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16 00:18
조회: 9,699
추천: 0
난갑니다 이제 더는 못참겟어요배마 내가 진심으로 애정을 갖고 키운 클래스였는데 보석내리고 버티고 버티다가 글을쓴다.. 처음에는 다른 클래스들도 많았지만, 배마는 그 어떤 클래스보다 나와 잘 맞았어.. 딜 사이사이 타격감도 좋고, 손에 익어서 내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라, 그래서 계속 키운 거고, 몇 년을 키웠는데 ㅜ 지금은… 더 이상 못 하겠더라 배마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있다. 하지만 그 애정이 더 이상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손을 대는 게 오히려 무의미해진 느낌이다. 몇 년째 같은 모습으로 방치되고, 기대할 때마다 바뀌는 건 없고, 다른 클래스들은 계속해서 상향을 받고 리메이크가 진행되는 동안 배마는 그대로였다. 나름대로 유저들의 피드백도 반영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건 없었다. 게임 자체는 여전히 재미있다. 하지만 내가 애정을 쏟아왔던 배마가 더 이상 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그 결과가 늘 실망으로 돌아오는 게 너무 힘들다. 매번 "이번엔 바뀔까?" 하면서 기다렸지만, 결국 답이 없었다. 이제는 더 이상 기대할 마음도, 기다릴 마음도 없다. 그래서 결단을 내렸다. 배마는 여전히 내가 애정을 갖고 있었던 클래스였지만, 이제는 그 애정만으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 이제는 그만두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 게임에 남아 있는 이유는 더 이상 없다. 배마는 끝까지 내가 사랑했던 캐릭터였지만, 그걸 돌보지 않는 게임에서 더 이상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 로아에서의 시간은 이제 마무리하려 한다. 그동안 함께 해줘서 고맙다. 그럼 이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