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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10:43
조회: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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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만큼 벌었더니 가정이 꾸리고 싶어졌다.![]() 세상에 살면서 기회는 온다고, 나는 어떻게 그 기회를 잘 잡았던 건지 경제적으로 안정이 됨. 근데 공허하더라. 요즘은 부쩍 연애 한 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고, 결혼해서 애도 낳고 가정 꾸려서 살고싶은 생각이 든다. 남들 다 결혼하는데 이대로 나이들어서 40대나 50대까지 혼자면 나는 그 고독을 감당 못 할 것 같음. 이제 슬슬 친구들 카톡 프사가 와이프랑 애기 사진으로 바뀜. 적어도 나랑 연애하면 카페 아메리카노는 못 사줘도, 한겨울에 따뜻한 레쓰비 캔 하나 정도는 사줄 재력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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