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메이지.. 하면 전투하는 마법사 아닌가?
아니 그럼 게임에서 전투를 하지 무엇을 하냐,
여기서 전투의 의미는 보통의 마법사처럼 뭘 시전하고 주문을 날리는 그런게 아니라 마법과 체술을 적절히 조화시킨 전투방식을 의미함
옛날에 섭종했던 그랜드체이스의 배틀메이지도 이런 방식이었고,
옆동네 던전앤파이터의 배틀메이지도 그런 방식임

지금 메이플의 배틀메이지도 마찬가지인거 같긴한데..
여기에 흑마법사에 서포터 특성까지 섞어버려서 뭔가 이상해짐
서포터 특성이야 뭐.. 롤에서도 파이크나 쓰레쉬 같이 어둡고 사악한 컨셉의 캐릭터도 공식 서포터로 설정되어 있으니, 흑마법사도 서포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임

근데 배틀컨셉과 흑마법사컨셉은 둘 중에 하나만 하는게 맞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마치 바이퍼가 수룡 초인 컨셉을 둘 다 유지하다가 개같이 멸망했고, 결국 초인 컨셉을 버린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