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내용이 전~혀 없는 라이트유저의 바드 후기입니다.

 다들 비슷하시겠지만 직장인이 로아를 하기는 참 힘드네요. 끼룩..끼룩..

 반 강제적인 라이트유저입니다.

 많은 게임들을 해왔지만 역활군이 있는 게임에서는 힐러만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설명만 봐선 힐러계열인 바드를 선택했죠.

 사실 기대와는 너무 다른 직업이었습니다.

 나중엔 좀 개선이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힐의 효율이 너무너무너무 안좋네요. 그나마 레이드에서 좀 쓰이나..

 열심히 자원을 모아 버프 or 힐을 선택적으로 주는건데 자원이 생각보다 늦게 차서 거의 보스에 몰아 쓰게 되어있고..

 거기다 단계마저 있어서.. ㅠㅠ 거의 보스전에 버프넣는 용도로 쓰이네요.

 만렙을 찍고 카던과 레이드를 돌아본 결과 바드는 버퍼라고 봐야 할꺼 같네요.

 트라이 포트 같은 경우 서포트로 몰았습니다.

 윈드 오브 뮤직 10 쉴드는 거의 대부분 선택하실꺼 같네요.

 천상의 연주 10 과 수호의 연주 10 이것도 바드라면 놓치기 힘들꺼고요.

 나머지는 한번 시전으로 지속딜을 넣어주는 스킬들에 1초동안 대상에 데미지 15퍼 더 박히게 해주는 스킬들을 골랐습니다.

 불협화음 7 음파진동.. 스티그마도 나쁘지 않은거 같고 단일 상대론 하프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사운드 웨이브에 인내의 웨이브(파티원 맞추면 받는 뎀지40퍼 감소)같은 경우 써보긴 했는데(내 아까운 2만실링..ㅠㅠ)

 나도 움직이고 상대도 움직이고 하니 영 맞추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버렸습니다.

 결론은 바드는 힐러가 아닌 서포터지만 타 게임의 힐러가 그랬던거처럼 본인이 뭐 데미지 뻥뻥 띄우고 

 화려하게 잡는걸 원하시는거보다 그런 사람들을 슬쩍슬쩍 뒤에서 거들어주면서 썩소 한번 날려주면서

 칭찬을 딱히 바라지는 않지만 해주면 좋긴 할꺼 같은 분들이 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