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육점 사장님은 출근 안하시고 직원분 혼자 가게를 지키고 계시며 거주지는 수원이신데 얼마 전 눈왔을때 차가 3번 돌았고 가게에 있는 복층은 원래있는게 아니라 따로 인테리어 하신건데 평소엔 창고로 쓰는데 잘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고 오늘도 날이 꾸리꾸리한게 눈오면 자고간다고 사장님한테 말씀드릴까말까 생각중이시고 사장님 사촌동생분이 롤 프로게이머 루시드이며 얼마전에 내가 앉아있는 테이블에서 싸인만 엄청 하게 시키셨다


중간에 오겹살 사러 오셧다는 아주머니 아니었으면 탈주했을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