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베
이때는 워낙 짧기도 했고 기억이 많이 나질 않아서 이야기는 패스

 GOAT 시절...
딜 잘 나오는 짤짤이 스킬이 있다는 게 모든 캐릭터 통틀어서 정말 혁명적이었음
덕분에 당시 메인 컨텐츠 (이카던, 가토 포함) 10사기 시절
얘는 선후딜 없었고 공이속 버프 있었나 그랬고
얘는 홀딩기였음 ㅋㅋ
pvp 너무 사기라 오베 넘어오면서 너프했던 것으로 기억함

이런 스킬들도 데미지 잘 나와서 정말 성능 좋았음.. 유틸, 딜링 모두 훌륭했음


오베(2018~)

본격적으로 내가 했던 시기였는데
초반에는 다들 50러쉬하고 성장하느라 타 캐릭터들이랑 성능 비교가 불가능했음
때문에 빨간약 먹기 전 까지는  등 낭만있는 스킬들로 자유롭게 성장하며 만족감 느끼고 있었음
그러다 슬슬 가토 돌 레벨까지 올라오고, 비교적 쉬웠던 루메, 우르닐, 빙레기, 어레기를 넘어서
'레바노스' 이새끼 레벨대까지 올라왔을 때 드디어 사건이 터져버림

아니, 그 이전 요호 때 부터 인벤 여론은 '아르카나 호크아이 버서커 디트'(줄여서 아호버디)
이후엔 '호크 서머너 기공사 디트' 등등 네가지 직업들을 받으면 클리어 시간이 길어진다며 기피하기 시작했고
가토에서 50% 이상 딜 하는 업적으로 딜빵을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됨
스트리머 방송 컨텐츠로 진행했던 것 같은데 누구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함

그때에도 호버지라고 불리던 '봉킹'이 호크 대표로 딜빵에 참여했고, 호게 여론은
'아 컨트롤 좋은 봉킹이 나가면 어떻게 하냐.... 우리 약한데 강코되겠네...' 이거였음

근데 ㅋㅋㅋ '워로드' 한테 져버림 ㅋㅋㅋㅋㅋ
타워 꼭대기 최초클, 가토, 주레 등등 최초클 달성하던 당시 컨트롤 신 '봉킹'이
'워로드'한테 져버림 ㅋㅋㅋㅋ

그때부터 할만충 애들도 다 빨간약 거하게 먹고 드러눕기 시작


12/12 첫 큰 밸패 이후 당시 자게 30추 넘었던 글

저는 3티어까지 호크아이를 플레이하면서 파티 수락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지역챗에 두시간동안 광고해도 괄시받았고

파티게시판이 생겨도 지원온거 뻔히 알면서 뜸들이거나 칼거절하는 그새끼들때문에 자괴감 오지게 들었습니다.

결국 여태 제가 팟장 아니었던 적이없습니다.

혹여라도 들어왔다가 나갈까봐

"안녕하세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ㅎㅎ 금방 조합 맞춰서 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를 매크로처럼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죽는것도 눈치보여 골드 깨져가면서 치료약 꼭 챙겨갔으며

무력화 터질때마다 호크 무력화 좋다고 어필하며 똥꼬쇼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친창에 사람들은 늘어나고 길드초대도 많이 왔지만 결국 호크 인식개선은 개뿔 우물안 개구리였네요.

끽해봐야 40명인데 전혀 기여한게 없다고 생각하니 허탈합니다.

만피로 치료약 안쓰고 이급블 쓸정도로 마스터하면 뭐합니까.

게임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만 느낍니다.

한정된 스킬, 트라이포드로 어떻게든 더 효율적으로 뽑아보려고 실링 100만가량은 쓴거같고

하루에 두시간은 훈련장에서 허수아비랑 짭보스들 패면서 시간 보냈습니다.

하지만 암걸리는 이동베기 선후딜, 수많은 조건이 붙는 딜사이클, 부랄잘린 똥고양이 각성기...

재미가 없습니다.

컨셉을 타게임과는 차별화를 두려고 근접딜도 넣는 암살자형 활잡이로 기획한거 같은데

그럴거였으면 확실한 딜, 우수한 민첩성 둘중 하나만큼은 줬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호크는 둘다 어중간합니다.

12월 12일까지 은근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았지만 정말 기대 많이했습니다.

새로운 스킬도 써보고싶었고 달라진 체감을 느끼고싶었습니다.

그런데 각종커뮤, 인게임에서 무시당하는 수모 겪고도 이정도밖에 못받으니 정말 허탈합니다.

정말 만에하나 스마게가 실질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호크가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였기에 이런 패치를 하였다고 한들

그게 무슨소용있겠습니까. 인식은 이미 개차반인데.

적어도 육성하면서 느꼈던 활잡이의 시원한 감성을 다시한번이라도 느껴보고싶습니다.

딜상향 죽어도하기싫으면 스킬 편의성이랑 유틸이라도 올려주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처럼 당시는 파티창도 없었고
레이드 게시판 앞에 서서
직접 채팅을 치거나 귓속말을 보내면서 파티를 찾던 낭만의 시기였는데
수 많은 호크들이 산화했던 시기였기도 함


스킬변천사

짤막 배경 지식: 
당시 '바드'에만 시너지 스킬이 있었고, 전 직업에는 시너지가 없었음( 이런거 그냥 딜, 무력 용으로만 썼음)
그리고 카운터도 없었기 때문에 스킬들을 순수하게 딜, 무력용으로만 배치했음
(아마 노후된 캐릭터들 카운터 유기문제는 이때 영향이 이어진 것)

직각, 각인도 없던 시절이라 항해, 내실 진짜 빡세게 한 사람들만 슈차1 두동1 이런거 쓰고 그랬음(ex 봉킹)


오베 초창기
(즉발 쓰면 2타 적용안돼서 무력 수치 낮아지는 ㅈ버그 있어서 채용도 안됨)
(이런거 은신, 돌풍 트포 쓰면서 유틸 딸침)
(피증이 있긴 했었는데 너무 수치가 계륵이고 지속시간이 짧아서 일부 유저만 썼음)
(꼴에 주력기인데 딜이 너무 안나와서 아예 채용 안하는 트리도 많았음)
(지금은 두동에 있는 '죽음의 표식' 스택이 이 스킬들로 쌓였었음, 그러나 대부분 원거리 캐릭터가 왜 붙어서 똥꼬쇼해야하냐며 극혐하고 채용조차 안했던 시절)



첫 패치(2018.11.28)
떡상 -> 클베 이후로 너프 먹고 트포 버그때문에 데미지 더 안나와서 쓸 수 조차 없던 쓰레기 스킬이었는데
이거 픽스하고 다들 낭만 치사량 넘어서 행복해 했었음
물론 빨간약 먹기 전이었음


하지만 곧 빨간약을 먹게 되고...

짤막 이야기:
이 시기 때 기억나는게 자칭 해일의 아버지라고 불리길 바라는
에고 충만한 해버지가 있었음
본인이 연구한 멀티해일트리를 강하게 밀고
창시자가 되길 바랐으며
부정적인 의견만 나오면 개발작하는 미친 인간이었음ㅋㅋ

첫 큰 밸패(2018.12.12)
데미지 상향
피증 수치 상향(?), 지속시간 상향(6초) -> 대부분 강제로 이때부터 연막을 들기 시작했음
로 죽표 3스택, 로 피증 넣고 주력기 넣는 트리가 성행

데미지 상향 -> 이때 부터 안쓰고 쓰기 시작함
아마 파티 시너지도 이때부터 생겼을 것?


(호크의 트포 효율 병신, 유틸 병신, 밸패팀 이해도 병신은 이때에도 마찬가지였다)


(기대했던 첫 큰 패치에 이렇게 이해도 ㅈ박은 패치를 받고 실망하던 와중에도 할만충들은 존재했다)
(아마 이들도 25년까지 유지될 줄은 몰랐겠지...)




밸패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옛날 생각나서 오랜만에 과거딸 쳐봄
반응 좋으면 이어서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