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etValue입니다.

숙코행동을 했던 것에 사과글을 올리기 위함과 그때 당시의 생각을 쓰고자

게시글을 올려봅니다.

먼저 제가 숙코했던 행동로 인해 레이드를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행동의 경위에 대해서 변명을 하자면

175줄 줄 잇기 패턴에서부터 방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왼쪽고정이 기본으로 알고 진행하는데 제가 자리잡은 곳에 누군가 와 꼬이게 될 상황에
제가 자리를 비키며 '왜 내가 먼저 자리잡은 왼쪽자리에 누군가 와서 내가 움직여야하지?'라는 생각으로
예민한 감정을 갖고 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문제의 87줄에 저는 제 선이 세번째까지 안나온 것을 보고(이제보니 안나왔다 생각한 것이었네요)
'다른사람들 커버를 하러 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자리를 보던중 11시 분의 선이 가운데에서 움직이지 않기에 11시의 카운터와 함께 제 선에 걸린 칼로 저와 리퍼님이 죽게 되었고 정말 모른 상태로 '누군지 모르는거 같은데' 라고 한 것입니다. 진짜 내가 못한건가 하고 방에 남아 얘기하면서 글쓴 분의 자세한 설명으로 '아 나였구나' 깨닫고 ㅇㅋㅇㅋ ㅈㅅ을 했지만
예민한감정 + 자존심에 의해 너네도 못깰듯, ㅇㅋㅇㅋ ㅈㅅ라는 말로 끝내버렸습니다.

숙련, 숙제방으로 마지막까지 집중하지 않고 레이드에 피해를 끼친 점 여지없이 잘못한 행동입니다. 죄송합니다.
또한 예민한 감정으로 잘못된 언행을 한 것 또한 잘못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인지하고 그날 새벽 아브렐슈드 서버로 캐릭을 만들어 사과하러 귓말을 드렸지만 귓이 안보내져
오늘 아침, 점심에 3~4차례 귓말을 시도했지만 접속한 캐릭이 없다는 말때문에 사과를 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지인이 글 올라왔다고 알려줘서 귓말만 하는 것은 방법이 아니겠구나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되어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칭호에 이클만 있는 이유는 4관 어군작을 진행하다 클리어로 군단장 칭호를 얻고 그 칭호로 이클까지 딴 상황이라 굳이 어군을 낄 필요가 없다 싶어서 이클만 계속 끼다보니 없습니다. 현재는 별제, 이클, 어군 다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레이드를 하던 신경쓴다는 것과 피해를 끼친 파티원 분들께 사과드리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밑에 사진은 어군, 군단장 딴 날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