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로아 같이하재서 작년말에 로아 시작했고 로아 스토리 게임성에 반해서 원래 하던 마비노기 템 다 처분하고 아예 로아에 눌러앉은 마난민임

엘가스토리에 감동해서 몇 번이나 돌려보다가 이제는 아가 보는 맛에 살고 있어서 아가만 키우다보니
배럭들이 죄다 도화가인데

짭바절도 맞췄겠다 1490에 길게 쭈우욱 주차할 예정이라 카드가 급하진 않아서 배럭아가들 로웬 엘가 안밀고 냅뒀는데 남친은 딜러들만 키워서 자기 기공사 카양겔스토리 돌기 힘들다며 배럭아가 엘가좀 밀어서 같이 해달라는거임

그래서 배럭아가 중 하나 골라서 2시간? 걸려서 스토리 다 밀고 같이 카양겔스토리 하드 하는데
남친이 자기 일적인 스트레스에 피곤함 이것저것 겹쳐서 극예민해져서는 엘가밀고 카양겔 같이 하는 내내 신경질 부려서 화나서 카양겔깨고 나감.

각자 마음좀 다스리려고 1시간 후에 봤는데 사과하면서 안아주기에

그 고생하며 배럭아가 데려갔던 거 생각하면, 라우리엘 잡고나서 혼자 배템 던져가며 눈 깼던 거 생각하면
금방 풀기 싫어서 며칠간 지켜볼라했는데

혼자 2시간 정도 로아하면서 드라마보다보니 다 잊어먹고
배고파서 치킨 데웠더니 남친이 스멀스멀 나오는겨..
보고선 같이묵자 하고 치킨 먹으면서 같이 유튜브보다보니 다 풀려버려서 헤헿헿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