만들고 인연이니 낭만이니 사람들 관계속에서 피어나는 게임을 만들 줄이나 알지 그런분야는 아님.

과거에도 그랫고 지금도 밸런스 곱창난건 내눈에도 확실히 보여

근데 얘네들이 만들어준 행복까진 부정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