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여도 딱딱하고 단답이어도 꺄르르 웃어주는게 아니라

차은우니까 이악물고 철저하게 그렇게 맞춰주는걸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이 영원히 지속될수 없다는것

여자는 생각보다 얼굴을 안본다는걸

그걸 간과하고 외모지상주의에 넘어가 내면을 무시한채 몸키우고 근육키우고 꾸며도 나처럼 헛발질 하는듯

10대시절 트라우마를 누른채 사람들에게 항상 회피적으로 대하다가 이번에 크게 얻어맞음

다시 마주봐야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