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리가 특별한 게 있다면 자유의 확대...라고 
인식했던 고독이겠지 우린 새하얀 눈 밭에서 태어나 걸음마를 뗐으니
대지 위엔 선명해, 발 자취 눈보라가 쳐도 여전히 건재하니 그건,
보고 자란 게 체온 남기는 행위 혹은 형제자매를 만났다 하면 다 위버멘쉬였기 때문인 걸까?
아무도 공감 못할 공간 속의 혼란 모두가 평온하길 바라지만 태풍 눈 안까지 도달하기엔 
인간은 나약하기에 총을 건넨 악마와 신을 헷갈리네
친구들아 진짜 전쟁은 조용하지 우린 경쟁의 불씨를 땡겨와 
일개미들이 평생 회전할 띠 위에 심고 뿌리가 내리면 무너질 때 꽃 피는 네안데르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