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멜팅버니 제작자입니다.

드디어 공모전이 끝이났네요!! (짝짝짝)

로요일 당일 10시에 바로 확인도 못 하고
컴도 못 키고..폰도 못 보고 한참을 있었어요.
완전 쫄아버렸던걸지도..ㅋㅋㅋ..후덜덜..

정말 감사합니다 공모전 기간동안 과분한 관심을 받은 것 같아요.

공홈에 업로드 하고나서부터 인벤이나 다른곳에 토끼탈 글이 올라오는게 보이더라구요.
원래는 홍보를 하려고 했었으나 공모전이 끝날 때 까지 기다리는게 나아보여서 따로 글을 적지는 않았습니다.
컨셉이 강하다보니 호불호도 확실했고 자주 노출되면 시작도 전에 질려버릴까봐 반응을 지켜보기로 했어요.

그 중 가장 호불호가 심했던 토끼 장갑과 토끼인형을 뺀 바리에이션을 그려놓은게 있는데
혹시나 아바타 제작 과정에서 보고 참고해주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가져왔습니다.



꼬리까지 없앤 깔끔한 버전이에요.

상의의 팔 부분도 답답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잘라냈고
몸에있는 토끼는 다 뗀 상태입니다. 오른쪽이 확실히 깔끔하네요.

기존 아바타와 너무 동떨어지면 안될 것 같아서 머리는 토끼 귀 모양의 머리띠로 해봤는데..
이렇게까지 바꿔주진 않겠죠ㅠ 이번에 바리에이션을 내준다는 보장도 없고..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아무튼 올라오는 관련글은 모두 찾아서 봤던 것 같아요.
제 능력이 부족해서 모두의 마음에 들게는 못 했지만 새롭고 독특한 느낌을 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상 정말 감사합니다!





+밑은 그냥 주저리

출품을 떠나서 저도 가터가 너무 가지고 싶은 지나가는 유저1..
호옥시 보셨던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멜버 내기전에 구상했던거엔 가터가 있었습니다.



인벤에 올렸을 당시 가슴에 닭날개냐는 댓글보고 빵터져서 ㅋㅋㅋㅋ
저는 왤케 특이한걸 좋아할까요 ^ㅅ^;

이건 가슴부분도 그렇고 원피스의 셔링느낌이 구현이 될지도 의문이었어서 포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뒷태를 정말 열심히 팠거든요..근데 생각해보니 무기에 가려져 안보일 거 같더라구요.

닭날개에 시무룩해져 바꾼 옷(아래 이미지)은 네리아에도 나올 법 하다고해서 그냥 버렸습니다..




무기ㅋㅋㅋ 날개 투성이네요.
특히 바드 무기(오른쪽 아래)는 대기모드시 등에 날개가 달린 것 처럼 만들고 싶었는데 애매하더라구요.
손에 쥘 때 날개를 뜯어서(?) 들고있는 것도 좀.....
그래서 바꾼게 왼쪽건데 25강 황올닭다리 된다는말에 정신을 잃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뭘 표현하고싶었던건지 잘 모르겠네요. 버리길 잘 한 거 같아요 하하
그래도 아까우니까 또 올려봅니다 ^-ㅠ



휴..살면서 이렇게 오래한 게임은 로스트아크가 유일무이한 거 같아요.

쉽게 질려해서 엔딩도 잘 못 보는 제가 꾸준히 즐기고 있는 게임이고
그런 게임에 제가 낸 아바타가 출시된다는게 굉장히 뿌듯하고 뭔가..뭔가의 감동이 있네요.

로스트아크가 앞으로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공모전 준비하신 모든 분들 정말 수고하셨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싶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허리통증 때문에 물러가보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모두 건강하세요. _:(´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