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목요일까지 개선안 매일 문의 보낼 것입니다. 이제 카데나를 한지 3년정도 되었는데 제가 카데나를 하는 동안에는 거의 모든 패치에서 카데나는 외면 받았습니다. 버프는 물론 운영진이 말하는 부정적인 경험조차 개선받지 못 하고 dpm표가 사실상 판단의 근거가 되는 시절에는 무지성 사기직업으로 인식이 잡혔습니다. 또한 오류수정으로인한 딜, 재미 너프는 말할 것도 없구요.

카데나라는 직업이 강원기 디렉터님이 디렉터 자리에 오르고 직접 만드신 첫 직업(일정상으로는 블래스터가 맞지만 블래스터 출시일과 강원기 디렉터님이 취임하시고 1~2달정도만에 나온거리 온전히 디렉터님 체제아래 나온 직업은 카데나가 처음일 것 같습니다.), 2년만에 나온 신직업이라는 의미있는 직업인데.. 더이상 인구수가 적다는 이유로 방치하지 말아주세요.

밸런스패치에 유저들이 개입하는 것이 건강한 밸런스패치는 아니지만 반년이란 시간을 믿고 기다려준 유저들을 배신한 이번 패치는 예외입니다. 운영진분들이 직접 직업을 플레이하고, 숙련해야 보이는 문제들을 모두 알 수 없는게 당연합니다. 그럴 시간도 없고 메이플스토리와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그렇기에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있는 것이고 고인물들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는겁니다. 또한 최소한 직업 문제점 문의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제발 어렵게 다시 쌓은 신뢰를 무너뜨리지 말아주세요.

모든 직업 유저분들이 부디 개선안과 합치하는 밸패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