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살면서 기회는 온다고,
나는 어떻게 그 기회를 잘 잡았던 건지 경제적으로 안정이 됨.

근데 공허하더라.

요즘은 부쩍 연애 한 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고,
결혼해서 애도 낳고 가정 꾸려서 살고싶은 생각이 든다.

남들 다 결혼하는데 이대로 나이들어서 40대나 50대까지
혼자면 나는 그 고독을 감당 못 할 것 같음.

이제 슬슬 친구들 카톡 프사가 와이프랑 애기 사진으로 바뀜.

적어도 나랑 연애하면 카페 아메리카노는 못 사줘도,
한겨울에 따뜻한 레쓰비 캔 하나 정도는 사줄 재력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