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가 지원해준다고 해서

기상술사 고르고 우산 휘두르다가

비오는 뉴욕 거리를

우산도 쓰지 않고 걷던 추억이 떠올랐어

뉴욕에서는 어지간한 폭우 아니면 우산 안쓰고 다니거든

비맞으며 자유롭게 뉴욕을 거닐던 생각이 나서

컴퓨터 앞에 주저 앉아 하염없이 오열했어

뉴욕이 이렇게 그리운 건 내가 뉴욕을 그만큼 사랑하기 때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