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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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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경제가 겪고 있는 구조적 변화에 대한 분석+주제상 토론에 올리는게 맞아 다시 올립니다.로아 경제가 겪고 있는 구조적 변화에 대한 분석최근 몇 년간 로스트아크 경제를 지켜보면서
여기서는 감정이나 비난이 아니라,
이 글은 모든 유저가 같은 결론에 동의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1. 골드 가치의 장기적 우하향은 ‘우연’이 아니다최근 1~2년 동안 골드/현금 비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성장 핵심 재료의 귀속화– 상재, 엘릭서, 초월 등 주요 성장 재료가 점차 인게임 귀속화 배럭 경제 축소 (6캐릭 제한)– 인게임 골드는 주로 배럭에서 공급 캐릭터 귀속 패키지 중심의 성장 구조– 성장력의 대부분이 “패키지 귀속 재화”에서 해결됨 이 세 구조가 겹치면서 2. 유저들이 체감하는 문제: “노동 가치가 줄어든다”MMORPG에서 가장 위험한 현상은 최근 많은 유저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건 단순 불만이 아니라 3. 신대륙 확장은 자연스럽게 ‘경제 개편 명분’이 된다전 세계 MMORPG에서 가장 흔한 패턴이 있습니다:
와우, 검은사막, 파판, 블소 등 로스트아크도 1부 종료 선언 이후:
이런 변화들이 이미 '로스트아크 1부의 마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곧 “골드 가치의 즉각적인 소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게임사가 유저를 속이기 위함이 아니라 4. 현재 유저들이 느끼는 불안의 근거는 ‘감정’이 아니라 ‘패턴’최근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우려는 왜냐면 아래의 변화들은
이건 MMORPG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패턴과 거의 동일합니다. 5. 그렇다면 유저 입장에서 필요한 건 ‘공포’가 아니라 ‘투명성’경제 구조 개편은 경우에 따라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유저들이 불안해하는 건 그래서 개발사가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해줬으면 합니다.
이런 투명성이 있어야 결론: 우리가 원하는 건 단순하다로스트아크는 여전히 재미있고 지금 유저들이 요구하는 건 단 한 가지입니다.
성장 구조가 바뀌는 건 나쁠 수 없습니다. 로아 1부가 끝나고 2부가 시작되는 지금, (추가본) 건강한 경제는 “보상 기대 + 재미”로 굴러간다이건 MMO 경제에서 세계 공통 법칙이다. 와우
탈것, 펫, 레이드 도전 욕구 = 돈 쓰고 싶음 파판
외형, 집, 커뮤니티 = 돈 쓰는게 즐거움 메이플
재획, 스펙업 루트 명확 → 돈 썼을 때 성취가 확실함 이 게임들의 공통점: 유저가 자발적으로 돈을 쓰고 싶게 만드는 구조다.반대로 로아는: 돈을 안 쓰면 뒤쳐지는 구조로 흘러가고 있다.이 둘은 완전히 다르다. 전자는 “원해서 쓰는 돈” 둘 중 어느 쪽이 오래 갈 것 같나요.. 로아는 지금 “유저를 거지로 만들고, 패키지를 강요하는 구조”다로아는 지금 이렇게 움직임: 골드 공급 감소→ 유저 거지됨 강화 비용/필요량 증가→ 유저 체감 압박 상승 패키지로만 해결 가능→ 패키지 의존도 증가 부캐 수익 너프→ 노동 가치 붕괴 귀속 재화 확대→ 자유 시장 붕괴 경제 자유도 → 0 근처→ 남는 건 패키지 뿐 이건 정상적인 MMO 구조가 아니다. 계획경제는 모든 게임에서 실패한다.
+저는 RMT나 쌀거래와는 무관한 입장입니다. 제가 말하려는 건 ‘골드 가격’이 아니라 게임 전체 경제 구조의 방향성입니다. 이대로 가면 2부,3부 컨텐츠를 로아에서는 못보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로아 M에서 2부,3부를 보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끼는 것이 너무 극단적인가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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