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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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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이번 코어인챈트는 그냥 다 내 탓 같음.자의식 과잉이 아닙니다.
이번 기술슼 스킬쪽 개선을 보면 1티어 트라이포드라던가 상시효과 적용이라던가 제가 건의한 내용이 일부 이루어진 것(액티브 펄스 레전드)으로 보아 스마게 측에서 이 글의 영향을 분명하게 받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쓴 개선안 글을 다시 돌이켜보니까 이제와서야 "아... 내가 저걸 잘못 설득했구나... 이 글이 영향이 있었다면 더 제대로 썼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을 했을 뿐입니다. 다시 보니 코어 인챈트를 단순히 "사용하면 유산의 힘을 못 쓴다" "적주피를 인질로 잡고 방치했다", "그 부분이 불합리하다"가 크게 강조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인질이 문제라면 상시로 만들면 문제 없겠지?"라고 저쪽이 판단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덴티티의 부재는 분명히 언급되어 있고, 이에 대한 변화 또한 클래스마다 하나하나 지적했지만 그 부분이 너무도 약했고 "유산의 힘"에 대한 이상함을 자체를 당시의 제가 지적하지 못했습니다. 그게 이번에 최소한의 노력만으로 그치게 만드는 최대의 오점을 만들어버렸다 생각이 듭니다. ![]() 당시 개선 방향성에 대해서는 위처럼 새로운 유틸기로 건의를 했지만 그들에게 있어선 더 간단하고 좋으면서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안건이 있었던 거겠죠. 정말로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그래서 저번주에 급하게 기술의 코어인챈트에 문제와 아덴기 자체의 모순을 지적한 글을 올렸습니다. 감사히도 100추도 가고, 응원도 받고, 오늘은 가토에서 만난 할버드님이 그 글을 썼다고 하니 보셨다고 응원의 말을 건네시더군요. 그 분처럼 저 글이 제작진분들의 마음까지도 움직이게 할 수 있을지, 인벤이 고객센터라고 우스갯소리처럼 말하지만 과연 그럴지.. 혹시나해서 진짜 고객센터에도 링크 달아서 건의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개선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제가 충족했는지는 솔직히 자신 없습니다. A/S라고 해봤자 갑자기 새로운 스킬이나 아덴을 만드려고 투자를 빨리 할 수도 없고, 그들 입장에선 '기술? 그래도 좀 해줬잖아'하면 끝입니다. 재작년 10월에 '네오 파이어'라는 새로운 초각스스킬이 갑자기 생기고 떡상한 것처럼 정말로 갑작스러운 패치로 인한 게 아닌 이상 무리라고 봐야겠죠. 말마따나 옆집도 있고요. 이미 대다수는 옆집 갈 생각에 계신 것 같습니다. 저도 가능만 하다면 양쪽을 왔다갔다하면서 살거고요. 팔찌가 안 나오고, 나온다고 해도 손에 안 맞으면 다시 기술이 될 것 같긴 합니다만... 슬프게도 탈출구가 있다는 건 더 이상 한 쪽의 패치를 추가로 할 명분을 막아버립니다. 그러니 만약 기술스카가 추가 A/S를 받지 못한 채 버려지고 유산만큼의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다시 기다린다면 정말로 오랜 시간을 버텨야할 것입니다. 코어 인챈트가 생기고 2년동안 불합리함 속에서 버텨왔던 시기보다도 훨씬 더 길게. 저는 한 명의 스카유저로서 기술스카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끝으로 저는 이제 인벤에서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기보단 다른 분들처럼 궁금한 게 있으면 가끔 와서 눈팅하고 살려고요. 스카절이 왔는데 계속 죽상으로 있을 수는 없잖아요. 변화가 필요하다면 저보다도 더 열심히 해주시는 다른 분들이 계속 언급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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