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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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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갓 만렙 초보 바드 스킬 소감어제 막 만렙 달고 첫 레이드까지 했습니다. 우선 바드는 던전에서 참 부담감이 큽니다. 그래서 클래스 추천은 안 드릴 듯 합니다. ^^
사냥/레이드 트리가 어쩌고 하는건 의미가 없는 듯 합니다. 로스트아크의 가장 큰 특징이 퀘스트와 사냥이 쉬운거라 특별히 딜쎈 트리 이런거 연구 안 해도 렙업 아무 지장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인던과 렙업을 함께 할 수 있는 스킬을 선택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손이 워낙 느려서.. 익숙해지는데 오래 걸리거든요. 모르긴해도 저처럼 느린 분들 많죠? 아닌가? 많아야 돼... 사운드쇼크 - 그야말로 기본스킬입니다. 10 찍으면 두 방 쏘기 되더군요. 우선 쏘는 맛이 좋고 바드 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스킬 딜레이가 없어서 좋아라 하는 스킬입니다. 이 스킬은 낙인 유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그야말로 무난한 만능 기본 스킬인 듯합니다. 레이드용으로는 빼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7로 사용 중입니다. 10을 주기엔.. 다 맞춘다는 확신이 없어서.. 사냥용으론 10입니다. 불협화음 - 사냥용으론 참 쓸모 "없는" 스킬입니다. 시전 딜레이까지 있는데 도트로 사냥할만큼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 아니라서... 그런데 인던/레이드에선 필수 스킬이라 일부러 사냥 때도 사용하려고 노력은 했으나 자주 쓰진 않았죠. 하지만 유용할떄도 많습니다. 어차피 큰 딜 스킬이 아니라서 15% 낙인 특성 평소때도 찍어두고 사용합니다. 제 경우는 손이 느려서 낙인 유지 하느라 피하지를 못해서 눕는 걸 방지하고자 불협화음 10 주고 움직이게 해서 씁니다. 그럼 어지간하면 낙인 유지 됩니다. 몹 이동 후에 빠르게 사운드쇼크와 함께 적당히 돌려 쓰면 대충 유지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있더군요. 느낌일 뿐일지도? 스티그마 - 쓰는 분들 많으신 듯 하던데 전 안 씁니다. 스킬 포인트 더 모이면 추가해서 쓸지도 모르겠네요. 사숔과 불협화음만으로 대충 낙인 유지 되는거 같던데 추가 낙인 스킬이 추가로 필요한가는 사실 막 만렙 된 초보는 잘 모릅니다. 많은 걸 소화하기엔 아직 손이 꼬여서 잘 하는 것만 하고 있습니다. ^^ 윈드오브뮤직 - 렙업시에도 나쁘지 않은 스킬입니다. 10을 찍어야 진정한 스킬의 의미인 쉴드가 생기죠. 사실 쉴드는 눈으로 보이잖아요? 그래서 이거 안 쓰면 남들이 바드 노는 줄 알아요. 렙업시엔 쉴드 꼭 필요 없지만 인던에선 유용합니다. 몹 몰다가 막 눕고 바드 욕하는 사람들 만렙 이전 인던에서도 가끔 봅니다. 정치하기 좋다고 생각하는거죠. 롤에서 지면 정글 서폿 탓 하는거랑 비슷해요. 논란이 많은 스킬인데.. 렙업시에 10 찍을 스킬은 아닙니다만 찍어도 유용하게 사용될겁니다. 쉴드량이 워낙 좋아요. 인던에서 이거쓰면 존재감 급상승.. 뭔가 잘해보이는 효과 있음. 음파진동 - 딜레이 큰 스킬인데도 워낙 좋아서 늘 쓰게 되더군요. 사냥이라면 10 찍어주는게 좋습니다. 7만 찍어도 성능은 비슷한데 몰이 할 때 좀 더 편리하죠. 심지어 딜러의 딜을 15% 올려주는 효과덕에 레이드에서도 거의 쓰실 겁니다. 라곤 하지만 레이드가 아닌 던전에선 모여서 딜 하지 않으니 큰 효용성은 없습니다. 솔직히 이정도 성능의 스킬들을 시전시간 혹은 딜레이라는 패널티를 주고 써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드 하면서 가장 피곤한게 장판 종류 스킬이 많고 모션 딜레이가 크다는 점입니다. 이거 딜레이 다 없애도 바드가 특별히 막 강해질 것 같진 않은데 너무 피곤하게 만들어 놨어요. 스킬 4개 쓰는 롤만 하다가 8개 쓰니까 정신이 없어요. ㅠㅠ 사운드홀릭 - 시원해서 렙업 구간에선 잘 썼습니다만 딜이 특별히 높은 스킬은 아닌 듯 합니다. 인던에서 광역 스킬로 쓰기엔 이만한게 없지만 이거 없어도 사는데 지장은 없는 그런 스킬? 진면목은 10 찍고 집중포화 특성으로 써야 제맛. 서머너도 비슷한거 있는데.. 하여간 세레나데 수급용 혹은 잡몹 처리용입니다. 전 지금은 안 씁니다. 폭풍의서곡 - PVP 필수스킬이겠죠? 딜도 놓고 즉시시전에 스턴까지.. 하지만 레이드에선 안 쓰지 싶습니다. 1레벨로 사용하더라도 사냥에선 무지 유용합니다. 스킬 쿨 돌릴 동안 스턴 시킬 수 있죠. 렙업 완소 스킬인데 제 경우는 그냥 스턴기로만 사용했습니다. 천상의연주 - 바드 필수 스킬인 듯 합니다. 파티용인 것 같지만 솔플에서도 무지 좋아요. 10 찍으면 인던도 편해지고 솔플도 편합니다. 의외로 강한 데미지에 놀라실지도? 음표뭉치 - 이거 레이드용으로 많이들 쓰십니다. 가만보면 스티그마나 음표뭉치 중에서 1개 쓰는 경우가 많은 듯 하더군요. 저도 사용했는데요. 이 스킬은 10 찍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보통은 선율의 낙인 특성으로 낙인 유지나 50% 뎀감을 하는데요. 손발 잘 맞는 고정파티나 고수들의 이야기지 일반 인던에선 아무 의미 없습니다. 보스 스킬인 줄 알고 도망가는 사람도 있어요. 그럼에도 개인적으론 참 즐겁게 사용했습니다, 재미있는 스킬이예요. 특히 그 변화의 폭이 참 크죠. 3단계를 무자비한 방출로 찍으면 사냥할때도 시원시원한 즉발 스킬을 두 번 연속으로 날려서 특히 뚱뚱한 놈들은 쉽게 녹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사냥용으로 좋고 레이드용으로서의 가치는 고정팟이라면 다들 잘하고 그래서 오히려 큰 의미는 또 없는 스킬 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스킬 특성이 고인물이 아니면 잘 쓰기 힘든데 고인물은 이런 스킬 없어도 잘 피하고 잘 잡을 것 같아서.. 잘 써보고 싶은 스킬입니다. 율동의하프 - 7 찍어서 세레나데 게이지 채우는 용이라고 하시더군요. 렙업 구간에선 쓸모 없습니다. 인던에서도 큰 의미 없습니다만 레이드부터는 필수 스킬인 듯 해서 일부러 찍어놓고 거의 안 썼어요. ㅋ 행진곡 - 사실 바드 스킬 고안한 분 찾아서 때리고 싶어요. 물론 앞으로 연구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무한한 가능성의 스킬들이겠지만 이속 15%를 찍어도 이속을 얻고 컨트롤을 버린다??? 스킬 자체는 재미있는데 너무 어중간해요. 게임 자체가 전반적으로 그렇습니다. 명확한 방향성 없이 이것저것 짬뽕으로 들어 있는 느낌 있잖아요? 바드의 스킬셋도 그래요. 게임 자체는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액션인데 바드의 스킬들은 전통 알피지에서 탱과 힐러가 있는 그런 느낌? 그래서 앞으로 패치 방향에 따라서 많이 바뀔 것 같은 클래스가 바드 아닐까 싶네요. 수호의연주 - 이거 50렙 스킬 아니고 궁극기 퀘하는 도중에 배워요. 딜은 아예 없는 스킬인데 50렙에 배우게 되는 건 참 적절해요. 참 아름다운 스킬인 듯. 바드 밥 먹고 살라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극히 개인적인 소감이었습니다. ^^
EXP
5,954
(88%)
/ 6,001
모든 클래스를 돌려가며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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