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를 플레이 하게 된 계기-
22년 겨울 데스티니 하이퍼버닝으로 버닝서버에서 길드 운영을 목표로 키우게 됨.

-최종 스팩-
250 하버 완료, 에픽둘둘+ 기간제 15성 카룻

-첫인상-
솔루나타임이 초반 전직차수부터 사용 가능해짐, 주력기가 1~4차까지 통합 됨

-문제점(평딜)-
이 새끼는 1차부터 300레벨까지 하루 종일 솔라 슬래시/루나 디바이드만 쳐 쓰고 다님.
관리해줘야 할거라고는 고스택에서 코스믹 샤워 써주는거랑 트루사이트 디버프 박아주는게 전부인데, 심지어 이것도 딜이랑은 관련이 없어서 걍 자주 눌러줄 생각으로 저스택에서 써줘도 됨. 그와중에 사출기는 주력기 사용 시 자동으로 나가서 관리 해줄 필요가 없음.
기동은 뻔하게 돌진기, 텔 판정 돌진기. 무적기는 돌진기... 이새끼 돌진 성애자임? 돌진해서 화성까지 감?

-문제점(하이퍼)-
이정도로 무난하고 무난해서 뭐가 없는 캐릭이면 극딜이라도 재밌어야되니까 하이퍼랑 5차를 살펴봄
하이퍼 1. 무적 돌진기
하이퍼 2. 에픽 어드벤처
하이퍼 3. 코스믹 포지
3번이 좀 재밌어보인다? 하고 봤더니 그냥 코스믹 오브 스택 10개로 늘려주는거임
아까전에도 봤다시피 얘는 코스믹 오브 스택이 의미가 없음. 걍 평딜하면 차는 스택이라서 신경 안써도 알아서 차는거임. 그 소리는 즉, 코스믹 오브 최대치를 늘려주는 버프는 그냥 공/마 및 몇몇 스킬 최종데미지 상승 시켜주는 버프랑 다를게 없다는거... 단순 극딜버프임

-문제점(5차)-
하이퍼가 너무 무난한 나머지 5차도 살펴봄
V1. 주력기를 극딜기 형태로 변환. 지속시간 40초 쿨타임 180초
V2. 주변 광범위에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가함. 막타도 있음. 지속시간 40초 쿨타임 180초
V3. 주변에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가함. 시전 시 오브 소모량 비례 공격주기 감소. 지속시간 15초 쿨타임 90초
V4. 자동 발동 추가타
이 시1발새끼는 5차스킬들 마저도 무난함의 극치를 달리는 나머지 개 씹노잼이 되어버림
일단 극딜 시간이 40초???인거는 차치하고, 1번 2번 3번 전부 시전만 하면 알아서 일정시간동안 패는 스킬임. 근데 이상할 정도로 스킬들을 직접 쓴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솔라 슬래시/루나 디바이드 쓰는걸 보조해주는 스킬들을 켠다 라는 느낌밖에 안 듦 얘네들은
아니 딜링을 할 때 키다운직업도 아닌데 무슨 솔라 슬래시/루나 디바이드만 하루 종일 누르는게 이게 맞나? 싶었음

-문제점(6차)-
6차가 나오기 전에 접었기에 솔직히 평가하는게 웃기긴 한데 그래도 보기만 하고 느낀점
오리진: 평범한 오리진+ 20초짜리 작은 최종데미지 버프
마코1: 솔라 슬래시 VI/루나 디바이드 VI, 이펙트만 이뻐짐
마코2: 코스믹 샤워 VI / 솔루나 파워, 코스믹 샤워는 4차시절보다 너무 과한 느낌... 솔루나파워는 V4랑 똑같이 추가타 형식... 아니 뭐 추가타 성애자라도 있음 소마 밸패에 관여한 사람중에?
강화코어: 전부 평범한 최종데미지 증가

-총평-
걍 직업 자체가 너무 단조롭다 못해 지루함의 극치를 달린다는 느낌을 받음.
내가 평소에 누를게 없다, 단순하다 라는 평을 받는 비슷한 계열의 직업을 하면서 느낀점은 아래와 같음

바이퍼는 빠르게 도는 퓨리어스 차지를 사용한다던가, 슈퍼점프, 그리고 준극딜의 하울링 피스트로 지루함을 느끼는것보다 시원한 맛이 더 컸음.

보마의 경우 퀴버 플로우, 리트리트샷을 이용한 빠른 기동, 다양한 종류의 사출기를 통해서 폭시만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줄여주면서 동시에 각 스킬들의 발동 타이밍도 다 다르기에 단조로움을 깨는데에 도움을 줌.

신궁의 경우 마찬가지로 볼트 플로우, 리트리트샷을 이용한 기동과 동시에 애로우 일루전으로 어그로를 끌고, 긴 사거리를 이용한 딜링과 동시에 20초마다 돌아오는 차지드 애로우의 손맛이 은근 좋음. 60초마다 돌아오는 트루 스나이핑, 120초마다 돌아오는 스플릿 애로우도 맛있음. 스플릿은 어찌보면 단조로운 추가타 버프로 느껴질수도 있으나, 6차 스나이핑은 4번째 화살이 2발 나가서 2타 때려박히고, 거기에 극딜기인 리피팅 크로스보우 카트리지가 빠른 속도로 8*3발을 박는데, 이때 터지는 트루스나이핑 추가타가 맛있음.

기타 간단한 직업이 뭐 있는진 모르겠는데, 적어도 위의 셋과 소마의 차이점은 확실했음
사용되는 스킬이 솔라 슬래시/루나 디바이드 2개에 추가타도 3개 뿐이고, 그마저도 비쥬얼적으로 다양성이 부족함. 특이한 기동 방식을 가지는것도 아니고, 극딜도 주력기 키를 강화하는 방식이기에 단순 평딜 강화와 다를게 없는 체감임. 오리진 이팩트는 잘 뽑혔다지만 360초에 한번만 눈이 즐거우면 뭐함...

-결론-
저 소마는 어떻게 되었는가?

버닝 보상으로 강화한 V코어, 그리고 아케인 심볼을 전부 NEWAGE 하이퍼버닝 캐릭터에게 빼앗기게 된 소울마스터는, 주스텟을 올려주는 유니온 캐릭터이더라도 다시는 소마의 얼굴도 보고싶지 않다. 유니온 대원 1페이지에, 다인 착석 의자에 소울마스터가 얼굴을 비추는 꼴도 보고싶지 않다는 주인장의 뜻에 의해 노바로 유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뉴비들한테 소마를 추천해 주기 시작한 사람은 뉴비가 메이플을 지루하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빠르게 접게 하려는 계략을 꾸미고 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적이 있을정도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