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사시가 잠에서 깨어 너무나도 슬프게 울고 있자
재학이가 물었다

악몽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사시가 하늘에 서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자 재학이가 묻는다

그런데 왜 울고 있느냐?

사시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니가 죽인다며 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