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 = 1인분 주장


힐로 최종뎀 10%, 프레이로 최종뎀 xx%, 리브라로 데미지 xx%

그래서 내 파티 기여도는 얼마.

이런 식의 계산은 하등 도움이 안된다.



데미지가 떨어지는 걸 유틸로 보충한다고 생각하면 모르겠는데, 

디스펠, 힐 잘 써주고 뎀뻥 스킬만 써서 1인분이라고 생각하는 건 오류가 너무 큼.




물론 위 역할이 파티에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역설적으로 비숍에게만 전체 스펙이 아닌 다른 조건을 적용하려는 모양새가 됨

대표적인 예시가 인트 ㅇㅇ



비슷한 일화로 얼마 전에 진힐라 오더하는 걸로 뭐라 말이 많았던 걸로 아는데

만약에 비숍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오더하면, 그 사람한테 오더 값 플러스로 줘야 하는 거 아니잖음....?

비숍이 딜 넣고, 오더까지 하면 추가로 보너스 받는 것도 아니고.



유틸도 마찬가지임.

숙련 팟에서 비숍 버리는 이유가 유틸이 필요 없어져서 인데, 

유틸에만 소구력을 가지고 있었으면 명분이 클 수 밖에 없음.



유틸은 부족한 데미지에 대한 보충제일 뿐임.

절대 그것 만으로 1인분은 될 수가 없음.





그 다음이 신직업 걱정.


지금 공개된 일러스트로 봤을 때, 아니마 법사군이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데

딱히 비숍이 걱정할 이유는 없다고 봄.



일단 나와봐야 알겠지만 신직업이다 보니 좋게 나올 가능성은 커 보임.

지금 인기 보니까 사람들 관심도 꽤 큰 거 같아서, 그런 직업들 대부분 좋게 나왔던 거 같음.



근데 그걸 벌써 걱정하고 있으면

옛날에 아델 출시했을 때 모전 꼴 못 벗어난다고 봄



유일하게 공통적인 부분이 같은 전사 직업 군이라는 점 하나 뿐인데

모전들 다 죽어나간다~ 해서 결국 바뀐 게 뭐임?

그냥 히징징 팔징징 꼴만 났을 뿐임. 



심지어 모전이 당시 아델보다 누구나 납득할 정도로 모자란 게 많았음에도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많았음.

왜?

아델한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건 모전만 있었던 게 아니기 때문임.

다른 직업도 똑같이 신직업과 본인 직업의 괴리를 느끼는데 

나만 못났어~ 해봐야 여론전에 1도 도움 안된단 얘기.




항상 느끼지만 직업 간 1:1 비교는 진짜 신중하게 해야 함.

내가 지금 비숍이랑 다른 어떤 직업을 비교한다고 치면, 예를 들어서 배메랑 비교한다고 치면

배메 유저 분들 입장에서도 아니 꼽게 보일 수 있는데, 그걸 지켜보는 다른 수많은 직업들도 있음.



그 사람들 대부분이 납득하기 위해선 우리 의견이 합리적일 필요가 있다는 거고, 

합리적이려면 입증하는 증거가 필요함. 의도치 않게 다른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비숍은 더 그래야 함.



단순히 비숍이랑 컨셉 비슷한데 더 뛰어나다, 잘났다. 

이런 주관적인 감각을 토로하는 거 말고, 실제로 어떤 면에서 그런가 대부분이 납득해야 힘을 얻음

일단 나와봐야 가능한 얘기들임



난 오히려 신 직업이 비숍이랑 비슷할 거면 더 잘 나와줬으면 좋겠음.

그래야 비숍도 위로 상승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길 거 같아서.



어차피 비숍의 절대적인 위치가 바뀌는 건 아니잖음?

상대적 박탈감은 있을 수 있어도ㅇㅇ


그러니 난 일단 메벤식 중립기어 박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