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류는 세팅을 함에 있어서 [치적 치피 공이속 쿨감 마나] 등등 의 여러가지 문제들이 서로 얽혀있어서
A를 올려주면 B에서 문제가 생기고, 그 B를 보완하면 C,D에서 문제가 생기는 식으로
계속하여 하자가 발생하여 깔끔한 빌드를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부분에 하자를 일부러 적당량 발생하게 만들고
구슬동자의 지원을 받아 메꾸는 식으로 빌드를 짜는 경우 
모든 문제를 한방에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특히, 요즘 전분기 지표를 보면서 서포터의 구슬동자 성능이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졌다고 느껴졌기에 
구슬동자 효과를 포함하여 기존에 빌드들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최종빌드를 떠올려봤는데 이런건 어떨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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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킬트리 
: 블레 리버스 리액트 아애 종말 천벌 혹부 돌풍

2. 각인
: 원한 아드 돌대 타대 마효
보통 예둔을 쓰던 자리에 돌대를 채용

3. 아크패시브
: 치22 신18 금주2 한돌1 (or예감1) 무마2 마용2

4. 보석세팅
: 리리아종천 겁작 / 블레 겁 (합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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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팔찌로 치신90 정도의 무난한걸 꼈다고 가정하면,
치명1419 신속1067 의 수치가 나오면서
스탯으로만  치명 50.78% 공이속 18.32% 쿨감 22.91% 을 얻어갑니다.

치적은 달인+아드유각+상중반지 기준 치적이 추가로 29.9%가 생기고
공이속은 만찬과 갈망으로 인해 추가로 14%가 생깁니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치적은 80.68% / 공이속은 32.32%이 되고
쿨감은 극치로 끝마1 주던 때에 비하면 약 1.52% 가량 더 얻습니다.

*쿨감계산식
위의 빌드
환류0.9 * 신속0.7709 * 보석0.76 * 무마0.86 = 쿨타임 0.453474216 (= 감소량 0.546525784)

기존 극치 끝마1 빌드 기준
환류0.9 * 신속0.8568 * 보석0.76 * 무마0.86 * 끝마0.93 = 쿨타임 0.46872374976 (= 감소량 0.5312762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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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팅한다면 기존에 겪던 문제 여러가지를 상호 보완해주다가
최종적으로는 구슬동자 효과 덕에 한방에 싹 해결해낼 수 있습니다.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먼저, 고신속&고쿨감으로 올릴 수록 마나가 부족한 현상을 보완 할 수 있습니다.
: 해일을 아예 빼면서 시간대비 마나소모량이 적은 스킬들(ex. 종말,천벌,혹부)을 
채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나부족 현상을 상대적으로 덜 겪을 수 있습니다.

*해일의 딜지분과 사용 우선순위를 함께 고려했을땐 해일을 아예 빼면서
해일에 쓰던 겁화는 블레이즈에 주고 노보석 혹부를 유틸로 쓰는게 
실전딜이 더 높다는 개인적인 실험 데이터가 있었습니다.


2. 종천을 동시에 채용하면서 생기는 예둔 효율 문제를 보완 할 수 있습니다.
: 종천의 치피트포 때문에 예둔은 효율이 떨어지는데, 
그 자리에 돌대로 대체하여 넣기 때문에 각인 효율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종말의 시전시간 문제를 보완 할 수 있습니다.
: 종말은 시전시간 문제 때문에 고쿨감 세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해일이 아예 빠져버리면서 사이클 시간에 여유가 생겼고
신속이 추가로 생겨 공속이 더 증가하였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종말 사용이 더 수월해집니다.


4. 돌대의 효율을 보완 할 수 있습니다.
: 극치의 돌대유각 효율은 13.65%가량이 나오지만,
해당 세팅은 신속을 더 준 세팅이기 때문에 평상시 돌대효율이 15.51% 가량 나오는데

여기에 바람구슬을 더하여 19.2%의 풀 효율을 뽑아 낼 수 있습니다.
평상시와 바람구슬을 먹었을때의 평균값은 17.35%로 타대유각과 비슷한 효율이 나옵니다.

추가로 서포터의 (대부분 도화가 +가끔 홀나 신보...) 이속버프와
블레이드 or 배마의 이속시너지의 특수한 경우까지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5. 종천의 치피 효율을 보완 할 수 있습니다.
: 종천은 고치피 트포를 가지고 있어서 치적이 중요한데
해당세팅은 자치적이 약 80% 초반이여서 살짝 부족합니다.
여기에 섬광구슬의 치적증가량 약 20% 더하여 100%를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분기 데이터를 살펴보면 실제 섬광구슬로 인한 치적증가는 평균 4~5% 정도로 보입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는 85%정도의 치적이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에
한돌1을 예감1로 스위칭 하여 89~90%정도를 맞춰주는 것도 고려 해볼 법 합니다.
거기에는 서포터의 약노팔찌, 본인의 치적팔찌, 파티의 치적시너지 등을 추가로 고려하면 되겠습니다.
특히 섬광구슬에 대한 수요가 없는 (자치적을 높게 챙긴 딜러들) 파티에서는 효율이 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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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약한 짤짤이딜 스킬들은 실전 효율이 별로여서 한방 딜쎈 종천을 넣고싶은데 그러면 극치를 가야하고 공이속이 느려지면서 시전시간이 답답해지지만 웃기게도 예둔효율은 오히려 떨어지는 모순이 생기지만 그렇다고 돌대는 채용할 수 없고 돌대를 채용하자니 고신속을 가야하지만 그러면 치적이 부족해지고 마나가 딸리는 것과 동시에 어차피 쿨 짧은애들은 모션이 별로여서 신속의 공이속과 쿨감을 줘도 효율을 온전히 볼 수 없던 대환장 파티가 벌어지는

기존의 거지같은 구조를
킹갓엠페러 구슬동자 님님님의 수혜를 받는다면 해결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상술 했던 내용대로 일부러 치적과 공이속에 약간의 하자를 준 뒤
섬광구슬과 바람구슬로 메꿔 완벽해지는 세팅입니다. 
(그래서 서포터가 구슬동자를 안쓰는 경우는 ㅈ망 입니다.)

환류의 기동성을 활용하면 구슬을 충분히 획득 할 수 있는 것과 더불어
요즘 섬구는 인기가 없어 경쟁이 심하지 않고 
바람구슬은 애초에 바닥에 돌아다니는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건 어떨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