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미친 짓이라면, 내가 미쳤다는 것에 동의한다.
하지만 그렇다면 너 그리고 이 세상 모두 역시 미친 것이 아닌가?

걸음을 멈추어라, 이곳이 너와 나의 전장이다.

좋다, 그대의 미친 짓에 나도 동참하겠노라. 이 세계의 거듭남을 위해, 나는 기꺼이 미친 정령이 되겠다.

우리들의 짙은 새벽은 곧 지나갈 터이니 태양이 기울고 별빛이 진다고 해서 목전의 어둠에 그리 초조해할 것 없네. 
순리대로 흘러가는 세계에서 정해진 인과를 거역한 자에게는 필히 그 죄에 합당한 벌이 내려질진저, 지금의 어둠은 곧이어 다시 태양이 떠오른다는 신호일세. 
우리는 그저 조용히 지켜 보고 있을 뿐이지. 
태양을 기다리며.

퍄....
진짜 대사 수준 존나 높은거 봐
이거 다 오한별 시절 구와르 대산데 너무 괜찮지 않냐
오한별 시절 패치가 ㄹㅇ 개같긴 했지만
오한별 시절 스토리나 대사는 진짜 엄청 괜찮은 것 같음

뭐이악 힘줘똥싸같은거 보다가 이런거 보니 ㄹㅇ 정화되는 느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