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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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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8
통계) [풍신-(폭or나)-금뢰] 조합의 실제 사용률들어가기 전에, 몇 일 전 나선경 사이클 관련 글을 썼었는데, 글을 다 쓰고 요약을 넣는 과정에서 ...대다수의 오의배마가 사용인 것으로 판단되는 (폭쇄-풍신휘몰-금뢰간소) 루트.... 글에 대해 생각하면서 읽어주셨기에 가능한 지적이라 생각하여, 잘 읽어주셨음에 그리고 좋은 지적을 해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사족으로 나선경 루트와의 비교 대상에서 풍신폭소를 배제하고 (폭쇄-풍신휘몰-금뢰간소) 루트로 잡은것에 대해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모든 루트의 딜 계수를 비교했을 때 해당 루트가 실전에서의 평균적인 성능을 비교해보기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실 나선경이나 폭쇄진이나, 걔네는 큰 의미가 없고 본체는 풍신휘폭이랑 화룡이라... ![]() 이전 글에선 '폭쇄진이 주류이고, 실전성이나 압축률 등의 장점이 있을 수 있지만, 나선경이 딜적인 부분에서 이득이 있으므로 한 쪽의 무조건적인 우위는 없다!'라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예----전, 과소비 시절에는 배마들의 스킬트리는 사실상 창 폭 화 3오의 고정이었고 실질적인 차이를 낼 부분은 금뢰각의 집중발차기 vs 간소화 선택 여부였음. 하지만 사람들의 앜패 도약노드 선택여부는 통계로 나와있는게 없어, 과거 직접 사람들의 데이터를 끌어모아 사용비율 통계를 한번 내본 적이 있었음. (#) 이후 시간이 좀 지나며, 1) 과소비가 순환으로 바뀌고, 2) 풍신초래의 3트포를 취향껏 쓸 수 있으며, 3) 금뢰각 도약도 취향껏 선택가능하고, 4) 드물게는 폭쇄 대신 나선경을 채용할 수도 있게 됨. 하지만, 인겜 통계든 로아와 통계든, 사람들의 채용 비율만 확인 가능할 뿐 실제 스킬 혹은 트포 조합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기가 어려움.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어떤 트리를 사용하나 궁금증이 생겨, 직접 데이터를 수집해 각 트리를 얼마나 많은 비율의 사람들이 쓰고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했음. ---- 데이터 수집 과정은 다음과 같음. 1. 로아와 순위 통계를 통해 아크패시브 깨달음 1티어 '강력한 오의'가 찍혀있는 1760에서 1680까지의 배마들(약 8700명)의 닉네임을 수집. 2. 수집된 닉네임들을 바탕으로 LostArk API를 통해 각 유저들의 사용중인 스킬과 도약 2티어 노드를 수집함. 3. 수집된 약 8700명의 유저의 데이터를 올바르게 정제하기 위해 필터링을 수행. 수행 과정은 다음과 같음. 3-1. 폭쇄진과 나선경을 둘 다 사용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 3-2. 폭쇄진과 나선경을 둘 다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카던용인 경우가 많았음. 어둠의 노풍신 배마일 수도 있으나, 통계에선 배제.) 3-3. 풍신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제외. 3-4. 화룡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제외. 3-5. 금뢰각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려고 했으나, 3-4까지 필터링했을 때 남아있는 유저들이 금뢰각 2티어 노드를 모두 사용중. 올바르게 필터링되었다 생각하고 필터링 종료. 4. 필터링이 걸쳐 실제 레이드에서 스킬트리를 끼고있다 판단되는 유저 6585명에 대한 데이터를 도출. -------- 확인하고자 하는 스킬 조합의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음. 1. 풍신초래의 트포(폭풍소환 vs 휘몰아치는 폭풍) 2. 폭쇄진 vs 나선경 3. 금뢰각 도약노드 (간소화 vs 집중발차기) 따라서 '폭풍소환-나선-간소화', '폭풍소환-나선-집발', '폭풍소환-폭쇄-간소화', '폭풍소환-폭쇄-집발', '휘몰아치는폭풍-나선-간소화', '휘몰아치는폭풍-나선-집발', '휘몰아치는폭풍-폭쇄-간소화', '휘몰아치는폭풍-폭쇄-집발' 이렇게 8가지 경우의 수가 존재할 수 있음. 아래는 6585명의 오의배마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킬 조합의 비율을 나타낸 파이차트와 히트맵임. ![]() ![]() 스킬 선택률만으로는 보기 힘든 관찰들을 정리해보면, 0. 간소화 53.29%, 집발 46.71%로 꽤나 황밸이다. 1. 폭쇄-폭소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집발 사용 비중이 더 높았다.(집발 59.25% vs 간소 40.75%) 2. 집발 사용자의 89.4%가 폭쇄-폭소를 사용한다. 3. 많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루트가 (폭소->집발), (휘폭->간소화)일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간소화를 쓰더라도 휘몰보다 폭소를 더 많이 사용(폭소 59.3% vs 휘폭 41.7%)했다. 4. 스킬 선택률로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나, 나선경의 채용률은 6.5% 정도로 높지 않았다. 간소화와 집발을 가리지 않고 폭소가 채용된 것으로, 많은 유저들이 실전성 내지 압축률 쪽을 우선하는 경향성이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음. 한편, 과거 93.9%가 간소화, 6.1%가 집발을 쓰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바속 2초 패치가 얼마나 큰 영향을 줬는지 새삼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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