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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14:22
조회: 2,267
추천: 12
(장문)18호크 유저가 쓰는 호크 패치 연대기 中반응이 좋아 이어서 써봅니다. ((장문)18호크 유저가 쓰는 호크 패치 연대기 上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47/153243) 이번에는 로아 암흑기의 호크는 어땠는지 간단하게 정리하고 19년~시즌2 초반까지 알아봅시다. 시즌1 오픈 초 ~ 로아 암 흑 기 (욘, 리버스 루인까지) 별등섬을 아시나요? 누군가에겐 추억과 감동의 섬으로 기억되겠죠 하지만 호크아이에게 만큼은... 뼈를 태우는 고통으로 문신처럼 새겨진 지옥 그 자체로 기억됩니다. ![]() ![]() ![]() ![]() ![]() ![]() ![]() ![]() ![]() ![]() ![]() ![]() ![]() ![]() ![]() ![]() ![]() 지난 글에서도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이 시기에는 저도 접고 군대를 다녀온 시점이라 많은 내용이 기억나진 않습니다. 19년 초반에 정말 많은 호크들이 산화하고 소수정예로 아득바득 버텼다고 알고 있어요. 그러다 스크롤이 나오고, 리버스루인 시절 호크가 잠시나마 0티어였다는 소식을 군대에서 접한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로아 자체가 망하기 직전이었고, 그 시절을 경험했던 사람은 아마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거에요... ![]() 시즌2 군대를 전역하고 저는 카마인 서버로 복귀합니다(이전에는 아크투르스) 당시 신캐였던 스카우터를 잠시 키우다가 흥미를 잃고 접었는데 니나브서버가 열리면서 점핑권을 두개나 뿌리더라구요 그 때 진짜 고민 많이 하다가 다시 호크아이로 본캐를 정했어요 당시 이슈가 됐던 세팅들을 알아볼까요? (아르고스 예정 끼던 시절은 건너뜀) 1. 정돌두 아브렐슈드(군단장 레이드)가 나오기 전까지 존재했던 유물 장비 세트 옵션은 지배, 매혹, 사멸, 파괴, 갈망, 배신 6가지 뿐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죽습에 비해 많이 약했던 (펜리르로 매 게이지도 안차서 매 꺼지면 1분동안 똥꼬쇼하면서 채워야 했던 매 켜진 동안에는 채울 수도 없었던) '두동 호크' 선택할 수 있는 세트 옵션도 그나마 매혹, 지배 둘 뿐이었습니다. ![]() ![]() 지배의 경우에는 원예저각두를 필두로 한 치신 세팅이 주를 이뤘으며 매혹의 경우는 원저정돌두를 통해 세트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했었죠. 당시에도 현재 극신 두동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처럼 빠르고 민첩한 원거리 두동 호크를 원하시는 분들이 존재했습니다. 따라서 지배 세팅에 비해 공이속이 훨씬 쾌적했던 정돌두 매혹세팅을 차선책으로 기용했었어요. 기존 세팅에 비해 딜이 약한 대신 유틸과 선호하는 스타일을 챙긴 사파 세팅이었던 것이죠. 때문에 많은 호크 유저들에게 공격을 당하기 쉬웠는데요 대표적인 희생양이 저희가 잘 아는 유튜버 '잼토'님 이셨습니다. ![]() ![]() 이제는 대부분 아시겠지만, 잼토님은 빠른 극신 원거리 캐릭터를 선호하시고 현재에도 극신 음돌 세팅으로 정점을 찍으신 분이죠 ![]() 물론 당시 정돌두가 좋다고 우겼던 사람들도 존재했습니다만.... 대부분은 빠른 공속과 유틸을 원해서 세팅했던 점... 환각과 구원, 악몽이 나오기 전이었다는 점... 딜이 좋지는 않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 이제 와서 많은 점들을 미루어 볼 때 그렇게 까지 욕먹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빠르고 스타일리쉬한 원거리 딜러 '호크아이' 아마 처음 호크를 선택하셨을 때 많은 분들이 그 점을 보고 시작하셨을 거에요. ![]() ![]() 왜냐면 지금은 사라진 공식 소개에도 빠르고 민첩한 유틸 좋은 활캐로 소개되니까요 ㅋㅋ (클베 기준 정답, 이후로는 X) 스마게가 소개한 스타일과 정반대되는 현실 속에 피어오르는 괴리감... 이를 매꾸기 위해 아둥바둥 살아왔던 소수의 호크아이들.. 그마저도 서로 물고 뜯고 싸우기 바빴던 지옥의 시절들...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찌됐건.. 정돌두 사건은 호크 유저들에게 '두동'이라는 각인 자체를 까내리는 인식이 박혀버렸던 아주 유서 깊은 사건입니다. 이후 환각, 악몽, 구원 세팅들이 차례대로 나오면서 극신환각 세팅이 등장하고, 정돌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잼토님은 이때 호게에 질리셨는지 가끔가다 들리시는 정도로 보여집니다... 2. 클래식 죽습 요즘에야 2매폭, 3매폭 이런 말들이 있지만, 당시에는 1매폭 클래식 죽습이 90% 이상은 차지했습니다. 기본은 극치 매를 채우기 위한 특화 150~250 (이거 안주면 매가 안찼어요) 허공에 사용해도 아덴이 차고, 설치기에 딸깍 하면 끝인 쉐도우 댄스를 두고 굳이 사이클 늘어지는 블댄을 쓰면 바보취급 받았었죠. 어쨌든 나머지 스텟은 신속으로 돌리는 1사이클 딜러 '클래식 죽습' 2. 던지고 3. 주력기를 쓰고 이렇게만 반복하는 무색 무취 사이클 딜러였다보니 고점은 막혀있고 치명, 특화, 신속 그 어떤 스탯으로도 효율을 뽑을 수 없는 개 똥 캐 그자체였죠. 신속이 높아져? 그럼 사이클이 밀려 특화가 높아져? 고작 사이클당 한번 들어가는 매폭 채울려고? 치명? 무조건 극치 가야해 선택지 자체가 막혀있는 쓰레기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두동보다는 딜이 좋았다는 사실...) 때문에 두동은 유저들이 거의 선택하지 않아 무슨 각인인지 조차 까먹는 지경에 이르르게 되죠.. 수 년간 고점이 막힌 상태로 운영해 오던 '클래식 죽습'... 이를 각인을 통해 고점을 뚫어보려고 했던 '쌍직각' 특화를 통해 고점을 뚫어보고자 했던 '무한 매폭'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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