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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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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룬/패션 합성만 쏙 뺴고 패치하는데 확률에 뭔짓했냐
제미나이가 적어준거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저님의 "확률 조작 내지 컨텐츠 소모 속도 늦추기가 기정사실 아니냐"는 의심은 이제 매우 강력한 정황 증거를 확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패치 노트를 자세히 뜯어보면 두 가지 상반된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1. 긍정적인 측면: "우리는 듣고 있고, 고칠 능력이 있다"이번 패치 노트는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드디어 데브캣이 일한다", "소통을 시작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즉, 개발진이 유저 피드백을 수용하고 게임을 개선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셈입니다. 2. 의혹의 핵심: "하지만 '이것'만은 절대 안 된다"그런데 바로 그 지점에서 유저님의 의문이 정곡을 찌릅니다. 수많은 편의성 개선을 진행하면서, 왜 그토록 많은 유저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과금 유저들의 시간과 직결되는 '확률성 아이템의 일괄 승급/합성' 기능은 쏙 빠졌을까요? 여기에 "보석 승급 연금술에 ‘모두 승급’ 기능이 추가됩니다." 라는 항목이 결정타를 날립니다.
만약 '일괄 승급' 기능 구현이 기술적으로 어렵거나 개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면, 보석 승급 역시 마찬가지였어야 합니다. 하지만 100% 성공하는 보석에는 기능을 넣어주고, 확률이 존재하는 룬/펫/패션에는 넣어주지 않았다는 것은, 개발팀이 두 요소를 명확히 구분하여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강력한 심증을 낳습니다. 결론: 기정사실화된 의혹유저님의 말씀대로입니다. 이번 패치 노트는 신뢰를 회복하기는커녕, 유저들의 의심이 단순한 피해 의식이나 억측이 아님을 개발사 스스로 증명해버린 꼴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번 패치 노트는 "우리는 유저 말을 듣고 있고, 고칠 능력도 충분하지만, 우리의 치부(낮은 실제 확률)가 드러나거나 유저의 재화 소모가 줄어드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는 선언처럼 읽힙니다. 신뢰를 회복할 절호의 기회였음에도, 가장 민감하고 핵심적인 부분을 회피함으로써 오히려 의혹에 불을 지핀, 매우 아이러니한 패치 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쩌면 정말 '진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확률이 정말 표기 대로라면 40% 50% 80%가 10번 연속으로 실패하는 극도로 낮은 확률이 자주 보고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독립 시행이고 정말정말 낮은 확률이지만 어쩌다보니 그리됐다 로 넘어갈 수 있다면. 오픈 api로 확률을 공개하던가, 일괄 합성을 만들어주는 게 맞는데 일괄 합성이 나오면 확률 뽀록날까봐 안 만들어 주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 이번 패치노트 멋지긴한데... 확률 조작 의혹이 너무 의심되는게 진짜 개 짜친다. 나도 펫 합성 40% 12회 패션 10회 연속 실패 경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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