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로 댈만한 사례가 17년도 말 암살 3스택이 총뎀>최종뎀으로 바뀐 섀도어가 대표적임

딱 암살 3스택 최종뎀으로 바꼈을때 섀도어가 당시 블래스터 데벤이 나란히 dpm표 1,2위를 차지하고있던 상황에서 패치 한번으로 제 기억이 맞다면 27위인가 21위에서 3위로 올라왔을거임

그런데 딱 18년도 3번째 5차를 받은 이후 섀도어는 내기억이 맞다면 10위권으로 내려갔고(레투다 절개 등 너프가 있었지만 다른직업들이 상대적으로 올라간 점이 더 크다고 봄)

19년도를 지나 20년도즈음에는 중위권에 해당하는 20위권으로 내려왔음

그냥 5차스킬 때문이 아니냐? 라고 할 수 있는데

반대로 생각해보자면 섀도어보다 아래 있던 직업들이 5차를 받던 밸패를 받던 어느 요인에 의해서 섀도어보다 강한 딜링을 얻음

즉 소폭의 상향평준화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었던 부분이라는 것인데 이것을 '허락된 영역' 이라고 칭해보겠음

이 '허락된 영역' 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소폭의 상향평준화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호아아라는 괴물이 탄생해버렸고

이 소폭의 상향평준화로는 겉잡을 수 없을 만큼의 격차가 생겨버린거임

지나칠 만큼 보수적으로 진행되었던 밸런스 패치의 조절폭이 이번에 이렇게 화끈하게 들어온 것은

불미스러운 사태로 한번 휘청했던 상황인지라 민심을 잡는 용도인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1. 당금의 밸런스패치 이전의 평균적인 캐릭터 성능으로는 이후 출시될 컨텐츠 진입이 매우 어려워 진다는 점

2. 상기 언급하였듯이 기존 진행했던 방식으로는 호아아와 기존 캐릭터간의 격차가 영원히 줄어들지 않을것이라는 점

이 두가지 판단으로 이번 밸패가 진행되었고

쇼케이스에서 언급되었던 '호아아 급 상향평준화' 는 호아아가 저 기준점이 되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을듯 함

당장 현재 선발대에 속하는 인원들이 v패치 당시에 노말루시드를 클리어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모했던 것을 고려해보면

결국은 컨텐츠라는게 시간이 지날수록 진입장벽이 완화되어야 하는것인데

궁극적으로 완화하려는 장벽은 제네시스 해방 이후 자연스레 그란디스 유니버스로 넘어가는 스토리라인을 위해

장기적으로 제네시스 해방에 대한 장벽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감히 생각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