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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사 통보하고 드디어 찐퇴사했다.

저번 상황보다 나아진건 하나도 없다.

전세사기도 아직 진행중이고, 우울증은 더 심해져서 수면 장애랑 신경성 두통 때문에

수면제를 11시에 먹고 6시에 일어날 수 있게 알람 3개씩 맞춰놓고 잔다.

이제 운동하고 수면제로 수면패턴 맞추고 형광등말고 햇빛보면서 낮시간을 보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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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사를 당긴 이유는 내 잘못도 업무도 아닌 일에

상사가 자료를 내꺼 마냥 가로세로로 찢어 밝기며

“여기서 일할꺼면 새로해와!” 라고해서

다음 자료는 사직서로 결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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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들한테는 그래도 좋은 평가 받는데

윗사람이 억까할때마다 충성도, 자존감, 자신감 떨어지는 내가

회사라는 존재로 빚어지는게 싫어서 퇴사하는게 제일 큰 이유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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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병신도 기쁜 맘으로 살아가는데

마음 속에 응어리가 있는 인벤러라면

ㅋㅋㅋ 정신 나태한 뇨~속 ㅋㅋㅋ 내가 너 보단 나아 ㅋㅋㅋㅋ

라고 쓴 글 맞다.


나도 행복해질꺼니까

너도 더 행복해졌음 좋겠다.



끝없는 위로와 응원 듣고싶어서 2편쓴거 맞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