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마법사 공략 1편 (준비/1페이즈) http://www.inven.co.kr/board/maple/2304/27544


2페이즈네요.

검은마법사 보스전 중 가장 쉽다고 많이들 말하는 페이즈 입니다.

물론, 1/2/3/4페중 가장 무난한건 맞으나, 기동성이 나쁜 직업. 대표적으로 비숍과 불독 등이 생존에서 상당히 어려운 페이즈 이기도 하며, 검마에서 가장 중요한 저주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페이즈 이기도 합니다.


2페이즈

기본적으로 저주 시스템에 관해 말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모든 페이즈 공통 사항입니다.


검마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패턴에는 특정 저주를 유발합니다

파괴의 저주는 최종데미지가 증가하지만, 물약 사용이 불가능하며(힐/드레인류는 가능) 받는 데미지가 증가합니다.

창조의 저주는 최종데미지가 감소하고, 일정 시간마다 HP/MP가 회복되며 주변에 데미지를 입는 오브젝트가 생성 됩니다.


만약 자신이 둘 중 하나의 저주에 걸려있는 상태에서 반대 속성의 저주를 받게 된다면, 그 즉시 데스카운트 한개를 잃으며
스킬 봉인에 걸립니다.

예를 들어, 사슬을 맞고 파괴의 저주에 달린 상태에서, 창조의 저주를 유발하는 회오리 감자에 피격당한다면 그 즉시 데스카운트를 잃으며, 만약 회오리 감자 공격에 HP가 0이 되어 사망한다면 데스카운트 2개를 한번에 잃습니다.

저주는 약5~6초뒤에 사라지지만, 서버렉 영향을 많이 받기에 심할 경우 10초 가까이 저주가 지속 되기도 합니다.

이전 글에서 의지가 무적기다 라고 설명 드린 이유는, 의지를 사용하면 어떤 공격을 맞아도 해당 저주에 면역 되기 때문에, 저주 중첩으로 인한 사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2페이즈에서 저주를 유발하는 공격들을 먼저 알려드릴게요. 반드시 숙지 하셔야 합니다.


파괴의 저주 : 파멸의 눈, 사슬

창조의 저주 : 회오리 감자, 녹스피어, 사선 메테오 (땅개)



패턴



먼저 2페 입장하자마자 반드시 사용하는 시야 차단입니다.

비숍의 디스펠로 해제가 가능하며, 후술할 여러 패턴에 겹쳐서 나오기에 바로 해제하지 못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사슬

파괴의 저주를 유발하며, 플레이어에게 조준하여 수차례 떨어집니다. 이 사슬 때문에 사실상 2페는 거의 파괴의 저주를 달고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녹스피어

창조의 저주를 유발하며, 피격 시 90%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파괴의 저주 상태라면 체력이 100%여도 즉사이기 떄문에, 의지를 사용하고 맞아도 사망합니다

수시로 깔리며, 맵의 양 끝에선 피격 당하지 않습니다. 간혹 맵 전체에 동시에 깔리는 경우가 있으며, 이럴 땐 무적기로 버티거나, 깔린걸 보자마자 맵 끝으로 달려야 합니다.

범위가 나타나고 약 2초 뒤에 피격됩니다. 생각보다 보이는 것보다 피격 범위가 넓으니 주의.






파멸의 눈

파괴의 저주를 유발하며, 하나는 플레이어를 쫓고, 다른 하나는 스우의 태양처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닙니다.

다단히트로 데미지가 들어오기에, 비숍의 힐케어나 파운틴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피가 아작납니다.






메테오 ( 사선 땅개 )

창조의 저주를 유발하며, 2페이즈에서 가장 위협적인 패턴입니다.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낙하하며, 땅에 닿고난 뒤 양쪽으로 굴러갑니다.

도적의 다크사이트로 직격시 무시할 수 있으나, 이후 나머지 메테오가 굴러오기에 다크 사이트로 지운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됩니다.

입장 후 약 50초 뒤에 나오는 패턴이고, 떨어지고 난 뒤 다시 50초 뒤에 사용합니다. 서버렉 영향을 받기에 밀릴 수도 있으며, 권능때는 나오지 않기에 계속해서 밀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업은 오른쪽 구석에서 기다리다가 땅개가 굴러오면 윗점이나 공중 체공으로 버티지만, 윗점이 없고 공중체공이 없는 직업군은 피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최근 블링크를 받아 공중 체공이 가능하지만, 파멸의 눈이 있고, 사슬이 오는 상황에서 물약 사용도 불가능한데, 비숍의 힐, 파운틴 마저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블링크를 쓰다간 맞아 죽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여기서 비숍과 불독등이 버티는 방법은, 사선이 떨어지기 전에 사슬, 파멸의 눈을 모조리 다 피해서 파괴의 저주를 뺀 뒤, 땅개를 직접 맞으며 물약/파운틴으로 버티고, 이후 창조의 저주가 빠질 때까지 사슬,파멸의 눈을 다 피하는 방법과

의지를 쓰고 창조의 저주를 무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때문에 이 직업들은 의지쿨 관리에 신경을 더 많이 써야합니다.





회오리 감자

창조의 저주를 유발하며, 피격 시 체감상 한 40? 50? %정도 까이는거 같긴 합니다..

주기는 랜덤인듯 하며, 위에 짤처럼 메테오랑 상당히 자주 겹쳐 나옵니다.

위의 짤 처럼 겹치는 경우, 윗점으로 피하려다간 되려 감자에 의해 저주사+ 스킬봉인+ 땅개맞고 사슬로 데카 3개는 가볍게 갈려나가기 때문에, 무적기가 없다면 과감하게 의지 키고 파운틴 쪽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두 가지 패턴으로 떨어지며, 좌측에서 우측으로 떨어질 땐 우측 맨 끝에 가만히 서있으면 피격 당하지 않으며, 반대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떨어질 떈 좌측 맨 끝에 서 계시면 감자를 안 맞습니다.






권능


입장 후 약 1분10초 뒤에 사용하며, 검마의 양 손이 빛날 경우 정 중앙, 왼쪽이라면 왼쪽 끝, 오른쪽이라면 오른쪽 끝이 안전지대 입니다.

이 때도 회오리 감자는 여전히 떨어지기 때문에, 안전 지대에 들어가도 항상 주의 해야 하며, 권능 때 주로 시드링 스위칭이나 코어 변경 등을 합니다.

중앙 권능은 프리딜 타임이기에 딜하시면 되지만, 파멸의 눈과 사슬을 직격으로 맞기 때문에 비숍의 힐 케어가 매우 중요합니다.

권능 패턴이 나오기 약 10초 전부터 파티원은 모조리 다 맵 정 중앙에서 권능 대비를 해야 합니다.



일단 패턴은 여기까지구요, 다음엔 공략법입니다.

1. 반드시 오른쪽에서 딜 할것


오른쪽에서 딜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왼쪽에 있으면 메테오에 직격으로 맞기 때문이고, 파운틴은 항상 검마 오른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왼쪽엔 가면 안됩니다. 간혹 녹스피어 때문에 잠깐 왼쪽으로 빠지는건 상관 없으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2. 반드시 6명 전부다 뭉쳐 있어야 합니다.


검마에선 물약으로 피 회복을 하는거 자체가 힘듭니다.
물약이 안써지고, 파괴의 저주 때문에 피 까이는게 진짜 상상 이상으로 빨리 까입니다.
때문에 비숍의 힐 케어에 데카를 맡기는 수준이 되야 합니다.
또한 중간중간 계속 사용하는 시야 차단 떄문에 디스펠 범위 밖에 있으면 매우 위험해집니다.

비숍이 힐 케어를 한다 한들, 간혹 힐 쿨타임이 도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땐 비숍이 바로 힐 쿨돌았다고 브리핑을 해줍시다.
파운틴을 쓰면 됩니다.

또한, 파운틴을 적극적으로 사용 하셔야 합니다. 특히 비숍이 사선 땅개를 의지가 아닌 창조를 달고 회피하는 방법으로 버티고 있다면, 힐/디스펠이 안들어 오기 때문에 격수들은 파운틴 또는 사슬을 회피하며 비숍의 창조 저주가 빠질 때 까지 버텨야 합니다.

3.  패턴은 파멸의 눈 > 메테오 > 파멸의 눈 > 권능 


서버렉, 그 외 요소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도 있으나, 기본적인 틀은 위의 순서대로 계속 반복됩니다.

파멸의 눈을 썼다는건, 얼마 안가 권능이나 메테오가 떨어진다는 이야기이기에, 눈이 뜨면 다들 대비하셔야 합니다.



4. 극딜 타이밍?

1페이즈가 리레극딜로 바컷이 날 경우, 2페이즈에 입장 하자마자 남은 프레이+ 격수들은 웨폰퍼프 링을 사용하고 나머지 딜링을 하면 되고, 그 다음 극딜은 리레 쿨이 돌았다고 바로 꼽는게 아니라, 권능과 사선이 언제 떨어지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만약 54분00초에 메테오가 떨어지고, 53분 30초에 권능시작, 53분 22초에 권능이 끝났다면 약 53분 10초 ~ 5초 쯤에 메테오가 떨어지기 떄문에, 실질적으로 리레 극딜이 가능한 시간은 10초 정도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그 떄 극딜을 안하고 메테오를 넘긴 뒤, 리레극딜을 하게 되면 다음 권능까지 시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프리딜 타임이 가능해 집니다.

다른 예시로, 권능이 나오기 직전에 메테오가 떨어지고, 얼마안가 바로 권능이 온다면 그 다음 메테오 까지는 시간이 비기 떄문에 권능중에 바로 극딜버프를 올리고, 권능이 끝나자 마자 리레 극딜을 키면 됩니다.

극딜 쿨이 돈 상태에서 중앙 권능일 경우, 지체없이 바로 극딜을 올리면 되겠습니다.

다만, 중앙 권능 극딜이 아닌 일반적인 극딜일 경우, 리레를 바로 켜버리면 녹스피어 때문에 강제로 탈출하는 경우가 많기에, 무적기가 없다면 녹스피어가 빠지는 걸 보고 올리는걸 추천드립니다.


5. 영웅 직업군들의 프리드 타이밍


2페에선 프리드 6스택을 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2페에서 프리드 6을 쓴다는거 자체부터 파티 화력이..

뭐 아무튼간, 2페에서도 프리드를 사용합니다. 다만, 3페이즈에서 입장 하자마자 6스택을 터트리기 위해 사용한단거 정도네요.

보통 검마 2페는 일반적인 파티라면 리레극딜 한번, 웨폰딜 한번정도로 넘어가집니다.

고로, 마지막 리레 극딜을 사용할 때 , 메용2를 사용할겁니다. 그 메용2의 남은 쿨타임이 1분대로 바뀌고, 다음 권능이 나올 때 프리드 1스택을 시작하면 됩니다.
물론 검마의 남은 피를 고려해서 유동적으로 결정하셔야 됩니다. 통상적으로 저 타이밍에 검마 피가 20%정도 남으면 키면 되겠네요.

이후 5스택이 되자 마자 3페이즈로 진입해야 하기에, 딜 조절을 하더라도 반드시 권능 이후 나오는 방어막은 다 까주세요.









ㅡㅡ
2페이즈는 최대한 빨리 넘겨야 비숍과 불독, 그 외 기동성이 부족한 직업들의 데카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어지간하면 2페이즈에서 데카 3개 이상 잃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2페쓰는데도 겁나 오래 걸리네요. 3페는 얼마나 오래 써야 할지 두렵습니다.

간혹 어떤 직업이 검마에서 괜찮은가 묻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잘 모릅니다;;

일반적인 직업 성능이랑 검마에서의 성능은 괴리감이 큰 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