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본캐를 에포나 돌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페이튼 3종 퀘스트를 한단 말이죠. 돌파석을 하루에 11개 수급할 수 있고 위대한 명예의 돌파석 기준 약 450골드, 한화 약 1000원의 가치이니까요. 


그런데 페이튼 3종 에포나가 트롤(?)이 좀 있죠. 기도하는 곳에 병사들 끌고와서 죽이지도 않는 사람, 굳이 파수꾼 때리고 심지어는 죽이는 사람, 파수꾼 영혼 좀 얻을랬더니 뒤통수 치는 몬스터들... 등등. 퇴근하고 피곤한데 에포나만 하려하면 스트레스가 더 쌓이죠.


휴식 게이지 아시죠? 전날 에포나를 하나 안 하면 휴식 게이지가 반 칸 쌓이고 그렇게 한 칸이 쌓이면 다음 클리어하는 에포나 의뢰는 보상을 두 배 받는 거. 


에포나 의뢰를 하나만 하면 어떨까요? 에포나 의뢰를 2개를 안 했으니까 다음날에는 휴식게이지가 한 칸 쌓여 그 날 첫 번째 에포나 의뢰는 보상을 두 배를 받겠죠. 그렇게 에포나 의뢰를 하나만 하고 다음날 넘어가면 또 휴식게이지 쌓이고 에포나 의뢰 보상은 두 배로 받고... 계속 이렇게 반복이 될 겁니다.


그럼 돌파석을 5개 주는 에포나 의뢰 하나만 하면 어떨까요? 첫 날은 5개만 받겠지만 다음날은 의뢰를 하나만 끝내도 돌파석 10개, 그 다음날도 10개... 이렇게 페이튼 3종퀘랑 돌파석 하나밖에 차이가 없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돌파석 하나 더 받을 바에야 편하게 하루 에포나 하나씩만 클리어 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는 거죠.


돌파석 5개 주는 퀘스트를 알려드릴게요.


1. 칼트헤르츠


노예 해방을 하는 퀘스트입니다. 해적 주화를 소모해서 노예를 해방시키면 되는 퀘스트죠.
보통 해적주화 300개부터 1500개까지 다양한 노예가 있습니다. 
주화가 모자르시다면 힘들겠죠..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해방시켜주면 보통 주화를 주는 '불안한', '자유를 갈망하는' 노예를 주로 해방시킵니다. 운이 좋으면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주머니나 상자를 주기도 하고, 5000 해적주화를 주기도 하니까요. 평판 보상으로 미술품도 주니 가장 좋은 에포나 의뢰인 것 같습니다. 노예를 판매하는 장소는 정해져 있고 젠 시간이 1분 정도이니 참고하세요.


2. 히포노스의 눈


투기장에서 싸우기만 하면 됩니다. 난이도는 매우 쉽지만, 좀 오래 걸립니다. 평판 보상으로 트라곤 배를 줍니다. 
좋은 배는 아니지만 항해 컨텐츠가 어떻게 변할 지 모르고, 영지에서 파견 보낼 때 쓸 수 있으니까 하면 좋습니다.
히포노스의 눈에 있는 칼바서스는 호감도 신뢰를 달성하면 거인의 심장, 미술품, 섬의 마음까지 주니 에포나 의뢰를 수행하면서 호감도작을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알라케르


닭 잡는 섬입니다. 섬에 있는 보스를 잡으면 운이 좋으면 섬의 마음 또는 비밀 지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하면 좋습니다. 평판 보상은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또한 섬이 열리는 시간이 존재합니다. 1, 7, 13, 16, 19, 22시 50분에 열리기 때문에 퇴근하고 짬짬히 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실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4. 혹한의 안식처


사실 여기는 제가 에포나 퀘스트를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가르쳐주세요...






+ 이런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1. 비프로스트가 꽉 차신 분
 모두 바다에 있기 때문에 비프로스트 없이 가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페이튼 3종퀘가 더 빠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돌파석 하나하나가 아까우신 분
 사람들마다 취향차이가 있어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해당 팁은 바쁜 사람이나 에포나 퀘스트가 귀찮은 사람들을 주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돌파석 하나하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페이튼 3종 퀘스트가 더 맞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