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1섭에서 3개월 반만에 유니온 8000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목표는 8500이며, 그 이유는 42개 캐릭터 200을 달성하고 본캐 및 성장비약 류를 조금만 먹이면 쉽게 8500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캐들 9렙만 더 올리면 목표 달성이네요 :) 요즘엔 8500 정도는 메린이 컷으로도 안 쳐준다죠? 물론 필자 입장에선 8500 이후부터 유니온 육성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지는 반면 스펙업 수치는 그리 커지지 않기에 딱히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필자는 유니온이 힘들줄 알았습니다. 지지부진하고 재미없는 부캐 육성으로 40여 개나 되는 직업을 키워야만 한다는게 싫었고, 더욱이 게임에 자본을 투자하기 힘든 상황이라 리부트를 선택하고 육성하게 됐는데, 아이템도 옮기지 못한 채 그 많은 직업들을 키운다는게, 황페가 어쩌구 펜살이 어쩌구 어렵게 보이기도 했죠.

그런데 웬걸, 생각보다 재미있고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물론, 취향차이일지도 ㅎ) 악명 높은 리부트인데도, '이게 왜 어렵다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별 어려움 없이 유니온 8000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리부트의 최종데미지 패치나 그밖의 저레벨 육성 난이도 하향, 각종 이벤트 등의 존재 덕분이었죠.

그렇기에, 이 글의 목표는
메이플을 시작하시는 분들, 특히 리부트서버에서 시작하시는 분들께 유니온 육성의 장벽을 낮추고 보다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함
입니다. 물론 지금도 인벤에 다양하고 많은 공략이 있지만, 제가 직접 키우면서 느꼈던 내용들을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글을 들어가기에 앞서, 미리 알림사항을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또, 근본적으로... 해당 글은 PC에서 작성되어 모바일 시의 가독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PC에서라고 뭐 고려한건 아니지만 ㅎ; 양해해주세요.

- 첫째, 해당 글은 리부트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서버가 리부트와 크게 다른 점은
(1)사냥터 레벨제한이 다르므로 더 레벨이 높은 몬스터를 더 낮은 공격력으로 잡을 수 있는 점,
(2)몬스터 경험치량이 다르므로 레벨업에 걸리는 시간 자체가 다를 수 있는 점,
(3)교환가능 장비나 악세서리를 구비할 수 있기에 템셋팅 고민이 전혀 없을 수 있는 점 등이 있겠습니다.

- 둘째, 철저히 200레벨 까지의 직업적 특색만을 '느낀 대로' 고려한 글입니다.
말인즉, 직업의 성능이나 사냥성능을 고찰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그러니 'xx 직업은 사냥 개좋은데요? 왜 후지다함?' 이라든가, 'yy 직업 지금 개적폔데?' 같은 댓글은 사양합니다.
200까지 좋은거랑 200 이후의 5차사냥 및 보스는 완전히 다릅니다. 물론, 필자가 육성과정에서 해당 직업의 정상적인 200이하 사냥법을 미처 터득하지 못한 것일 수 있으니 그러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수용할만한 내용이면 추가하겠습니다.

- 셋째, 유니온 직업 육성은 그 육성 순서에 따라 육성 난이도가 판이하게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직업의 데미지에 기반한 글을 최대한 자제할 예정입니다. 데미지야말로 유니온 등급 수준에 따라 가장 큰 편차가 나타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즉, 직업적인 평가는 주력기의 범위나 스펙(자력 풀공속 여부 및 기본크확), 체감사냥능력에 대한 짧은 평가 정도로 그칠 예정입니다.



- 목차 -
목차의 제목과 실제 제목이 똑같으니, ctrl + f 로 찾아가면 편리합니다.

1. 사냥터 소개
     1-(1) 유니온 0~4000 사이의 초급자
     1-(2) 유니온 4~8000 사이의 고급자
     1-(3) 장신구 레시피 획득처
2. 직업 육성의 기본 순서
3. 직업별 소개
     [순서] 모험가 ~ 시그너스 ~ 레지스탕스 ~ 영웅 ~ 노바 ~ 레프 ~ 아니마 ~ 제로&키네
4. 유니온 육성 때 알아두면 좋을 팁
     4-(1) 아이템 파밍법
     4-(2) 이벤트 활용법
     4-(3) 141만 찍기 vs 200까지 찍기
     4-(4) 유니온 육성 순서 추천
     4-(5) 유니온 배치 팁
     4-(6) 본캐를 꼭 가진 상태로 유니온을 키워야 하는 이유
     4-(7) 그 외 정말 짜잘한 팁


22. 9. 13 첫 작성, 오탈자 및 문맥 수정중... 글씨체나 색깔이나 뭐 여러가지로 보기 싫은거 있으면 댓글 주세요
22. 9. 14 글씨색깔 수정, 오탈자와 문맥 어그러짐 수정
22. 9. 15 오탈자와 문맥 어그러짐 재수정, 목차 및 몇몇 내용 추가 및 수정
22. 9. 17 몇몇 댓글 내용 추가와 최종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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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냥터 소개

리부트 서버는 기본적으로 몬스터와의 레벨 차이에 따른 데미지 감소량이 훨씬 심합니다. 10레벨 차이만 나더라도 데미지가 순수히 '절반'으로 줄어들며, 13~14레벨 정도 차이가 나면 약 20%의 데미지밖에 주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필자는 이를 고려하여, 유니온 레벨이 낮은 시점에는 최대한 3~5레벨 차이만 나는 몬스터들을 잡았으며 이후에 여유가 될 때는 최대 10~12레벨 정도 차이나는 몬스터를 잡아 빠르게 레벨업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사냥터를 항상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 아예 생초짜의 경우 사냥터 부분만 냅다 먼저 읽으시면 이해가 안 가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쉽게 적으려 노력하였으나, 그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글을 끝까지 읽은 뒤에 다시 한 번 읽어 주시면 이해가 좀 더 될거에요. 사진이라도 좀 넣을까 했는데, 한 글에 30장 까지밖에 사진 추가가 안 된대서 포기했습니다.



(1) 유니온 0~4000 사이의 초급자

0~? (있는 경우) 직업별 튜토리얼 퀘스트
- 보통 30~40 사이에 끝나는 경우가 많으며, 몇몇 직업의 경우 수행 않을 시 아예 다른 곳으로 갈 수 없으니 맘편히 수행하세요. 참고로, 몇몇 캐릭터는 퀘스트에 [필수] 라고 해놓고 실제로는 수행하지 않아도 별 상관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긴가민가 하면 구글링 ㄱㄱ

10~30 헤네시스 골렘의사원 XX골렘 or 엘리니아 솟아오른나무 근처 XX아이 (길라잡이 이용 불가 레벨)
- 골렘류는 15~19, 아이류는 26~29 레벨입니다. 이동이 귀찮다면 골렘만으로 30을 찍어도 상관 없지만, 체감상 아이류가 훨씬 빠르긴 합니다. 이상한 곳에서 나왔다거나 할 경우 구글링 통해서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오는 길 찾으시면 됩니다. 길라잡이 저렙 때 이용 안 되는거 좀 빡침;

참고로, 이 레벨 구간에도 경험치 뿌리기(이하 경뿌, 모르면 구글링)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33레벨 이상이어야 경뿌를 뿌린다는 고확이 보이고, 마이스터빌(이하 마빌) 이동이 35레벨 이상부터 가능하므로, 다른 캐릭터로 확인 후 저렙 캐릭터로 해당 채널 마빌에서 받으시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본섭에서는 이게 몬스터 빌리지?인가 머시기에 들어가면 저렙에도 고확이 보인다는데 리부트는 어케 해도 저렙땐 고확을 못읽음 ㅡㅡ;

30~60 테마던전 엘리넬 → 리에나 → 골드비치 도입부 (좌측 전구 퀘스트로 시작 가능)
- 약할 경우, 사냥보다 테마던전이 무조건 낫습니다. 엘리넬과 리에나 두 지역은 속도도 빠른 편인데다 망토, 벨트, 얼굴장식, 눈장식 등 사냥만으로 획득할 수 없는 스타포스 부위를 주기에 저레벨 스펙 확보에 용이하며, 몬스터를 얼마나 빨리 잡느냐와 관계없이 비교적 균일한 경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넬과 리에나를 다 끝내면 54~56 사이일텐데, 골드비치에서 60까지만 찍어주고 더 진행하지 않은 채 3차전직을 수행하면 됩니다.

테마던전 지역에서 팁이 있다면,
(1)타인과 같은 지역에서 있어도 사냥터가 공유되지 않습니다. 즉, 자리나 스틸이 없습니다.
(2)엘리넬의 경우 초반 물위의 포탈을 걸어서 통과하는 퀘스트까지만 깨면 어디서 마을귀환주문서를 쓰더라도 마법학교로 이동됩니다. 리에나 또한 마찬가지로, 어디서 마귀를 쓰든 처음 위치한 메인 섬으로 이동시켜주니, 이를 이용하면 퀘스트간 이동에 있어 시간을 많이 단축시켜 줍니다.
(3)엘리넬에만 해당되는 것인데, 특이하게 물 위 포탈 통과하는 퀘스트를 깬 이후부터 길라잡이에서 엘리넬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이 기능을 사용할 경우 바로 요정학원 안으로 들어가게 되니, 마귀가 없는 분들은 이 기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4)리에나에만 해당되는 것인데, 한 섬당 퀘스트가 2~3개씩 있습니다. 이 것들을 깰 때마다 퀘를 준 NPC한테 갈 것이 아니라, 좌측 전구에서 퀘완료와 다음퀘수락이 가능합니다. 이것도 시간을 많이 단축시켜 줍니다.

상기한 팁들을 활용하면 30~60 구간을 길어야  25~30분 만에 완료가 가능합니다.

60~70 슬리피우드 조용한or축축한습지 카파드레이크 (길라잡이 있음)
- 이제 길라잡이를 통해 사냥터를 편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66레벨의 카파드레이크는 못해도 3차전직을 했다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수준일 것입니다. 딱히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마일드한 구간입니다.

해당 구간부터는 60제 장비를 부위별로 하나씩은 마련해 착용 후 5강화까지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테마던전을 끝내고 획득한 장비들 모두 포함입니다. 장비의 잠재옵션 및 추가옵션, 토드 절차 등에 대해서는 후에 4장 팁에서 자세히 다룰 것입니다.

70~80 오르비스 하늘계단1 샐리온&그류핀&라이오너 (길라잡이 있음)
- 71레벨의 3색 강아지들이 나옵니다. 60레벨 장비를 모두 스타포스 후 착용하고 스펙업이 되는 스킬들을 찍었다면 충분히 사냥이 가능합니다. 하늘계단1은 90~100 구간의 관계자외출입금지(이하 관출)와 더불어 유니온 육성시기를 통틀어 가장 자리가 없기로 유명한 구역입니다. 자리를 구했다면 기왕이면 80까지 쭉 사냥해 주세요.

해당 구간에서는 80레벨제 장비들이 드롭되며, 귀걸이 부위도 몇 개 드랍됩니다. 60→80 구간 토드를 준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80~90 에델슈타인 갱도 경비로봇 (길라잡이 있음)
- 지형이 애매하지만, 스킵하기엔 대체재가 마땅찮습니다. 84레벨의 경비로봇은 80제 장비를 줍니다. 미처 챙기지 못한 장비들이 있다면 파밍해주면 되겠습니다.

갱도가 너무 싫거나 몹이 떨어진다 싶으면, 길라잡이 80~89 구간의 맨 뒤에 있는 사헬지대로 이동해서 한칸 왼쪽으로 이동하면 스콜피온 사냥터로 미리 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90~100 마가티아 사헬지대2 스콜피온&모래두더지 OR 마가티아 알카드노연구소 관계자외출입금지 사이티 (길라잡이 있음)
- 이 구간이 어찌보면 체감상 정말 경험치가 오르지 않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 사냥터에 몬스터들의 젠 숫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것도 이유이고 별거없는 3차스킬로 오래 사냥을 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89~90레벨 몬스터가 있는 사헬지대(혹은 사헬지대2의 왼쪽, 오른쪽 위 포탈 잠자는or꿈꾸는 사막에서 사냥하셔도 됨)에서 조금 레벨업 후 95 부근에 관출로 이동하셔서 사냥해주셔도 됩니다.

90레벨 이상 몬스터는 100제 장비템을 드롭하며, 관출의 사이티는 70제 귀걸이를 쓸데없이 많이 줍니다. 관출은 자리 잡기가 정말 힘드니, 한 번 얻었다면 꼭 100을 찍으세요.

100~110 리프레 미나르숲 동쪽경계 듀얼비틀, 미나르숲 서쪽경계 다크레쉬, 미나르숲 가파른언덕 헹키 (길라잡이 활용 찾기 쉬움)
- 상기한 세 군데의 사냥터 중 어디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104~105 정도의 몬스터가 나오며 버닝 수준에 착안해 골라주시면 됩니다. 어차피 잘 올라서 금방 지나칩니다.

110제 장비를 줍니다. 100제~110제를 먹으면서 스타포스를 다시 쭉 끌어올리고 재정비 해주시면 됩니다. 잠재 3% 있나 없나도 잘 살피시구요.

참고로, 대부분의 메이플 이벤트는 101레벨부터 참여가 가능합니다. 길드가입 또한 마찬가지구요. 필자는 항상 100을 찍고 노말자쿰 → 101을 찍고길드가입&이벤트체크(후술) 절차를 밟습니다.

110~120 루디브리엄 장난감공장<1공정>3구역 로보토이 OR 근처 어디든 버닝 높은 곳 (길라잡이 활용 찾기 쉬움)
- 113레벨의 로보토이가 나오며, 110까지 레벨이 올랐으면 꽤 많은 스킬포인트로 4차 핵심 스펙업 스킬을 찍어서 데미지 수준이 꽤나 높아졌을 것이기에 사냥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경험상 <1공정>3구역의 지형도 몹수도 버닝도 가장 사냥하기에 좋아서 기록했다 뿐이지, 주변의 로보토이들 어디를 가도 괜찮긴 합니다.

여기서는 120제 장비가 나옵니다. 토드 잊지 마세요!

120~130 엘나스 날카로운절벽3 예티와페페 (길라잡이로 날절4 가서 아래로 한 칸)
- 현 140이하 사냥구간중 가장 폭업이 가능한 구역입니다. 몬스터 레벨은 120이지만, 1마리를 잡으면 2마리가 더 나오는 시스템 구조상 몹수가 정말 많아 레벨업이 빠릅니다. 다른 그 어떤 지역보다 여기가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굳이 날절4에서 3으로 와서 사냥하는 이유는 날절4는 버닝이 낮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130제 장비들을 먹을 수 있을텐데, 여기서 모든 130제 장비를 최대한 3줄에 가까운 레어~에픽 잠재를 맞춰두셨길 바랍니다.

130~140 엘나스 폐광4 마이너좀비or시련의동굴1 주니어불독 OR 아랫마을 월묘or색깔왕도깨비 (길라잡이 있거나 근처)
- 이제 140제 펜살리르장비&우트가르트무기가 드랍되는 구간에 들어왔습니다. 200레벨을 찍으려는 직업은 해당 구간에서 조금 시간을 들여 추옵이 괜찮은 장비들을 파밍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폐광4와 시련의동굴1의 경우 스타포스 사냥터로, 몬스터가 조금 더 강하지만 젠 수가 많아 레벨업이 빠릅니다. 반면, 월묘 및 아랫마을 근처의 사냥터들은 스타포스 사냥터가 아니지만 펜살리르 파밍에 조금 더 특화된 느낌입니다.

본인의 선택입니다만, 필자는 유니온이 어느 정도 높아지고 나서는 아랫마을을 잘 안 가게 되더라구요. 몹 수가 적다보니 말입니다. 펜살 파밍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후에 4장 팁에서 자세히 다룰 것입니다.

140~150 커닝타워 2층 <2>~<3> 주스들&커피머신 (길라잡이 근처)
- 140제 장비들을 모두 괜찮은 추옵, 레어 3% 이상의 잠재로 갖추고 스타포스 강화를 완료했다면, 그리고 거기에 더해 보스장신구를 3셋 정도 갖췄다면 충분히 1~2킬 사냥이 가능합니다. 몬스터들의 레벨은 147~149로 꽤 높지만, 그만큼 제대로 된 템 셋팅의 효율 또한 크기 때문입니다.

커닝타워의 모든 지역은 1~3층 지형과 사이사이 떨어지는 공간으로 이뤄져 있기에 Y축 범위가 큰 직업들이 좋은 효율을 보입니다.

150~170 커닝타워 2층 <5> 포도맛젤리주스 (길라잡이 근처)
- 150이 됐다면 2층 맨 오른쪽 지역으로 가서 젤리주스를 잡아줍니다. 원래 커닝타워의 스타포스 사냥터는 <4>까지밖에 없었으나 최근 패치로 <5>가 추가됐는데 많이들 모르시더라구요. 기존 <4>의 커피머신보다 <5>의 보라색포도주스가 버닝이 훨~씬 높아서 효율이 거의 1.5배는 더 좋습니다. 커피머신 그만 잡으세요.

참고로, 커피머신이 좀 더 등치가 커서 Y축 범위가 애매하게 걸치는 직업의 경우 2층에서 스킬을 썼을 때 커피머신에선 1층이 맞고 주스에선 1층이 안맞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버닝경험치 효율이 너무 크기에 포도주스를 추천합니다. 이후 포도주스가 대세가 돼서 <4>와 <5>의 버닝 차이가 적다면 커피머신이 더 좋을수도요.

이 구간에서 20렙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정말 160~170 구간에 저스펙에게 걸맞는 체력면, 경험치면, 몹 젠면에서 여기보다 좋은 사냥터가 없습니다. 약할 때는 다른데 가면 진짜 애들이 안 죽어요. 그냥 편하게 원킬내면서 주스 마십시다.

170~180 크리티아스 빙점의숲 1~2 파란색무기들 OR 작열의숲 2 빨간색무기들 (길라잡이 근처)
- 슬슬 꼬접마려운 구간인 크리티아스에 입성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약하기 때문에 최대한 단순한 지형에서 최대한 단순한 몹들을 잡는게 강제됩니다. 빙점의숲이나 작열의숲은 지형도 몹젠수도 그리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평범한 사냥터입니다. 빙점의숲은 개인적으로 그냥저냥 평범하지만, 작열의숲2는 3층 지형으로 몹 수가 굉장히 많아 괜찮은 사냥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둘 모두 X축이 넓은 직업이 사냥하기에 조금 더 좋은 지형입니다만, Y축이 넓을 때는 점프샷으로 위층을 함께 때릴 수 있어서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질리겠지만 조금만 참으세요.

175 이후부터는 다음구간 사냥터인 '위험한파이트클럽3'에 진입이 가능합니다.(애초에 여기 지역 입장렙이 175라 그 이전엔 못감 ㅡ.ㅡ;) 거기 나오는 몹이 레벨 182이기 때문에, '나 좀 쎈데?' 하면 바로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180~190 크리티아스 암흑의숲 2 보라색무기들 (길라잡이 근처) OR 그란디스 새비지터미널 위험한파이트클럽3 (길라잡이 없음, 텔포활용)
- 선택지가 있는 구간입니다. 184~186레벨의 보라색무기들이 나오는 암흑의숲2 또는 182레벨의 개들이 나오는 파이트클럽3 중 하나를 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파이트클럽으로의 이동은 보통 편의상 캐시샵에서 구매하는or이벤트로 획득하는 텔레포트로 이동하지만, 직접 걸어서 이동하려면 길라잡이 아래쪽 빠른이동 가능한 마을 중 '무법자들의 마을'로 이동하셔서 걸어가면 됩니다.

두 사냥터 모두 체감상 크게 효율이 다르진 않습니다만, 암흑의숲은 조금 더 몹 수가 적지만 층고가 낮은 3층 지형이 사냥에 용이한 직업들도 많기에 사냥 자체는 좋습니다. 반면 파이트클럽3의 경우 몹 수가 매우 많고 암흑의숲에 비해 렙이 낮은만큼 좀 더 원킬컷이 쉽습니다만, 암흑의숲에 비해 맵이 조금 넓고 지형이 안 맞는 직업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넓은 범위의 설치기가 있다면(암흑의숲 2개 층을 커버 가능할 정도) 암흑의숲이 더 나았습니다. 그 외에 주력기 위주로 단순한 사냥을 한다면 대개 파이트클럽이 더 낫습니다.

여기서 빠르면 185, 늦으면 190 때 황페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190~199 황혼의페리온 적막한바위길, 풍화된바위지대, 버려진발굴지역4 (길라잡이 근처)
- 황페 지역에서 가장 사냥하기 좋은 지역 3개를 꼽으라면 위의 세 맵입니다. 190,191이 나오는 적막한바위길, 190~192가 나오는 풍화된바위지대, 196이 나오는 버려진발굴지역4(이하 버발4) 중 본인의 레벨과 강함 수준, 직업의 스킬특성에 맞게 지역을 고르면 됩니다.

필자는 보통 195까지는 무조건 적막한바위길 또는 풍화된바위지대에서 사냥을 하고, 얘가 196짜리 스틸마스크를 잡는데 지형적으로, 데미지적으로 충분하겠다 싶으면 사냥터를 옮기고, 그게 아닌 것 같으면 그냥 쭉 199를 찍습니다.

199~200 ☆킹갓☆ 헤이븐 퀘스트 (좌측 전구로 오는 퀘스트)
- 190 때 도착하는 헤이븐 지역 퀘스트는 약 5억5천만의 경험치를 1분 30초만에 지급해주는 혜자퀘스트이므로 모든 유저는 필수적으로 이 호혜를 누려야 합니다. 다만, 190 때 바로 깰 수 있기에 190때 깨서 몹들과 레벨차이를 줄여 데미지, 경험치 면에서 조금 이득을 보느냐, 딱 깔끔하게 199 때 완료해서 200을 이쁘게 찍느냐 하는 고민사항이 있는데 효율상 전자가 눈곱만큼 더 낫습니다만, 사람 기분 살리는 데에는 후자가 훨씬 좋더라구요. 퀘스트 경험치량도 정확히 199~200 필요경험치에 맞춰진 만큼, 알아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2) 유니온 4~8000 사이의 고급자
* 이제 길라잡이 설명이나 뭐 초심자용 설명 필요 없을거라 여겨서 설명 줄임

0~? (있는 경우) 직업별 튜토리얼 퀘스트
- 여러분이 얼마나 유니온이 높든 튜토리얼 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10~20 엘리니아 솟아오른나무 근처 XX아이
- 바로 위습으로 넘어가고 싶지만, 리부트는 레벨차 데미지 반감이 너무 심해 최소 18~19는 찍고 위습으로 가야합니다. 대충 엘리니아 근처에서 페어리도 잡고 이블아이도 잡고 하면서 레벨업 조금만 하고 위습으로 가세요.

20~30 테마던전 엘로딘 내부 깊어지는숲1 깊은숲위습 OR 새비지터미널 들개들의싸움터 스펙터들개
- 엘리니아 맨 아래쪽 오른쪽의 포탈로 가서 쭉 가다보면 위습들이 나오는 맵이 있습니다. 테마던전 몬스터는 무조건 캐릭터 레벨과 같게 설정되는데, 30 이하의 레벨은 30으로 몹 렙이 고정됩니다. 그래서 꽤나 괜찮은 사냥터인거죠. 나오는 위습들도 젠이 나쁘지 않으면서 비행몹이라 여기저기 잘 모이기 때문에 경뿌 받고 한 10분 정도 하면 30 찍습니다.

새비지터미널의 30레벨 들개를 잡는 것도 좋습니다. 초심자에게 추천하지 않은 이유는 길이 조금 복잡해서.. 여섯갈래길 - 판테온 - 새비지터미널로 해서 걸어가면 됩니다. 위습에 비해 룬이 있어서 더 빠른건 확실합니다만, 저는 아무래도 빅토리아 아일랜드 떠나는게 귀찮더라구요 ㅋㅋ 취향 맞춰 가시면 됩니다.

30~60 커닝시티 하수구 주니어네키 → 크로코 → 페리온 와일드보어로 이어지는 사냥 OR 테마던전 엘리넬 → 리에나 → 골드비치 도입부
- 사냥을 하시려거든 해당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빨랐습니다. 하수구는 길라잡이가 없으니 대충 커닝시티에서 걸어가시고, 와일드보어는 길라잡이가 있습니다. 경뿌만 받고 사냥으로 하는 경우 약 20분 정도면 60을 찍었습니다. 두배가 썩어난다면, 이 구간에도 두배를 먹고 사냥할 수도 있겠죠. 테마던전의 경우 약하든 강하든 걸리는 시간은 비슷합니다만, 대화를 더 빨리 넘기는 기술(?)이 늘어나 조금씩 빨라지긴 합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후반부 연무장을 위한 스타포스가 모자랄 경우(이 악물고 보장이 안나온다거나 ㅡㅡ;)에 대비해 테마던전에서 잡부위를 챙겨가는 것을 선호합니다. 최소 벨트 하나는 확실히 건질 수 있거든요.

60~80 오르비스 하늘계단1 그류핀&라이오너&샐리온
- 3차만 해도 하늘계단에서 1~2킬이 납니다. 이 부근 레벨 중에 하늘계단만큼 많은 몹수가 준비된 사냥터는 단언컨대 없습니다. 몹렙이 71렙이니 여기서 80까지 바로 다이렉트로 가면 됩니다. 필자는 3차 직후 경뿌와 경험치2배, 몬파 물약, 250or275 인기도버프를 먹어 30분만에 100을 달성하는걸 선호합니다.

만약에 진짜 짜증나지만, 하늘계단 사냥터가 1개도 없다? 그러면 필자는 65~67정도까지 드레이크를 잡고 아쿠아리움 모래성놀이터로 갑니다. 거기서 80찍고 똑같이 움직이면 돼요. 자주 가지는 않는 사냥터지만 하늘계단 대체는 충분히 됩니다.

80~85 마가티아 사헬지대 스콜피언 OR 잠자는사막 두더지&모래난쟁이
- 하늘계단에서 85를 찍는건 손해인 느낌이라, 89~90렙 몹이 나오는 해당 지역에서 85만 찍어줍니다. 85를 찍는 이유는 사이티가 95렙이기 때문인데, 10레벨 정도 차이면 데미지가 반으로만 줄어들기에 사이티를 1~2킬에 잡을 수 있습니다.

85~95 마가티아 알카드노연구소 관출 사이티
- 그래도 사이티가 제일 낫습니다. 몹 수도 많고 지형도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사냥터 이동이 귀찮으신 분들은 여기서 100을 바로 찍으셔도 되지만, 93~4 정도부터는 버닝이 있는 리프레로 넘어가는 것이 조금 더 잘 오르는 느낌입니다.

정말 짜증나게도, 관출이 자리가 1개도 없다? 그러면 그냥 사헬지대 부근에서 93~4까지 찍어도 됩니다. 거기도 몹수가 적은 것이지, 몹 레벨이 낮은건 아니라서... 시간은 좀 걸려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혹은, X축으로 긴 사냥기를 보유했다면 관출 바로 바깥의 C-2에서 사냥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먼 옛날에는 많이들 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95~110 리프레 미나르숲 동쪽경계 듀얼비틀, 미나르숲 서쪽경계 다크레쉬, 미나르숲 가파른언덕 헹키
- 개인적으로 해당 사냥터 중 버닝이 동일하다면 다크레쉬가, 아니라면 헹키가 제일 잘 오르는 느낌입니다. 몬스터 레벨이 104~105이고 버닝이 있기에 잘 오른다는 체감이 됩니다. 4차 이후에는 계속 여기서 사냥을 하셔도 좋고 혹은 물과어둠의전장, 하늘둥지 등에서 사냥하셔도 110까지는 금방입니다. 참고로 100 이후에는 레벨업 속도가 너무 빠르기에 자칫 2배를 먹으면 핵심파밍구간인 130~150레벨까지도 너무 빨리 오를 수 있기에 2배 경쿠 등을 먹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토드를 위해 예의상 110템부터 잠재 정도는 확보해 둡니다. 3%는 바라지도 않으니, 3줄이라도 확보하는게 좋습니다.

강한 유저라고 해도 자쿰은 꼭 가야 됩니다. 잊지 마세요~

110~130 엘나스 날카로운절벽3 예티와페페
- 몹 레벨이 120이기 때문에 110부터 오면 20초에 1업씩 할 수 있습니다. 경뿌고 뭐고 130까지 찍더라도 채 15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 구간 때문에 필자는 100 찍은 뒤에 경험치2배를 리필하지 않습니다. 130부터는 펜살 파밍을 해야되는데 이 20업 구간은 너무 빨리 넘어가다보니, 파밍을 좀 천천히 해야되는데 너무 금방 넘어가는게 싫어서 잘 안 먹습니다. 심지어 130제도 한 두 개 빵꾸나기도 하고..

여기서는 130템이 나오기 때문에 이전의 110템에서 130템으로 바로 다이렉트 토드를 하는 것이 편하고 싸게 먹힙니다.

130~150 폐광4,시련의동굴1,아랫마을 → 커닝타워2층 <2>~<3> 펜살파밍
- 펜살 모으면서 조금 천천히 하는게 좋은 구간입니다. 솔직히, 펜살 추옵 낮게+잠재 등신같은거 써도 200 찍는데 별 지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마는 20~30정도 맞추는데 그리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수큡이 없는게 아니라면 충분히 투자해서 150~200 구간의 3킬을 2킬로, 2킬을 1킬로 만드는데 기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물의 룬 위주로 파밍하는게 좋으며, 이 내용도 4장에서 후술하겠습니다.

150~160 커닝타워2층 <5> 포도맛젤리주스
- 150~160 구간 만큼은 대체재가 전혀 없습니다. 150이 되기 전이라도, 펜살 파밍을 마쳤고 강화가 끝났다면 바로 스타포스로 오시면 됩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지만 여기가 짱입니다. 커피머신도 취향입니다만, 상술했듯 요즘 버닝 상황상 주스가 훨씬 잘 오릅니다.

160~175 시간의신전 미래의문 제1연무장 (스타포스120)
- 길라잡이로 갈 수 있는 제2연무장보다 그 포탈 나와서 바로 아래로 들어가면 나오는 제1연무장이 몹이 훨씬 많아서 추천합니다. 몹 레벨은 각 168,170으로 160때부터 잡기에는 좀 힘에 부칠수도 있지만 경험치가 정말 높고(커닝타워의 약 1.5배 이상) 무엇보다 이벤트 경험치나 불꽃늑대, 현상금사냥꾼 경험치가 높기에 165 정도까지만 힘내서 사냥하면 커닝타워보단 확실히 잘 오릅니다.

만약, 유니온이 딸리거나 직업이 너무 후지다면 그냥 165까지 커닝타워 하다가 165때 빙점의숲2 등으로 넘어가 175까지 사냥해도 됩니다.

참고로, 연무장 필요 스타포스 120은 길드가입(스타포스 25 올려주는 스킬 찍은 길드)이 안 된다면 좀 쉽지 않습니다. 장비(10성), 무기(10성), 테마던전 악세들 다 합쳐봐야 75 정도인데, 여기서 5보장을 다 먹어도 115입니다(얼굴장식, 눈장식은 보장과 테마던전이 겹쳐서). 그러니, 길드 마땅치 않으신 분들은 연무장 오지 마시구 다른 데로 가셔요.

175~185 크리티아스 암흑의숲 2 보라색무기들 OR 그란디스 새비지터미널 위험한파이트클럽3
- 둘 중 택1할 수 있습니다. 설명은 위에 적어뒀고, 약한 시점에서와 강한 시점에서의 차이가 '이 사냥터들을 언제 가느냐'를 제외하고는 딱히 없습니다. 암흑의숲2는 184~186 애들이 나오므로, 본인이 정말 꽤 센게 아니라면 굳이 가지 않아도 됩니다. 애들이 정말 쎄거든요.

185~199 황혼의페리온 적막한바위길, 풍화된바위지대, 버려진발굴지역4, 거친황야, 전사들의결전지
- 마찬가지로 레벨구간의 문제이지 사냥터 차이는 없습니다. 185때 오더라도, 심하게 빠르면 180때 오더라도 황페는 사냥할만 합니다. 특히, 불/독/얼음/번개/성 속성을 가진 몇몇 직업들은 황페에서 각각 효율 좋은 사냥터가 정해져 있으니 그걸 참고하면 더 일찍부터 더 강하게 사냥할 수 있습니다.
불 약점: 스텀프 류, 마스크 류
독 약점: 와일드&아이언보어
얼음 약점: 파이어보어
성 약점: 골렘 류
번개 약점: 마스크 류

199~200 ☆킹갓☆ 헤이븐 퀘스트
- 여기도 예외는 없습니다. 헤이븐 퀘스트는 무조건 해야 합니다.



(3) 장신구 레시피 획득처
* 해당 글의 드랍 몬스터 내용은 해당 글을 참조했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aplereboot&no=746982

리부트는 제작에 필요한 레시피 또한 직접 수급해야 하는 서버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유저들이 중간템으로 사용하는 130제 얼굴장식(샤이니 레드 xxx 심볼), 130제 목걸이(xx스 퍼플 펜던트)의 경우에는 그 중요성이 적지 않은 편이죠.

샤이니 레드 워리어 심볼(130제 전사 얼장) : 블루 와이번, 변형된 티루, 붉은 도깨비
샤이니 레드 매지션 심볼(130제 법사 얼장) : 상급기사A, 예티와 페페, 그레이 벌쳐, [★]스켈로스
샤이니 레드 아처 심볼(130제 궁수 얼장) : [★]소울테니, 라이칸스로프, 그린 코니언, 콜드 샤크
샤이니 레드 시프 심볼(130제 도적 얼장) : 망각의 수호대장, 후회의 사제, 클라크, 플라이아이
샤이니 레드 파이렛 심볼(130제 해적 얼장) : 뉴그레이 블랙, [★]데스테니, 도라지

베어스 퍼플 펜던트(130제 힘 목걸이) : 추억의 수호대장, 광석 이터, 하프
아울스 퍼플 펜던트(130제 인트 목걸이) : 캐슬골렘, 플라티안, 변형된 티구르
울프스 퍼플 펜던트(130제 덱스 목걸이) : 후회의 수호대장, 그레이 벌쳐
피콕스 퍼플 펜던트(130제 럭 목걸이) : 추억의 수호병, 정식기사A, [★]기간틱 바이킹

이름 앞에 [★]이 있는 몹들은 스타포스 사냥터의 몹, 볼드체 처리된 이름은 사냥하면서 레벨업 할만큼 괜찮은 지형과 젠을 갖춘 몹이라고 합니다. (퍼온 내용이라 ㅎㅎ;) 살짝 내용을 더해 각 볼드체 된 몬스터들의 레벨과 등장 지역을 정리하자면,

전사 얼장: 블루 와이번(137레벨, 리프레 '협곡의 동쪽길' 맵에 히든스트리트 '블루 와이번의 둥지' 추천)
법사 얼장: 상급기사A(177레벨, 시간의신전 '기사의 전당1'), 예티와 페페(120레벨, 엘나스 '날카로운 절벽3')
궁수 얼장: 라이칸스로프(123레벨, 엘나스 '늑대의영역2, 3')
도적 얼장: 망각의 수호대장(154레벨, 시간의신전 '망각의 길5')
해적 얼장: 뉴그레이 블랙(175레벨, 지구방위본부 '복도 202')

힘 목걸이: 추억의 수호대장(144레벨, 시간의신전 '추억의 길5'), 광석이터(85레벨, 에델슈타인 '깊은 갱도'), 하프(106레벨, 리프레 '하늘 둥지 입구')
인트 목걸이: 캐슬골렘(127레벨, 엘나스 사자왕의 성 '높은 성벽2', '아주 높은 성벽'), 플라티안(167레벨, 지구방위본부 '로스웰초원3')
덱스 목걸이: 후회의 수호대장(149레벨, 시간의신전 '후회의 길5')
럭 목걸이: 추억의 수호병(143레벨, 시간의신전 '추억의 길3')

글의 내용과는 살짝 벗어나지만, 이 130제 제작 장신구의 필요성은 '스타포스' 때문에 존재합니다. 얼굴장식의 경우, 이 130제가 없으면 스타포스 강화가 10까지밖에 안 되는 100제 '응축된 힘의 결정석'으로 쭉 버티거나 후반의 여명, 칠흑 등 물욕보스템을 먹어야만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20성까지 강화 가능한 얼굴장식을 사용할 수 있다면 스펙업의 다양성이 높아집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목걸이 부위 또한 2개를 착용할 수 있는 가운데 '도미네이터 펜던트'를 제외하고는 20성 이상 강화가 가능한 목걸이가 물욕템을 제외하곤 없습니다. 그래서 이 두가지 부위에 제작 장신구를 착용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당장은 아니고 미래의 일일겁니다 ㅎㅎ)

그런 의미에서, 이 부위들의 레시피 또한 직접 파밍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유니온 캐릭을 키우면서 이 레시피를 수급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물론, 굳이 하지 않으시고 빠르게 레벨업 하는 선택지도 있습니다만,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개인적으로, 5개 정도는 파밍해두는게 나쁜 선택은 아닐겁니다. 사실, 잘 드랍이 안 되기도 해서...

물론 이 장신구 부위를 제외하고도 다양한 레시피가 있습니다만, 리부트에서 크게 중요한 레시피는 이 130제 장신구 두 종류와 아래의 몇몇 레시피 정도만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얘들은 당연히, 언젠가 먹어도 버리면 안 되겠죠?

방패 직업군류 데이모스 방패 레시피: 노말 시그너스 드랍 (주간보스라 어차피 잡으실 것)
무한의 수리검 : 이끼 달팽이, 라칸, 포장마차, [★]소울테니, 구미호, 타이머
플레임 표창 : 네스트 골렘, 맨티스, [★]G.팬텀워치 / 표창 류는 표창직업군만 중요
재물 획득의 비약: 일일 보스들
경험 축적의 비약: 자쿰
전설의 영웅 비약: 망각의 수호병, 상급기사A, 증기뿜는 커피머신, 정식기사B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만, 사실상 전영비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다 자연스럽게 얻어질 것들이거나 표창 등의 국지적인 쓸모이기에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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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업 육성의 기본 순서

보통의 캐릭터 하나를 키울 때 어떤 절차들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큰 의미가 있는 장은 아니고, 각 절차가 어떤 의미를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 간단히 보여드리기 위한 내용입니다.


~ 캐릭터 생성 ~
: 당연한 절차입니다. 몇몇 직업의 경우 튜토리얼 퀘스트가 있으며, 대부분이 각기 다른 스타팅 포인트에서 시작합니다. 어떤 직업이든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엘리니아 또는 헤네시스로 이동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이후 잡화점에서
마을 귀환 주문서 10~20개 구매
펫의 먹이 100개 구매
새싹 물약 1000개 구매
= 약 110만 메소를 통해 위의 절차를 마친다면, 해당 캐릭터는 앞으로 판매를 제외한 목적으로 잡화점에 들를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 표창이나 불릿을 사용하는 직업은 이 때 헤네시스 잡화점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헤네시스 잡화점에서 일비, 고렙제 불릿을 살 수 있어요. 표창과 총알 모두 1통만 사도 2차 혹은 3차 때 무한스킬이 있어서 그때까지만 충전해서 써도 충분합니다. 불릿의 경우, 공격력에 따라 레벨 제한이 있기 때문에 렙제 제일 높은 거 하나, 지금 당장 사서 그 때까지 쓸 수 있는거 하나 해서 두 개 사시면 됩니다.

마을귀환주문서는 테마던전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용도와 혹시 모를 예비, 펫먹이는 말할 것도 없고, 새싹 물약은 굳이 많이 살 필요가 없긴 하지만, 몇몇 직업이 많이 먹기 때문에 일일이 그걸 다 구별하기 귀찮아서 일괄적으로 1천개 정도를 구매합니다. 경험상 많으면 3천개를 먹는 직업도 있긴 했지만, 걔 뿐이었습니다. 누구였는진 기억이 잘.. 보통 궁수계열이나 도적 계열이 HP가 너무 약해서 맞을 때마다 포션을 빨면 진짜 많이 빱니다.

만약, 110만 메소가 없으시다면 그냥 캐릭터를 좀 키우시면 돈이 자동으로 벌립니다. 경험상, 초창기에 140 정도의 캐릭터를 하나 키우게 될 경우 5~8천만 메소 정도가 모였습니다. 캐릭터를 하나라도 키웠다면, 다음부터 이 정도 지출은 아무것도 아닌 셈이죠.

그 외에는 '펫'을 준비해야 합니다. 리부트의 경우, 언제 생성한 캐릭터라도 기본적으로 소비창에 30일짜리 달팽이가 주어집니다. 해당 달팽이는 템 잘 줍고 포션 기능이 탑재된 모델입니다만, 사실 육성에서 제일 중요한 기능은 '자동버프' 기능입니다. 만약 본인이 정말 메린이라면 그냥 달팽이로 버티시면 되지만, 꽤 오래 해와서 마일리지가 쌓여있다면 캐시샵에서 4900원짜리 멀티펫 + 1600원짜리 펫훈련스킬 + 900원짜리 자동줍기스킬 + 900원짜리 이동반경확대스킬 = 총 8300 마일리지만 투자(유사시를 대비해 HP물약도 1600원 추가하면 더 좋습니다만, 물약 기능은 달팽이에도 있거든요)하면 자동버프도 써주는 펫을 구비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그냥 4900원짜리 버프싸개로만 구매하셔도 됩니다만, 줍기관련 기능을 넣으면 메소 수급에 조금 더 도움이 되기에, 마땅히 쓸 데 없는 마일리지가 남는다면 꼭 해보세요.

이후 해당 펫을 캐시교환 가능한 직업군끼리 돌려 쓰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 한 직업군을 모두 다 키웠다면, 캐시이동이 가능한 구간에 펫을 다른 직업군으로 넘겨주면서 활용할 수도 있죠. 뭐 아무튼.

그리고 링크스킬을 등록하고 유니온을 해당 직업에 맞게 등록합니다. 스탯이나 크확 등을 고려한 것을요. 이 내용도 4장에서 후술하겠습니다.

아무튼, 이 절차가 끝났다면 장비창에서 펫에게 새싹물약을 등록해주고 사냥에 들어가면 됩니다.
* 캐시보관함이 공유되는 직업군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다음 내용을 참조하세요.
https://www.inven.co.kr/board/maple/2304/29750



~ 100까지의 사냥 ~
: 크게 특이한 부분은 없습니다. 유니온이 낮은 유저의 경우, 60, 80, 100 구간 모두 스타포스와 토드를 통해 스펙을 확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60 이전 장비의 경우, 금방금방 지나가는데다 토드가 꼬일 때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20제 스탯% 템이 나왔는데 40제 템이 안나왔으면... 이거 토드하려고 막 아쿠아리움 상점 가서 사고...(70까지의 장비는 다 상점에서 팝니다. 추옵 안 붙은 순정으로요.) 이러는거 너무 시간아깝습니다.

그래도 저스펙이라면 토드에 대해 끈기있게 노력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펙이 조금 올라갈 때마다 다음 원킬컷이 많이 안정적이 되거든요.(마찬가지로, 저스펙은 110, 120, 130제 모두 레벨 되는대로 착용해서 스타포스를 7 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토드 경로가 끊겼을 때 어떻게든 살리시려는 분은, 토드 경로 여기를 참고하세요.
https://m.blog.naver.com/rhwngus97/221579173502

반대로, 유니온 스펙이 좋은 유저라면 60때와 100때 정도에 스타포스를 한 번에 몰아서 해 주셔도 충분합니다. 사실 아예 안 해도 됩니다만, 자체 성능이 후진 캐릭터들은 스타포스 안 하면 은근 데미지가 안 뜨더라구요. 이 구간에 모든 아이템들은 잠재가 있다면 확인해서 주스탯%가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하고 팔아도 무방합니다.



~ 100~101 구간 ~
: 이 구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말 자쿰과 길드, 이벤트 체크입니다.

노말 자쿰은 '아쿠아틱레터 / 응축된힘의결정석' 이라는 보스장신구를 얻을 수 있으면서도 나름 괜찮은 경험치를 10초만에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길드의 경우 1인길드를 하나 만들어서 레벨 8~10정도만이라도 된다면 충분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길드 찾기에서 부캐/유니온용 길드를 가입하셔도 좋습니다. 길드 하나만 들더라도 25레벨 기준 경험치5%, 스타포스25, 일몹뎀 12%, 주스텟과 공마 약간을 확보할 수 있으니만큼 200을 찍는 캐릭터라면 꼭 확보하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벤트란, 매번 달라지기에 확언하긴 어렵겠습니다만, 지금 글을 적는 시점에서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그니션' 이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몬스터를 250마리 잡을 때마다 125마리 치의 경험치를 추가로 지급하는(+스펙적인 면에서도 혜택 있음) 혜자 이벤트였는데요. 어느 시점이든 해당 이벤트와 비슷한 맥락의 이벤트가 진행중이라면 반드시 이벤트를 받고 레벨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당 시즌의 이벤트가 어떤게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신 뒤 경험치와 연관이 있다면 101부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험치 관련 이벤트가 없다면 안 해도 크게 무방합니다. 후술하겠습니다.



~ 101~110 구간 ~
: 4차 이후 가장 먼저 할 것은, 스킬을 찍으면서 어떤 스킬이 스펙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가에 대한 개략적인 파악입니다.

매 직업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위와 같이 '캐릭터의 근본적인 스펙'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스킬들이 4차에는 반드시 포함돼 있습니다. 어떤 스킬을 먼저 마스터해야 110만 찍더라도 내 캐릭터가 크게 강해질지 알 수 있는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주로 강함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를 정리하자면,
'최종데미지'
'크리티컬데미지'
'크리티컬확률'
'공격력or마력 깡으로 증가 혹은 %로 증가'
'데미지%'
그 외 캐릭터의 근본적인 매커니즘의 공격횟수 증가나 개수 증가, 타수 증가, 데미지%p 증가 등
등의 요소가 캐릭터의 강함에 가장 직접적이고 근본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방어율무시' (얘는 일반몹과는 별 상관이 없기 때문)
'보스공격력' (엘몹한테 영향은 있지만 실질적으론 사냥과 무관)
메이플용사 류 스킬(스탯 15% 증가)
의 경우엔 생각보다 먼저 올려도 스펙이 많이 올라가지 않으므로 후순위에 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언급한 요소들을 다 올린 뒤에요. 그리고 4차 주력기 또한 데미지 상승분이 꽤 크니, 빠르게 마스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가지 짚어야 하는게 있다면, 100레벨 이상 몬스터가 등장하는 지역부터 생겨나는 것이 '버닝필드' 라는 개념입니다. 버닝필드는 10단계까지 존재하며, 단계별로 최소 0%, 최대 100%까지 해당 지역에서의 몬스터 경험치를 올려주는데요(합산). 이러한 시스템이 있는 이유는 비주류 사냥터와 주류 사냥터 사이의 격차를 메꾸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장소일수록, 많이 사냥하는 장소일수록 버닝이 낮고, 그 반대는 높죠.

100~200까지 여러분이 지내시게 될 사냥터들은 어딘가는 높은 버닝이 있고 어딘가는 낮을 것입니다. 경험상 평균적으로, (리부트1 서버 기준)

0~5 버닝
리프레 지역, 날카로운절벽, 월묘, 커닝타워 커피머신, 버발2

5~10 버닝
로보토이, 좀비, 커닝타워 노스타포스존, 커닝타워 포도주스, 크리티아스, 연무장, 파이트클럽, 황페 대부분의 지역

이 정도로 나뉩니다. 가능한 한 10단계에 가까운 지역에서 사냥하시는게 효과가 좋은건 당연하겠죠? '이렇게 버닝 낮은 지역일 리가 없는데?' 하는 생각이 드신다면, 섭첸 하시면서 버닝 높은데를 찾아 보세요.

비슷한 맥락으로, 길라잡이의 도착지점은 버닝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왜? 다들 들락날락 거리니까요. 그래서 날카로운절벽3 이나 장난감공장 3공정 등 길라잡이 도착지 말고 그 앞이나 뒤 사냥터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점 항상 유의하세요!



~ 110~141 구간 ~
: 이 구간에는 워낙에 레벨업 속도가 빠른 구간이기에 다른 것보다 딱 한 가지만 신경 써주시면 됩니다. 바로, 장비들(=투구, 한벌옷, 장갑, 신발, 무기 5종)에 잠재가 제대로 붙어 있는 채로 토드가 가능한가, 여부입니다. (아쉽게도, 140제 망토는 토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잠재가 있는 채로 수급해야 합니다)

가장 최상의 경우라면 주스탯 3%가 붙어있거나 에픽등급의 장비를 먹은 경우입니다. 차선이라면 레어 3줄인 것으로, 그마저도 안 된다면 최소 레어가 붙어있기라도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130제 무스펠 장비를 마지막으로 해당 장비들의 잠재를 140제에 옮겨담아야 하기 때문인데, 140제 중에서 가끔 추옵은 엄청 좋은데 잠재가 안 붙어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미리 130제 잠재템을 파밍해두지 않았다면 그 장비를 버리거나 잠재를 붙여서 쓰거나 혹은 그냥 잠재가 없는 채로 사용해야 하는데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무기만큼은 반드시 확보해 주세요. 무기 잠재는 다른 부위의 잠재에 비해 데미지 증가폭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법사 장비군 중 완드, 한벌옷 부위는 과거의 잔재인지 ~8로 레벨 구간이 끝납니다. (ex: 100제 한벌옷은 98제, 110제는 108제) 그런데 이 레벨 구간이 130제 템부터는 다시 130으로 바뀌어버리는 바람에, 원래 토드가 가능한 레벨차이 상한인 20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8제 완드는 130제 완드에 토드가 안 됩니다. 원래 108제 완드가 110제인걸 생각하면 당연히 돼야 하는데도 말이죠 ㅡㅡ; 아무튼, 법사계열 직업을 키울 때는 이 점 감안하셔서 템을 먹어주셔야겠습니다. 심지어 완드 착용시 크확 오르는 직업도 많으면서 짜증나게..ㅋㅋ



~ 펜살리르 파밍 구간 ~
: 어째서 레벨을 다 140이 아니라 141에 두느냐 하는 궁금증이 있으신가요? 링크 2레벨은 120레벨이면 되는데 굳이 140을 찍는게 좋은 이유는 유니온 캐릭터효과가 60, 100, 140, 200, 250 순으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141? 원기..사..토..ㅣ... 이건 농이고, '익스트림 성장의 비약' 이라는 아이템을 나중에 편리하게 먹이기 위해서입니다. 익성비는 141~199 캐릭터에게 먹이면 1~10레벨업을 확률적으로 시켜주는 비약인데, 140 찍고 유기한 캐릭터를 나중에 익성비 먹이려고 1렙업 시키는거 겁나 귀찮잖아요. 그래서입니다.

아무튼, 펜살 파밍은 월묘, 주니어불독, 마이너좀비, 커닝타워초반구간에서 '보물의룬' 파밍을 하거나 드랍템을 먹는 것으로 해결합니다. 보물의룬 파밍은 130 이상의 몬스터가 나오는 사냥터에서 서버를 돌며 룬이 나올 때까지 사냥하다가 룬이 떴다면 보물의룬이냐 아니냐 보고 다음서버로 가는, 일련의 행동들을 말합니다. 한 번 보물의룬을 까면 15분동안 룬 쿨타임이 걸리니 다른캐릭을 하고 오거나, 아니면 귀찮으면 그냥 쭉 밀어버리셔도 됩니다만, 본인이 약할수록 펜살 파밍은 중요합니다. 후술하겠으나, 필자는 추옵 최소컷을 20으로 잡습니다.



~ 141 이후 레벨업 구간 ~
: 여기서부터는 사실상 변수없는 사냥만이 남아 있습니다. 필자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141 시작 기준으로 경험치 2배를 받지 않았을 때 순수 사냥시간은 (=경뿌만 받고 사냥한다면)
141~160 45분
160~170 45분
170~180 1시간
180~190 1시간30분
190~199 1시간30분
= 총 합 5시간반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허나, 유니온 4천 정도를 지날 때부터 너무 느리다 생각을 하게 됐고, 이후에는 약간의 도핑과 이벤트를 활용해 이를 절반 이하로 줄여 2시간이면 200을 찍고는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이벤트가 종료됐으니, 2배를 먹고 하더라도 141~200은 3~4시간 정도가 걸리겠군요.

도핑은 몬스터파크(이하 몬파)공마30물약+(필요하다면 몬파공속물약)+몬파경험치물약+250or275인기도버프+경뿌+우뿌&길뿌+2배쿠폰 정도를 고정적으로 사용합니다.
* 필자는 2배쿠폰들은 받자마자 창고에 넣어둬서 누구나 편히 꺼내쓰도록 했고, 몬스터파크 물약은 빨강(공격력딜러), 파랑(마력딜러), 초록(자력 풀공속 불가능한 직업들), 황금(경험치10%) 4종을 몬파 코인이 좀 모인 뒤부터는 50~100개 씩 창고에 넣어두고 캐릭터마다 육성 시작할 때 10개씩 꺼내서 먹고 그랬습니다.

2배 쿠폰의 수급은 MVP 쿠폰(1달에 3번, 매 1,11,21일마다 30분 2개씩 줌), 몬스터파크 일요일 보상(15분,30분,1시간 랜덤제공), 유니온상점, (이벤트 품목이라면)이벤트 등에서 하면 됩니다.



~ 150 때? ~
: 별건 아니지만, 150레벨부터 노말 혼테일을 혼자 잡는 데에 지장이 없어집니다. 저레벨 때 혼자서 보스장신구(이하 보장)을 확보할 수 있는 보스는 작게는 2마리, 크게는 3마리입니다. 바로 노말자쿰과 노말혼테일, 그리고 이지매그너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노말자쿰은 워낙에 쉬우니 상관없으나, 노말혼테일의 경우엔 레벨이 160입니다. 혼테일이 쎄서가 아니라, 레벨 반감 때문에 150 미만이라면 혼테일을 아예 잡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150이 됐는데 보장이 마뜩찮다면 노말혼테일을 잡는걸 추천합니다. 더 나아가, 이지매그너스도 (매우)낮은 확률로 뱃지나 견장을 주기 때문에 보장 3셋도 맞추지 못한 시점이라면 자주 잡아주세요.

보장 세트효과는 사실 그리 대단치 않습니다. 스탯10에 공마5니까요. 보장이 좋은 것은, 해당 부위에 괜찮은 추옵이 달린 장비를 착용할 수 있다는 것과 거기에 별을 붙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뱃지나 견장 제외). 그러니 가능하다면 최소 3보장은 맞추고 200을 도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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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직업별 소개

워낙에 많은 분들이 직업 특색에 대해서는 좋은 내용을 적어주셨으니, 저는 단 몇 가지 분야에 한해서 랭크를 나누려 합니다.
* 기준은 ~141이 아닌, ~200으로 잡았습니다. 141까지는 힘든 직업 자체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1티어: 모든 구간에서 육성에 막힘이 없으며 편안했다.
2티어: 크게 모자람은 없고 크게 충족됨도 없다.
3티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육성에 지장이 심할만큼은 아니다.
4티어: 하자가 심해 손에 정말 안 맞는 사람이라면 익성비를 고려하자.

티어의 구별점 중 가장 크게 본 것은 '원젠컷 가/불가 여부' 내지는 '사냥편의성' 입니다. 다소 신경이 가는 캐릭터라도 원젠컷을 너무 쉽게 할 정도로 사냥 능력이 좋아 레벨업이 빠르거나, 너무 사냥이 편리해 뇌빼기 사냥이 쉽다 할 정도일 경우 1티어를 줬습니다.

글을 읽다 보시면 알겠지만, 1티어와 4티어는 드물고 2티어가 가장 많습니다. 즉, 대부분의 캐릭터는 200이하 육성구간에 성능에 큰 편차가 없었습니다. 물론, 그야말로 주관에 의존한 분류이니 지나친 태클은 삼가주세요.

또한, 각 직업별로

유니온 우선순위 : 해당 직업의 유니온에 따라 어느 정도 육성 우선순위를 갖는지(단, 200레벨을 얼마나 빨리 찍어야 하느냐에 대한 기준이기 때문에 링크는 고려 X. 링크가 좋은 직업은 별도 기재)
직업 스펙 : 공속이 자체 풀공속이 되는지(불가라고 하면 몬스터파크 물약 먹어서 풀공속 가능),
크확이 기본패시브만 가지고 얼마인지(+유니온&링크크확 33 - 신궁4나로4팬텀15모궁10 - 포함 시 얼마나 더 채워야 만크인지)
펫 자동버프 개수 : 2개 이하라면 1마리의 멀티펫으로 모두 자동버프가 가능, 3개 이상이라면 펫 2마리 필요 혹은 손 버프(3개라면, 메이플용사 류 스킬은 그냥 손으로 써도 되긴 해용 ㅎ 지속시간 기니까!)
주력기 특성 : X축이나 Y축 등 강점을 보이는 주력기의 특성 및 하자, 마땅한 주력기가 없다면 어떤 스킬로 사냥하는지
특이한 스킬: 해당 직업이 가진 특이한 매커니즘의 스킬을 간단히 설명
한줄평: 유니온 몇 때 육성했는지 + 해당 직업에 대해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간단히 (한줄평이라 해놓고 한줄은 아닙니다)

정도를 기재할 예정이니, 이를 바탕으로 육성에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직관적으로, 좋은 내용은 파란색, 나쁜 내용은 빨간색으로 적을 거에요. 맨 마지막에 '유니온 몇 때 육성했는지'를 적어드리는 이유는, 제가 유니온이 높을 때 그 직업을 키워서 좋게 평가했을 가능성, 반대로 유니온이 낮을 때 그 직업을 키워서 나쁘게 평가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니온 퍼즐에서 제공되는 색깔과 동일하게,
전사 - 빨강, 궁수 - 연두, 마법사 - 파랑, 도적 - 보라, 해적 - 회색
컬러를 사용했습니다.

모험가 ~ 시그너스 ~ 레지스탕스 ~ 영웅 ~ 노바 ~ 레프 ~ 아니마 ~ 제로&키네
순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찾고 싶은 직업은 ctrl + f 로 검색하세요. 틀린 정보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



히어로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힘)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능 / 크확25로 전 직업중 최하위로, 유니온 퍼즐칸 꽉 채워도 맥스 안 됨(사실상 육성 구간에서는 만크가 어려우니 하이퍼스탯도 활용)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주력기 특성: Y축이 넓은 편
특이한 스킬:
윗점이 별도 스킬이라 단축키 사용이 강제
2차 '플래시 슬래쉬' 매우 빠르고 범위가 넓은 추적형 이동기 보유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6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힘 유니온 중 제일 마지막에 키운 직업이라 육성이 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주력기인 레이징 블로우가 범위가 너무 좋고 타격감이 좋은 편이라 사냥이 즐거웠습니다. 오라블레이드라는 직선 광역기가 짧은 쿨로 존재하지만, 몇몇 지역(ex: 파이트클럽 등)을 제외하고는 굳이 쓰지 않아도 레벨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주력기가 준수하거든요. 딱히 모난 데 없고 어려움 없는 육성이어서 2티어를 매겼습니다.



팔라딘
총평 티어: 180 이전 3티어, 180 이후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힘)
직업 스펙: 양손무기 기준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47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0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좁고 답답
특이한 스킬:
윗점이 별도 스킬이라 단축키 사용이 강제
4차 '생츄어리' 매우 짧은 쿨의 퍼뎀 높은 광역기로 사냥 보조 능력 탁월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5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파티격에서의 장점이 두드러지는 직업이나, 아쉽게도 육성 구간에는 그러한 장점이 드러날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무엇보다, 주력기인 디바인 차지의 범위가 너무나 한심하여 사냥할 때 짜증이 납니다만, 180이 넘어가면서 생츄어리 쿨타임이 짧아지고 생츄어리로 체력이 높은 몬스터들도 원킬 광역사냥을 하게 되는 시점부터 숨통이 좀 트이는 느낌입니다. 하이퍼스킬 생츄어리 쿨감을 꼭 찍어주세요. 참고로, 성속성 직업이기 때문에 황페 구간에서 골렘들을 잡으면 효율이 좋습니다. 애초에 골렘 지역이 그리 몹젠이 좋은 지역은 아니지만, 생츄어리 원킬사냥하면 다른 곳보다 더 빠르더라구요.



다크나이트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체력%)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5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12 크확시 만크(단, 180 하이퍼패시브 '리인카네이션-크리티컬레이트 찍을 시 기본크확 75로 유니온&링크만으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적당히 넓고 준수
특이한 스킬:
윗점이 별도 스킬이라 단축키 사용이 강제
2차 '비홀더 쇼크', 하이퍼액티브 '다크 신서시스' 두 개의 광역기가 사냥 보조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6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기존 주력기의 범위가 좁은 편으로 악명 높았지만, 최근에 이뤄진 패치로 주력기 범위가 굉장히 만족스러워 졌습니다. 기본 크확도 높은 편이라 육성에 용이한 편입니다. 기존에는 주력기 범위가 좁아, 광역기에 의존하는 사냥법이 많은 불편을 야기했으나, 이젠 주력기도 쓸만해서 광역기를 굳이 쓰지 않아도 사냥이 될 정도긴 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전사이기 때문에 기동력이 조금 답답한 것만 제외하면 육성 구간에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보우마스터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덱스,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6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하이퍼패시브(샤프아이즈-크리티컬레이트)or하이퍼스탯으로 만크 가능
* 보마 자체가 크확링크 '모험가궁수' 구성원이라, 얘만 141 찍어도 사실 기본크확은 69라고 봐야 함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적당히 넓고 준수
특이한 스킬:
3차 '애로우 플래터' 성능은 별로지만 쓰는게 좋은 설치기
3차 '퀴버 플로우' 귀환형 포탈기로 사냥 빌드 짜기에 용이

한줄평: 필자는 극초반에 링크용으로 141, 이후 유니온 6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이한 캐릭터였습니다. 주력기는 준수한 범위에 데미지도 나쁘지 않아 가끔 팬텀에게 훔쳐질 정도의 스킬입니다. 거기에 준수한 사냥용 이동기 '퀴버 플로우'는 정말 좋았습니다. 설치기 '애로우 플래터'는 사실 쓰나 안 쓰나 비슷한 느낌이고 좀 설치할 때의 키감이 되게 안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이 설치기의 공격으로도 사출기가 발동되기 때문에, 어지간히 귀찮은게 아니고서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일정 공격 시마다 하늘에서 화살이 슝슝 나가는 사출기가 있고 사출기의 데미지가 나쁘지 않았던 기억, 괜찮은 짧은 쿨기의 광역기가 있었던 기억은 나지만, 둘 모두 사냥에 어마어마한 도움이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딱히 뭔가 이렇다할 특성이 없을만큼 궁수의 표본같은 직업입니다.



신궁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上 (크리티컬확률, 링크 때문에 141도 200도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6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하이퍼패시브(샤프아이즈-크리티컬레이트)or하이퍼스탯으로 만크 가능
* 신궁 자체가 크확링크 '모험가궁수' 구성원이면서 유니온구성원 '크리티컬확률'이라, 얘만 141 찍어도 사실 기본크확은 72라고 봐야 함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X축이 매우 넓은 편
특이한 스킬:
3차 '볼트 플로우' 귀환형 포탈기로 사냥 빌드 짜기에 용이
3차 '볼트 스위프트' 쿨 짧은 광역기로 사냥 보조

한줄평: 필자는 초창기에 육성했습니다. 유니온 점령효과 크확 4%는 포기할 수 없을만큼 중요한 효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과거에는 육성이 매우 힘든 캐릭터였지만 요즘엔 그 정도는 아닙니다. 2차부터 쭉 주력으로 사용하는 피어싱의 범위도, 데미지도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마와 마찬가지로 귀환형 설치기인 '볼트 플로우' 또한 매우 쓸만했습니다. 광역기는 써도 그만, 안 써도 그만. 다만, '인핸스 애로우'라는 스킬 때문에 몇타마다 피어싱이 강화되는데, 그 범위를 원할 때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좀 사냥 빌드가 짜증납니다. 이후 사냥터는 X축에 매우 긴 곳에 적합한 지형을 고르시길 추천합니다.(ex: 크리티아스 지형, 황페 몇몇 지역 등)



패스파인더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덱스,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75*로, 유니온&링크만으로 만크 가능
* 패파 자체가 크확링크 '모험가궁수' 구성원이라, 얘만 141 찍어도 사실 기본크확은 79라고 봐야 함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적당히 넓고 준수
특이한 스킬:
1차 '카디널 디스차지'와 2차 '카디널 블래스트' 둘을 매크로로 묶어 사용해야 효율 좋음
3차 '카디널 트랜지션' 매우 준수한 텔포스킬 보유
4차 '엣지 오브 레조넌스', 4차 '콤보 어썰트' 둘을 비롯한 광역기들이 사냥 보조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6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많은 인구수를 가진 직업으로, 사냥을 매우 잘한다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 사냥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서술한대로, 텔포기와 준수한 광역기들을 보유해 스타일리시한 사냥이 가능하지만, 매크로로 묶인 주력기가 좀 틱틱 끊기는 느낌이 나 불편했고, 투사체 폭발형 공격이다보니 정해진 범위가 있는게 아니어서 조금 짜증나기도 했습니다. 광역기의 데미지가 매우 강력한 편이어서 원킬이 쉽게 났던 기억이 납니다. 또 음... 별건 아니지만, 스킬 사운드가 되게 큽니다 ㅡㅡ; 쾅쾅 펑펑 소리 주의하세요.



아크메이지(불독)
총평 티어: 180 이전 3티어, 180 이후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마나%)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40으로(단, 완드 착용시에만),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7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Y축이 거의 없고 X축도 짧은 편
특이한 스킬:
3차 '포이즌 리전' 한 개의 층에 광범위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설치-트리거 스킬
4차 '인피니티' 매우 높은 데미지 상승량을 보이는 버프로, 벞지 영향을 받음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8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사냥이 너무 좋아 너프까지 당한 직업이지만, 200 이하 구간에선 딱히 그런게 없습니다. 뭣보다, 주력기가 너무나 처참한 것도 큽니다. 다만, 마냥 절망은 아닌 것이 상기한 포이즌 리전 덕분에 사냥이 막 마릿수가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황페 구간 넘어가서는 스텀프 류에 주력기가 데미지가 잘박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180 넘어가면 2티어로 올렸습니다. 다만, 그래도 주력기의 범위가 너무 후져서 항상 몬스터가 좀 새는 느낌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포이즌리전으로 커닝타워 구간까지는 한 층을 쓸어담으며 사냥할 수 있었습니다만, 그 이후 구간에는 리전 원킬이 쉽게는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깔아두고 하는게 좋기는 한데, 여러모로 애매합니다. 포이즌 미스트같은 장판기도 있지만 데미지가 애매하고 뭣보다 독뎀으로는 애들이 안 죽어요 ㅡ.ㅡ; 인피니티는 쿨 돌때마다 사용해도 됩니다. 어차피 셋팅 안 돼있으면 쿨이 너무 길고 지속시간은 너무 짧거든요.



아크메이지(썬콜)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인트)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40으로(단, 완드 착용시에만),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7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전이형 타격으로, 한 번 정한 X축 방향을 역행할 수 없음
특이한 스킬:
3차 '썬더 스피어' 준수한 범위에 데미지까지 쎈 설치기
4차 '인피니티' 매우 높은 데미지 상승량을 보이는 버프로, 벞지 영향을 받음
4차 '체인 라이트닝' 전이형 스킬로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으나 몹이 매우 많이 새고 그때 그때 원하는 방향으로 전이가 잘 안 됨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8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대개 육성이 편하기로 소문난 캐릭터인데 왜 3티어일까요? 전부 다 주력기 때문입니다. 체라는 200구간까지 사냥하면서 사냥하기 좋았던 지형이 딱히 없었습니다. 게다가, 커닝타워같이 극단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지형의 경우 놓치는 몹이 너무 많았습니다. 범위가 첫 타격 몹으로부터 이어지지만, 한 번 X축 진행 방향이 결정된 경우(좌or우) 그 방향을 역행하는 전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층층이 나누어진 계열의 사냥터일수록 더욱 그 현상이 심했습니다. 한 번 아래로, 위로 전이된 번개는 다른 층의 다른 위치에 있는 몬스터들에게 옮겨가지 않아서요. 그게, 내 눈앞의 몬스터들은 모두 죽어서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타격이 불가능한데, 다른 층에는 여기저기 몹이 남아있다 보니 이동이 계속 강제되고, 또 몇 마리 안 뭉쳐 있으면 체라가 팅기지도 않고 진퇴양난입니다... 심지어 번개속성에 맞는 사냥터인 버발4 지역도 층층이 나뉘어져 진짜 몹이 줄줄 샜죠... 고평가 할 수 있는 여지는 설치기 썬더 스피어가 정말 준수했다 정도? 개인적으로 좋았던 경험을 준 캐릭터는 아닙니다.



비숍
총평 티어: 140 이전엔 3티어, 140 이후엔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인트)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80으로(단, 완드 착용시에만*), 유니온&링크만으로 만크 가능
* 완드를 안 껴도 크확 75라서 그냥 스태프 껴도 유니온&링크로 만크 됨
펫 자동버프 개수: 4개
주력기 특성: Y축이 매우 넓은 편이고 X축도 준수
특이한 스킬:
3차 '홀리 심볼' 자체 경험치보너스 50% 확보 가능
4차 '인피니티' 매우 높은 데미지 상승량을 보이는 버프로, 벞지 영향을 받음
4차 '제네시스', 하이퍼액티브 '헤븐즈도어' 두 개의 광역기가 사냥 보조
하이퍼액티브 '벤전스 오브 엔젤' 습득시 기존 스킬 3개가 쓸만한 사냥기로 변경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8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비숍은 모법3인방 중 200이하 구간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주력기 빅뱅의 범위가 매우 좋은데다 일몹뎀이 붙어 데미지도 쓸만하고, 홀리심볼로 경험치 뻠핑이 가능하고, 기본 크확도 높아 초보자도 만크가 쉽고, 준수한 광역기 또한 2개나 보유, 범위도 데미지도 좋은 장판기(벤전스 오브 엔젤로 생성된 파운틴 포 엔젤)까지 갖춘... 그냥 짱입니다. 단, 이 얘기는 140 이후에 하이퍼액티브 '벤전스 오브 엔젤'이 주는 효과입니다. 최종뎀까지 붙어있는 사기 온오프 스킬이죠. 그래서 저렙구간은 조금 힘이 듭니다. 주력기가 범위만 좋고 그다지 쎄진 않아서. 140만 찍으면 갑자기 다른 캐릭터가 됩니다.



나이트로드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上 (크리티컬확률)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75*로, 유니온&링크만으로 만크 가능
* 나로 자체가 크확유니온 구성원이라, 얘만 141 찍어도 사실 기본크확은 78이라고 봐야 함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적당히 넓고 준수
특이한 스킬:
윗점이 별도 스킬이라 단축키 사용이 강제
3차 '다크 플레어' 범위 괜찮은 설치기(단, 마릿수 적음)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2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유니온 점령효과가 크확4%로 주요하기에 빠르게 200을 찍은 직업 중 하나입니다. 전체적으로 모난 데 없이 준수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주력기 범위가 넓은 편이고 자체 스펙도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아쉬운 점은 더블점프 거리가 매우 높고 윗점이 일반적이지 않은, 다소 스타일리쉬하지만 높이가 낮은 스킬이라 사냥터에서 거리조절이 힘들고 피곤하다는 점? 또, 몸이 특히나 매우 약한 편이라 엘보를 만난다면 도망치는게 좋습니다. 한 대 스쳐도 죽을 때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섀도어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럭)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5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12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적당히 넓고 준수
특이한 스킬:
3차 '다크 플레어' 범위 괜찮은 설치기(단, 마릿수 적음)
4차 '써든레이드', 하이퍼액티브 '베일오브섀도우' 두 개의 광역기가 사냥 보조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8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나로와 마찬가지로 모난 데 하나 없는 평범하면서도 좋은 캐릭터입니다. 200 이하 구간에서는 어차피 메익 원킬이 날 일도 없으니 주력기에만 의존하여 사냥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사냥 레전드와 같은 명성은 딱히 어울리지 않는 단계입니다. 그나마 무난한 주력기의 성능이 괜찮고 메익-암살 콤보로 보스딜을 진짜 꽤나 잘 넣는다는게 기억에 남네요. 전체적으로 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무난하고 좋았습니다.



듀얼블레이드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럭)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40으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7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본체중심 타격으로, 위Y축은 쓸만하나 아래Y축이 거의 없음
특이한 스킬:
윗점이 별도 스킬이라 단축키 사용이 강제, 3차 '블레이드 어센션'으로 범위가 애매한 대각선으로 굉장히 불편
4차 '파이널 컷' 거의 상시지속 가능한 최종데미지 40% 버프스킬, 4차 '써든레이드' 사용해 쿨타임 감소 가능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8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필자가 제일 마지막에 키운 캐릭터로, 200을 찍을 필요가 없다 여겨 150 몇 레벨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정보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개인적으로 낮은 점수를 준 이유는, 주력기가 그리 후진 편은 아니지만 거기에 쓰잘데기없이 유려한 이동기들이 더해져 괜히 사냥이 복잡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심지어, 더블점프의 점프 높이가 매우 높은 직업인데 주력기 Y축이 아래로 짧아 점프를 풀로 뛰면 같은 층 애들이 안맞기도 하는 짜증나는 일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윗점은 진짜 극혐. 대각선 윗점 스킬중에 최악이었습니다. 최종뎀 40% 버프인 파이널컷이 그때그때 신경써줘야 하는 응석받이 스킬인 것도 좀 짜증나구요. 사냥 성능 자체는 막 후지진 않습니다. 짜증날 뿐.



바이퍼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힘)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40으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7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1개는 하이퍼액티브)
주력기 특성: X축 적당히 넓고 준수, Y축은 살짝 애매
특이한 스킬:
2차 '어드밴스드 대쉬' 활용하여 매우 빠른 로켓점프 사용 가능(궁금하면 유튜브 검색)
3차 '럭키 다이스', 하이퍼패시브 '더블럭키다이스-인핸스' 등으로 인해 자체 경험치 버프 획득 확률 있음
3차 '럭키 다이스'는 펫자동스킬 등록이 안 돼 번거로움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5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바이퍼 정도면 3티어는 아닌데, 하실 수 있는데... 이게 필자는 정말 육성 과정중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첫째로, 주력 매커니즘인 '씨 써펜트' 계열의 스킬들이 모두 '스킬 n회 사용시 자동 발동' 같은 매커니즘이라, 전혀 필요로하는 시점에 발동되지 않는게 큰 하자입니다. 즉, 주력기만 가지고 사냥을 하는 느낌입니다. 둘째로, 그렇게 사용하는 주력기가 뭔가... 뭔가 느낌이 되게 별로입니다. 범위는 나쁘지 않지만 데미지가 비슷한 시기에 육성한 캐릭터들에 비해 약한 느낌? 또 뭔가 더블점프랑 잘 안어울리는 느낌? 표현이 어려운 그러한 하자가 좀 있습니다. 육성 과정을 떠올려보면 은근히 하기 싫었던 캐릭터. 5차 이후엔 뭐 좋다지만 말이죠. 주력기가 본인과 맞으신다면 2티어로 봐도 상관 없습니다.



캡틴
총평 티어: 1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소환수지속시간)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75로, 유니온&링크만으로 만크 가능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적당히 넓고 준수
특이한 스킬:
2차 '서먼 크루', 3차 '시즈 봄버', 4차 '배틀쉽 봄버' 3개의 설치기가 있어 사냥 피로도가 조금 높지만 맵 장악력 좋음
3차 '럭키 다이스', 하이퍼패시브 '더블럭키다이스-인핸스' 등으로 인해 자체 경험치 버프 획득 확률 있음
3차 '럭키 다이스'는 펫자동스킬 등록이 안 돼 번거로움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7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캡틴의 1티어 포인트는 맵 장악력이 정말 탁월한데에 있습니다. 3개의 설치기 모두 범위와 데미지가 준수하며, 심지어 4차스킬 배틀쉽 봄버의 경우 배를 두 대까지 설치할 수 있기에 커버되는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3개 블록을 설치기로만 담당 가능한 수준이죠. 다른 직업은 상상도 못하는 넓은 맵에서의 원젠컷도 가능할 정도입니다. 또한, 기본 스펙 크리확률도 좋고 주력기의 범위도 괜찮습니다. 럭키다이스 까지 있구요. 저렙 육성 구간에서는 딱히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좋은 직업이었습니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설치기들의 지속시간이 1분으로 다소 짧기에 설치기 리셋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설치 최적의 장소를 캐치해야한다 정도? 황페 구간에서 적막한 바위길, 버발4에서 사냥 능력이 정말 발군이었습니다.



캐논슈터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힘)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4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2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X축이 매우 넓은 편
특이한 스킬:
3차 '오크통 룰렛', '럭키 다이스' 두 스킬 모두 펫자동스킬 등록이 안 돼 번거로움
3차 '럭키 다이스' 로 인해 자체 경험치 버프 획득 확률 있음
4차 '마그네틱 앵커', '서포트 몽키 트윈스' 두 개의 준수한 설치기 보유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4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신궁과 마찬가지로 매우 긴 X축을 가진 주력기를 사용하는 직업으로, 그 범위에 맞게 일자로 길게 뻗은 맵에서 좋습니다.(ex: 크리티아스 지형, 황페 몇몇 지역 등) 마일드하고 별 특색 없는 직업인지라 크게 설명할 것은 없지만, 주력기가 팬텀에게 자주 훔쳐질 정도로 퍼뎀도 준수하고 범위가 좋은 직업이니 육성에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모험가해적 중에 특이하게도, 럭키다이스 관련 하이퍼스킬이 없어 경험치 버프를 잘 받기 힘들다는 단점도 ㅠ



소울마스터
총평 티어: 1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체력)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50으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17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1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적당히 넓고 준수
특이한 스킬:
3차 '코스믹 샤워' 준수한 범위에 데미지까지 쎈 설치기
4차 '솔루나 슬래시' 쿨 짧은 X축 텔포기 보유

한줄평: 필자의 현 본캐로, 하이퍼버닝 육성해서 솔직히 제대로 저렙구간을 겪어보지 못 했습니다. 다만, 지인 육성을 지켜본 결과 매우 높은 주력기 데미지로 원킬컷 확보가 굉장히 쉬운 편이고 다른 모든 면에서 뉴비 친화적이고 좋은 직업입니다. 설치기를 가진데다 주력기의 범위가 매우 좋은 편이기 때문에 유니온 육성 구간에선 더없이 좋죠. 딱히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저렙 구간 사냥이 좋기 때문에 1티어를 받았습니다. 여신의 축복 패시브를 위해 첫 시그너스 150을 도전하는 분이라면 꼭 소마, 또는 스커를 키우세요.



미하일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체력)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40으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7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적당히 넓고 준수, 로얄가드 범위 매우 넓음
특이한 스킬:
윗점이 별도 스킬이라 단축키 사용이 강제
1차 '로얄 가드' 활용하여 6초마다 넓은 광역기 사용 가능(몹에다 몸만 대고 있으면 언제든 발동 가능)
4차 '인스톨 실드' 준수한 범위에 데미지까지 쎈 설치기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6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시그너스 리마스터 이후 좋아졌다는 말이 많은데, 사실 아마 그 전에도 저렙 사냥은 좋았을 것 같아요. 다른 무엇보다도, 로얄가드라는 6초 쿨타임의 괜찮은 광역기가 있어서 사냥에 재미가 있습니다. 마릿수도 나쁘지 않은 편이구요. 주력기 범위도 무난한데 설치기도 있기 때문에 사냥 자체에 불편함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윗점이 모전들과 같은 땅딛고 쓰는 별도스킬이라 좀 짜증나긴 합니다. 로얄 가드가 되게 사용하기 어려울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필드 몬스터들은 모두 몸통박치기에 공격판정이 있기 때문에 '맞을 때'가 아니라 '상대가 공격중일 때' 사용하면 무조건 발동입니다. 심지어, 맞은 직후에 무적이 되어 실제론 데미지를 받지 않을 때라도 몹과 겹쳐 있기만 하면 발동이 되는, 그런 매커니즘이죠. 반면, 몸통박치기에 데미지가 없는 불꽃늑대에서는 좀 타이밍을 맞춰야 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죠. 아무튼, 사냥에선 전혀 불편할 일 없습니다.



윈드브레이커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덱스)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60으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7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적당히 넓고 준수
특이한 스킬:
딱히 없음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6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놀라우리만치 특색이 없는 특색을 가진 직업입니다. 그럼에도 단점은 거의 없습니다. 주력기의 범위가 좋고 '윔'이라는 사출기가 매우 많아 흘리는 몹도 별로 없습니다. 근데, 뭐 딱히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할 특색이 없네요 ㅋㅋ.. 무난하게 좋은 직업이고 재밌었습니다. 특히, 엘몹 잡을 때 날아가는 윔들이 진짜 이쁜 직업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이 날아가고 이뻐요 슝슝



플레임위자드
총평 티어: 4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인트)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40으로(단, 완드착용시에만),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7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속사기 계열 스킬로, 순수 X축 혹은 순수 Y축 발사만 가능
특이한 스킬:
법사 직업이지만 더블점프 직업
2차 '파이어 블링크' 귀환형 포탈기로 사냥 빌드 짜기에 용이
4차 '블레이징 익스팅션' 10초짜리 자주 쓰는 직선구체형 설치기
4차 '인페르노라이즈', 하이퍼액티브 '카타클리즘' 두 개의 광역기가 사냥 보조
4차 '스피릿 오브 플레임'은 펫자동스킬 등록이 안 돼 번거로움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6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필자가 4티어를 준 직업 중 하나입니다. 플위는 주력기가 너무나도 빻았습니다. 200까지 육성하는 모든 구간에서 딱 하나, 황혼의 페리온 구간을 제외하고는 그냥 열이 너무 받아서 솔직히 하다가 포기할 뻔 했습니다. 일단 속사기 계열 주력기다보니 손가락이 너무 아프고, 범위는 쓸데없이 직선이라 하자 체감이 심하고, 리부트 특성상 반비탈/오비탈 원킬컷은 상상할 수도 없으니만큼, 더 열받았죠. 그리고 진짜 스킬 자체가 짜증나게 적이 맞는지 안맞는지 타격감이 없습니다. 또한, 10초짜리 설치기인 블레이징 익스팅션은 그 효능은 뛰어나지만 어쨌든 매번 젠마다 꼭 정해진 위치에서 써줘야 한다는게 무던히도 귀찮았습니다. 그리고 사냥용/보스용 주력기 변환스킬은 뭔데 지속시간 있는 버프로 하는건지 ㅡㅡ; 굉장히 안 좋은 경험이었지만, 그나마 황페 구간에서는 불속성 이점으로 빠르게 레벨업 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트워커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럭)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40으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7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주력기 자체는 단일기이나, 1차 '쉐도우 배트'를 기반으로 한 박쥐 소환수가 생성되어 사냥 보조
특이한 스킬:
4차 '다크니스 오멘' 쿨과 지속시간이 모두 짧은 설치기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7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나워는 굉장히 특이한 매커니즘을 가진 직업으로, 주력기는 단일기, 특히 1타와 2타로 나뉘어진 기술입니다. 거기에, 분신기술로 2배 복사되어 1번 타격이 이론상 4번의 타격을 가져오는 직업입니다. 그리고 타격 횟수당 일정 확률로 소환되는 박쥐들이 주변을 튀어다니며 사냥을 보조하는데, 이러한 특성상 데미지만 갖춰진다면 흘리는 몹이 극도로 적어집니다. 자신에 비해 약한 사냥터를 다닐수록 더욱 그렇죠. 필자는 만족스런 사냥을 경험했으나, 유니온이 더 낮았다면 몹이 너무 안죽어서 스트레스받았을 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설치기인 다크니스 오멘은 지속시간이 매우 짧아 거의 광역사냥기 수준으로 봐야하는 단점은 있으나, 범위가 좋아서 자주 사용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총평 티어: 1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힘)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3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32 크확시 만크(사실상 육성 구간에서는 만크가 어려우니 하이퍼스탯도 활용)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2차 '파도'로 앞으로 가고, 4차 '벽력'으로 매우 넓은 X,Y축을 가짐
특이한 스킬:
2차 '파도', 4차 '벽력' 둘을 번갈아(혹은 키보드에 따라 동시에) 누르고 사냥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3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리마스터 전에 육성했지만, 한 번 들어가서 이것저것 써보니 지금도 몇몇 스킬(해파?)을 제외하고는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연계기(=주력기)를 사용해서 모이는 뇌전 스택을 질풍으로 소모해서 데미지 버프를 받으며 사냥하는 직업입니다. 처음 키울 땐 무슨 연계 어쩌구 하길래 철권처럼 콤보넣는 캐릭인가 했는데, 그냥 스킬 두 개 동시에 누르는게 연계라고 하는 거였습니다. 그렇게 모인 뇌전 스택을 그냥 소모하기만 하면 버프도 받구요. 스커는 장황한 설명과 맞지 않게, 명실상부 육성구간 1티어 직업입니다. 매우 높은 스킬들의 데미지와 말도 안 되는 기동성으로 비교적 단순하고 직선적인 저렙구간 사냥터에서 스커는 정말 개사기입니다. 여신의 축복 패시브를 위해 첫 시그너스 150을 도전하는 분이라면 꼭 소마, 또는 스커를 키우세요.



블래스터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中 (방어율무시)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단, 콤비네이션 트레이닝 버프 6스택 이상) / 크확 65로(단, 콤비네이션 트레이닝 버프 10스택 기준), 유니온&링크 확보 후 하이퍼스탯으로 만크 가능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쇼크 웨이브 펀치 기준 X,Y축 모두 평범
특이한 스킬:
제대로 운용하기엔 너무 어려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2차 '더킹', 4차 '쇼크 웨이브 펀치' 둘만을 캔슬 사용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5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블래스터. 정말 어려운 캐릭터입니다. 키울 때 욕심이 좀 있어서 이것저것 알아봤지만 너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200 찍고 갖다 버릴 캐릭터라면 복잡한 공략 들으면서 육성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z더킹, x쇼크 웨이브 펀치 c점프. 이렇게 세 개 설정해두고 zxc를 팍팍팍 누르면 알아서 캔슬과 콤보가 됩니다. 이거 모르면 그냥 블래스터 200 육성이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공속과 크확, 데미지를 올려주는 콤비네이션 트레이닝 버프가 블래 사냥의 핵심인데, 이 버프는 캔슬을 해야만 유지가 되거든요. 그것도 10초 지속이라 쉴새 없이 해야 하는데, 이 캔슬이 가능한 여러 콤보 중 언급한 zxc 콤보 말고는 그냥 다 너무 어렵거나 손이 많이 가 피로도가 극심하거든요... 다행이라면, 이 zxc 콤보만 써도 200까지는 무난히 육성이 가능합니다. 범위도, 데미지도 괜찮습니다. 만약 쇼크 웨이브 펀치의 충격파에서도 원킬이 날 정도로 사냥터에 비해 본인이 강하다면 점프 쇼크 웨이브 펀치 사용한 사냥도 나쁘진 않습니다. 지레 겁먹지 마시고 충분히 키워 볼만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손가락이 아프기 때문에 3티어입니다. 



와일드헌터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中 (일정확률 추가데미지)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단, 150 하이퍼패시브 '비스트폼-래피드어택' 찍은 뒤) / 크확 73으로(단, 특수재규어 '제이라' 획득&포획한 재규어 6마리 이상일 때) 유니온&링크만으로 만크 가능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평범하나, 이상하게 마나 소모량 엄청 큼
특이한 스킬:
윗점이 별도 스킬이라 단축키 사용이 강제, 3차 '화이트 히트 러쉬'로 대각선 이동만 가능한데, 스킬 자체는 좋음
3차 '어시스턴트 헌팅 유닛', 4차 '드릴 컨테이너' 두 개의 설치기가 사냥을 도움
4차 '와일드 발칸' 재규어 탑승 후 스킬 오른클릭하면 'Type-P'로 바뀌면서 평범한 주력기가 됨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5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익성비 먹이려고 했습니다. 실제로 180 몇 까지 익성비로 올렸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와헌 정도면 익성비 쓸 이유까진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 때부터 다시 키웠는데, 생각보단 할만했습니다. 일단 복잡한 여러 스킬 다 제치고 그냥 설치기 2개 깔면서 주력기로 사냥만 하면 됩니다. 뭣보다 중요한게, 주력기를 오른클릭하면 평범한 광역공격으로 바뀌는걸 모르면 사냥하기 진짜 싫습니다. 이거 모르면 무슨 말도 안되는 단일 속사기 사냥을 해야 합니다... 아무튼, 주력기 바꿀줄만 알면 키울만 합니다. 단점으로는 생소한 재규어 탑승 공격매커니즘에 적응할 필요가 있고, 설치기의 지속시간이 짧은 편이라 계속 갱신해야하는 귀찮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규어를 포획해야한다는 점? 근데 요즘엔 재규어 아무도 안해서 희귀종들 그냥 널려있더라구요.



배틀메이지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인트)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단, 옐로우 오라 사용시 풀공속) / 크확 40*으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7 크확시 만크
* 단, 보스용 온오프스킬 4차 '배틀레이지' 활성화 시 크확 20이 오르지만, 마릿수가 줄어들어 사냥할 땐 의미 X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좁고 답답
특이한 스킬:
보통 사냥시에는 3차 '배틀 스퍼트', 1~4차 주력기, 텔레포트를 연달아 누르면서 직선사냥터 활보
저렙 때는 옐로우오라(공격속도), 이후 몬스터파크 공속물약 섭취하면서부터 다크오라(뎀증20%)or디버프오라(최종뎀10%) 사용
4차 '다크 제네시스', 하이퍼액티브 '배틀킹 바' 두 개의 광역기가 사냥 보조
3차 '다크 라이트닝' 습득 이후 텔레포트 거리에 꽤나 유의미한 데미지 발생으로 사냥 보조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7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솔직히 얘도 하다가 포기할 뻔 했습니다. 주력기의 처참한 범위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직선 사냥터에서 배틀스퍼트, 주력기(피니쉬블로우), 텔레포트 세 가지를 연타하면 굉장히 빠른 사냥이 이뤄진다는걸 알게되어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습니다. 은근히 스킬 설명이 어렵고 다양한 오라들이 헷갈리게 하는데, 그냥 하이퍼패시브 '디버프오라-엘리멘탈리셋'을 배우는 165레벨 이전에는 다크오라, 이후엔 디버프오라를 쓰시고 저렙때는 그냥 몬파 물약 먹지말고 옐로우오라 키시면 됩니다. 3차부터는 상기한 돌진기-주력기-텔포 콤보를 쓰면 사냥할만 합니다. 황페에서 직선으로 넓은 맵에서 사냥할 맛이 괜찮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좁은 범위, 아픈 손가락, 다양하지 않은 공격경로 등을 고려하여 3티어를 매겼습니다.



메카닉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中 (버프지속시간)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3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32 크확시 만크(사실상 육성 구간에서는 만크가 어려우니 하이퍼스탯도 활용)
* 탱크모드 사용 시 크확 20이 추가되지만 저렙 사냥구간에선 탱크보다 휴먼모드가 낫다고 사료됨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Y축이 거의 없고 X축도 긴 편은 아님
특이한 스킬:
0차 '제트 부스터' 와 점프를 이용해 바이퍼만큼은 아니지만 꽤 빠른 로켓점프 사용 가능
2차 '오픈게이트', '로봇 런처', 3차 '서포트 웨이버', '마그네틱 필드', 4차 '로봇팩토리' 총 5개의 사냥보조 로봇 존재
3차 '럭키 다이스' 덕분에 자체 경험치 버프 획득 확률 있음
3차 '럭키 다이스'는 펫자동스킬 등록이 안 돼 번거로움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6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메카닉을 유니온 최약체로 꼽아주시지만, 필자는 그렇게까지 나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뭣보다, 캡틴과 더불어 맵 장악력이 정말 괜찮은 직업 중 하나였거든요. 대신, 캡틴보다 좀 더 번거롭고 좀 더 효율이 나빴습니다. 최대한 5개의 로봇을 풀유지하는 노력을 하고, 마그네틱 필드로 한 범위의 적들을 담당시키고 나머지 좁은 범위만을 꾸진 주력기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이 메카닉 사냥의 장점입니다. 호밍 사냥이요? 불가능합니다. 리부트에선 2차 이후로 호밍 원킬은 죽었다 깨어나도 나지 않습니다. 탱크모드 사냥이요? 불가능합니다. 탱크모드 사냥은 호밍 효율을 올리지만, 그만큼 주력기가 사냥에 비적합하게 바뀌기 때문에 득보단 실이 큽니다. 마그네틱 필드를 활용한 맵 활용만 한다면, 메카닉은 그리 어려운 육성은 아닐 겁니다. 대신, 좀 짜증나고 신경쓸거 많고 답답할 순 있겠죠.



데몬어벤저
총평 티어: 4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上 (보스공격력, 링크 때문에 141도 200도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25로 직업중 최하위로, 유니온 퍼즐칸 꽉 채워도 맥스 안 됨(사실상 육성 구간에서는 만크가 어려우니 하이퍼스탯도 활용)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주력기 특성: 본체중심 타격으로, X,Y축 모두 좁고 답답
특이한 스킬:
직업 특색으로 '활강'이 가능하며, 이게 싫다면 0차 스킬 우클릭으로 온오프 가능(=평범한 더블점프 가능)
일정 수준마다 1차 '릴리즈 오버로드'를 활용해줘야 HP가 심각하게 줄어들지 않음
4차 '실드 체이싱' 액티브형 사출기 스킬이지만, 너프 이후 꼭 사냥에 동원할 필요는 없을 정도로 후짐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3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필수인 링크, 유니온 효과와 걸맞지 않게 직업 성능이 너무나도 후집니다. 상위 보스에선 그렇게도 유명세를 떨치지만, 사냥은 진짜.. 참담합니다. 주력기 하나로만 사냥을 하는 것과 다름 없는데, 그 주력기의 범위도, 공속도, 매커니즘도 암담합니다. 쥐꼬리만한 자기주변 범위를 쥐꼬리만큼 베는 주제에, 가끔 릴리즈 오버로드를 활용해야만 하는 귀찮음까지 있습니다. 그 외에 사냥 보조기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며, 그나마 있는 실드체이싱은 옛~날에 너프 먹어서 그냥 쓰레기같은 스킬이 됐습니다. 지 혼자 뱅글뱅글 돌고만 있어요. 사출기같지도 않음. 유니온이 너무 좋아서 언젠간 키워야 하는 직업이지만, 솔직히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데몬슬레이어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상태이상저항,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25로 매우 낮으나, 주력기 크리티컬 보정이 있어서 굳이 높이지 않아도 됨
펫 자동버프 개수: 4개
주력기 특성: 본체중심 타격으로, 1타와 2타로 나뉘어졌으며 2타가 크리티컬 100%에 높은 데미지 보유, X축도 좁은 편은 아니며 Y축이 위로 넓음
특이한 스킬:
직업 특색으로 '활강'이 가능하며, 이게 싫다면 0차 스킬 우클릭으로 온오프 가능(=평범한 더블점프 가능)
4차 '데빌 크라이', 하이퍼액티브 '서버러스' 두 개의 광역기가 사냥 보조
하이퍼액티브 '블루 블러드' 최종데미지 90%라는 필수 온오프스킬로 반드시 킬 것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5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데슬은 그냥 전체적으로 애매합니다. 뛰어난 부분도 없고, 크게 못난 부분도 없지만, 주력기의 애매함 때문에 3티어를 받았습니다. 주력기는 누른 직후에 바이러스같은게 삭 올라오고 그게 터지면서 데미지를 주는 스킬인데 이 과정에서 이미 캐릭터가 움직이고 있다면 범위가 각각 적용됩니다. 즉, 2타가 터지는 시점의 범위에 몬스터들이 많이 있는 곳에 있어야 사냥 효율이 좋죠. 근데 이 조작이 그리 맘편히 이뤄지진 않습니다. 일례로, Y축 위쪽을 공격하기 위해 점프와 주력기를 '거의 동시에 타닥' 하고 누르는 컨트롤이 필수라고 합니다. 썩 하기 좋은 컨트롤은 아니죠. 패치로 1타 일몹뎀 400%를 받았는데... 이거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크확을 올려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밸패 전에 키워서 필자는 잘... 딱 3티어짜리 어딘가 아쉬운 직업입니다.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中 (힘덱럭이라 복합적으로 괜찮음,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4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2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주력기 특성: 4차 '퍼지롭 매스커레이드'의 3가지 형태 중 '폭격' 형태를 사용하며, Y축이 상하로 매우 넓음
특이한 스킬:
윗점이 별도 스킬이라 단축키 사용이 강제, 3차 '다이아그널 체이스'로 대각선 이동만 가능한데, 스킬 자체는 좋음
4차 '홀로그램 그래피티' 범위와 데미지가 준수하지만 지속시간이 쿨타임보다 짧은 설치기
4차 '오파츠 코드' 최종뎀 버프로서, 하이퍼액티브 '아마란스 제네레이터'를 잘 사용시 무한지속 가능한 버프로, 사냥 피로도를 올림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4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제논은 주력기의 매우 넓은 Y축 범위와 높은 데미지로 2티어를 줬습니다. 주력기인 '퍼지롭 매스커레이드'는 0차 '멀티 모드 링커'를 사용하여 3가지 형태를 고를 수 있고 1개의 보스용(저격), 2개의 사냥용(포격, 폭격) 형태가 있는데, 이 중 주로 폭격을 사용하게 됩니다. 커닝타워에서 2층에서 폭격을 사용할 시 1~3층이 모두 맞는, 매우 넓은 Y축 범위를 가졌으며 그 데미지도 매우 강력하여 고레벨에서 효율이 좋지 않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저렙 사냥에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꽤나 귀찮은 단점이 있다면, 4차 '오파츠 코드' 버프의 효율이 출중한데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하이퍼액티브 사용 후 오파츠코드, 지속시간 후 다시 오파츠코드, 지속시간 후 다시 하이퍼액티브... 이런 식으로 40초마다 신경을 좀 써야한다는 점 정도입니다. 사실, 색깔을 보면 빨간색이 많은데 그 모든걸 감안할 정도로 주력기의 범위와 데미지가 좋아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아란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中 (HP회복,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5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12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파이널블로우는 Y축이 매우 넓고 X축은 평범, 비욘더는 X축과 Y축 모두 평범
특이한 스킬:
윗점이 별도 스킬이라 단축키 사용이 강제, 2차 '파이널 토스'는 땅에서 써야만 2번 발동이 가능하고(공중에선 1번) 커맨드로 써야만 높이가 높게 뜨는 진짜 쓰레기같은 스킬
3차 '저지먼트' 애매한 텔레포트 추적판정 스킬인데 사냥시에는 쓸 일이 거의 없음
3차 '아드레날린 부스트 액티베이트' 이후 사용 가능한 4차 '부스트 엔드: 스톰오브피어', '부스트 엔드: 헌터즈 타겟팅'이 각각 광역기와 보스 극딜 역할을 하므로 1000콤보를 모을 때마다 사용하는 것이 좋음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4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아란은 이번 밸패로 파이널블로우의 범위가 넓어지고 비욘더가 평타 이후에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버프를 받았습니다. 필자는 이 두 가지가 없을 때 육성해서 아란이 정말 하기 싫었는데요. 여전히 비욘더는 연타형 스킬처럼 사용해야만 제 효율이 나오고 범위나 데미지면에서 특출난 장점이 없는 것이 사실이고 파이널블로우는 데미지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아란은 사냥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듭니다. 주관적으로 아란이 젤 짜증났던 부분은 윗점입니다. 위+점프로 못하고 별도 스킬 있는거까진 이해하겠는데, 이놈이 진짜 지 멋대로에요. 땅 딛고 사용해야 높이 뜨고, 공중에서 하면 아예 2번 사용도 안 됨... 커맨드로 쓰자니 자꾸 삑나고... 무슨 위로 점프하는 주제에 컨트롤은 거의 슈퍼점프 수준으로 요구해요 ㅡ.ㅡ; 짜증.. 딱 3티어 정도 되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메르세데스
총평 티어: 4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上 (쿨타임감소, 링크 때문에 141도 200도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60으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7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1개는 하이퍼액티브)
주력기 특성: 노리고 적중시키긴 힘든 Y축 범위, 점프 후 사용이라는 치명적인 단점
특이한 스킬:
3차 '이그니스 로어' 스택 유지를 위해 최소 30초에 한 번 씩은 연계 스킬을 사용해야함
4차 '레전드리 스피어', 하이퍼액티브 '래쓰 오브 엔릴' 두 개의 광역기가 사냥 보조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6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정말 다시 떠올려도 하기 싫은 직업입니다. 다른 것보다, 사냥피로도가 높아도 너무 높습니다. '스높부'(=스킬 사용에 필요한 높이가 부족합니다)로 유명한 메르는 주력기 사용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높이에 떠 있어야만 합니다. 즉, 매 스킬을 쓸 때마다 점프를 해야하며, 층층이 쌓인 맵에서는 자꾸 층을 기어올라가서 열받습니다. 또, 주력기의 범위가 자기 아래쪽 방향으로(미세한 상방 Y축도 있긴 함) 향하기에 스킬의 범위가 그리 넓은 편도 아닙니다. 익성비를 먹이는 결정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며, 직접 육성을 하게 된다면 4차 롤링 문썰트 - 하이퍼액티브 래쓰 오브 엔릴 두 가지의 연계만으로 연계 버프를 유지하면서 사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0 이하 구간에서는 연계기 많이 써봐야 좋을게 없어요.



에반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中 (마나회복,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단, 에반의 스킬들은 주로 공속과 연관 없기에 크게는 불편함 없음) / 크확 55로(단, 완드 착용시에만),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12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주력기 특성: 총 6개의 융합스킬들과 주력기 4차 '서클 오브 어스'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대개 범위는 매우 넓지만 쿨타임이 있는 편
특이한 스킬:
미르가 스킬을 사용하는 동안에 에반이 스킬을 사용하면 총 6종류의 '융합 스킬' 사용 가능
융합스킬 중 4차 '브레스 오브 어스'(4차 미르스킬+4차 에반스킬), '다이브 오브 어스'(3차 미르스킬+4차 에반스킬) 두 가지를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음
하이퍼액티브 '서먼 오닉스 드래곤' 지속시간이 쿨타임의 절반인 그저 그런 설치기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4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에반은 초심자가 하기엔 굉장히 난이도가 있는 직업입니다. 무엇보다, 융합스킬이라는 개념이 많이 거슬리기 때문입니다. 미르의 스킬(2~4차 각각 스위프트, 다이브, 브레스)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 에반의 스킬(2~4차 각각 윈드, 썬더, 어스)을 사용하면 총 경우의 수 9개 중 6가지만 융합 스킬이 존재하는, 뭐 그런 매커니즘입니다. 굳이 최적의 최적을 찾으려 하지 마시고, 그냥 브레스 오브 어스랑 다이브 오브 어스만 써도 사냥 충분히 잘 합니다. 다만, 젠컷에 맞출만큼 정형화 된 빌드를 짜기가 매우 어렵고 미르 스킬에 쿨타임까지 있기 때문에 사냥을 잘한다고 말할수는 결코 없을 것입니다.



루미너스
총평 티어: 1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인트,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40으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7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주력기 특성: 전이형 타격으로, 사실상 맵 전체에 닿을 정도로 넓은 범위
특이한 스킬:
3차 '이퀄리브리엄 리버레이션' 활성화 시 하나의 속성으로만 데미지 강화 유지 가능
이퀄리브리엄 상태에서만 쿨타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냥기 3차 '데스 사이드'와 보스기 4차 '앱솔루트 킬'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7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밸패 이전에 200 찍은 것이 후회될 정도로 주력기 4차 '라이트 리플렉션'의 범위가 심각하게 버프됐습니다. 사냥 면에서는 그 어떤 직업을 갖다 대더라도 비교가 힘들만큼 우월합니다. 엄청나게 넓은 범위, 준수한 데미지, 뇌 빼고 사냥 가능할 정도로 별거 없는 택틱 등. 1티어를 받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패치 후엔 육성해보지 않았으나, 황페에서 라리플 써보는데 그냥 눈이 휘둥그레 해 지더라구요. 라리플 원툴 직업이고 그 이외에 이렇다 할 특징은 없습니다.



팬텀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上 (메소획득량, 링크 때문에 141도 200도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5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12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단, 스틸 스킬 2,3차를 버프로 등록한 경우)
주력기 특성: 훔친 직업의 주력기와 동일
특이한 스킬:
3차 '홀리 심볼' (훔쳐서) 자체 경험치보너스 50% 확보 가능
1차 스틸은 패스파인더 주력기, 2차 스틸은 패스파인더 주력기와 히어로 버프 '스피릿 블레이드', 3차 스틸은 비숍 버프 '홀리 심볼', 4차 스틸은 입맛대로(필자는 캐논슈터 스킬 추천)
1~3차 사냥에는 1,2차 스틸로 훔친 패스파인더 주력기를 매크로로 묶어 사용하고, 4차 때는 4차 스틸로 훔친 스킬 사용
3차에 다크나이트의 '크로스 오버 체인'을 훔치는 것보다 비숍의 '홀리 심볼' 훔치는게 훨~~~~씬 빠르고 좋음
4차 '템페스트 오브 카드', 하이퍼액티브 '로즈 카르트 피날레' 두 개의 광역기가 사냥 보조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3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팬텀은 딱히 흠잡을 데 없는 육성 난이도를 보여주는 준수한 직업입니다. 무엇보다, 스킬을 훔칠 수 있기 때문에 주력기를 모험가 중 가장 좋은 것으로 사용할 수 있죠. 보통은 캐논슈터, 나로, 보마 정도의 주력기를 훔칩니다. 또한 3차에 홀리 심볼을 훔치기 때문에 다른 직업보다 레벨업 속도가 무척이나 빠른 편입니다. 광역기도 2개 있고 하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괜찮으나, 데미지가 본직업이 사용하는 것만 못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은월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上 (크리티컬데미지)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30으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37 크확시 만크(사실상 육성 구간에서는 만크가 어려우니 하이퍼스탯도 활용)
펫 자동버프 개수: 1개
주력기 특성: 주먹질을 3번까지 가능, 범위는 X,Y축 모두 평범
특이한 스킬:
3차 이전 주력기 XX권 들은 모두 캔슬이 매우 어렵고 짜증났으나, 4차 주력기 '폭류권'은 캔슬이 쉬웠음
4차 '분혼 격참' 사용 후 지속시간 내에 적을 잡으면 경험치를 더 받으니 엘몹 등 나왔을 때 쓰고 잡기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3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은월 또한 유니온 육성이 힘들기로 유명합니다. 무엇보다, 원킬컷이 너무 어려운 리부트에서는 폭류권으로 몹을 잡기 너무 힘들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그래도 4티어에 둘만큼 끔찍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어려운 것이 없는 조작과 난해하지 않은 스킬셋 덕분인 것 같습니다. 폭류권은 꾹 누르면 꾹 나가니, 너무 걱정마시고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하게 3차 이전의 주력기는 캔슬하려면 '공중에서 반대방향을 바라보는' 번거로운 컨트롤이 필요했는데, 4차부터는 그냥 쉽게쉽게 되더라구요? 참고로, 원래 저스펙 때는 귀참 사냥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5차 이후에 쎈 사람들 중에서 약한 사람들을 얘기하는거지, 200 이전에는 폭류권 사냥 해야 합니다.



카이저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힘, 데몬어벤저 본캐인 경우 링크 필수)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6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하이퍼스탯으로 만크 가능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주력기 특성: 본체중심 타격으로, Y축 상단 범위가 굉장히 넓은 편
특이한 스킬:
0차 '버티컬 커넥트' 자체 로프 커넥트 보유로 높은 지형 잘 올라감
3차 '페트리파이드' 데미지가 약한 편이라 그다지 쓸모없는 설치기
4차 '인퍼널 브레스' 랜덤하게 불을 붙일 수 있는 애매한 설치기
3차 '파이널 피규레이션' 변신은 사냥 시점에는 텔레포트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한줄평: 필자가 유니온 5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카이저는 스킬셋 구성 자체가 뭔가 잘못돼 있습니다. 실제로 쓰는 스킬은 진짜 몇 개 없고, 이상하고 쓰잘데기없는 스킬들만 많습니다. 화룡점정은 하이퍼스킬 ㅋㅋ 쓸만한게 1개도 없음; 결국 사냥할 때 쓸 수 있을만한 스킬은 주력기 '소드 스트라이크', 보스주력기 '기가 슬래셔', 광역기 '프로미넌스' 뿐입니다. 게이지도 왜 있는지 모르겠고 ㅋㅋㅋ 그냥 전체적으로 웃긴 직업입니다. 그래서 사냥이 막 후진가, 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그냥 장점이 별로 없는 평범한 주력기만 가지고 사냥하는 극히 평범한 직업이지만 키워보면 '사냥 잘하네' 라는 생각은 또 결코 들지 않는, 그런 캐릭터였습니다.



카인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덱스)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60으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7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기본 주력기 1차 '스트라이크 애로우' 기반으로, '포제션' 스킬로 강화가 가능한 스킬 3종이 존재, 각각이 범위가 넓고 특색이 있음
특이한 스킬:
1차 '쉐도우 스텝' 쿨타임 있는 상하좌우 텔레포트
1차 '그래플링 와이어' 로프 커넥트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상방 이동기
1차 '스트라이크 애로우', 2차 '스캐터링 샷', 3차 '샤프트 브레이크' 4차 '폴링 더스트' 상기 스킬들은 '포제션' 스킬로 강화되어 더 넓은 범위와 특수한 기능을 가지게 사용 가능
3차 '팬텀 블레이드', '테어링 나이프', 4차 '체인 시클', '포이즌 니들' 상기 스킬들은 '처형' 스킬로서, '포제션' 스킬에 적중당한 적에게 사용시 추가 데미지 입힘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6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처음 카인을 키우고 도적인 줄 알았는데 궁수라서 놀랬습니다. 그만큼 사냥을 잘 한다는 뜻입니다.(보통 도적들이 사냥 강캐니까요) 솔직히 1티어 주고 싶지만, 사냥법이 좀 난해하다고 여겨질 수 있고 뇌 빼고 플레이하기엔 좀 정성을 요하는 직업이라 2티어를 줬습니다. '포제션' 이라는 스킬을 한 번 사용하고(=효과나 모션이 있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다음 스킬을 강화하는 스킬) 몇몇 스킬을 사용할 시 강화되어 발동되는 매커니즘이 굉장히 좋았는데, 이걸로 강화된 스킬들은 보통 범위가 매우 넓고 원킬이 쉽게 날만큼 강력한 스킬들이라 사냥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3차 '샤프트 브레이크'와 4차 '폴링 더스트' 강화가 매우 범위가 넓고 좋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하이퍼액티브 '체이싱샷'은 범위도 진짜 괜찮고 좋은 스킬이죠. 손맛만 익숙해 진다면 200까지 키우면서 정말 재밌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직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속 1티어 주고 싶습니다.



카데나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럭,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5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12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총 8개의 스킬들을 콤보처럼 연이어 사용하는 직업
특이한 스킬:
'웨폰 버라이어티' 버프가 있어 8개 각각의 스킬을 중복 없이 사용하는 것이 데미지에 크게 기여
4차 '체인아츠:테이크다운' 바인드이면서 동시에 극딜기이기 때문에, 엘몹 나오면 쓰고 열심히 8개 스킬 극딜
4차 '체인아츠: 터프허슬', 하이퍼액티브 '체인아츠:크러시' 두 개의 광역기가 사냥 보조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6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카데나는 사실 정말 강하고 재미있지만, 3티어를 준 이유는 그 사냥의 방식이 지나치게 피로하기 때문입니다. 총 8개의 스킬과 평타를 섞어가며 사냥을 진행해야 하는데, 각각의 스킬은 움직임까지 들어가 있기에(ex: 시미터와 브릭은 앞으로, 샷건과 봄은 뒤로, 클로는 위에서 아래로) 제 자리에서 사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즉, 8개의 스킬 모두 어떤 스킬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그때그때 최적의 선택을 하며 사냥해야 한다는 것인데... 숙련자들은 평타캔슬까지 섞어가며 한다더군요. 솔직히 200까지 찍는 와중에 그런 복잡한 컨트롤은 필요 없었습니다만, 데미지도 쎄고 스킬들의 범위도 넓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신경 써야 하기에 3티어를 줬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부분이 있다면, 필자는 모든 스킬을 죄다 사용하면서 게임하진 않았습니다. 웨펀 버라이어티는 모든 스킬을 1번씩 사용할 것을 강제하는 것이지, 그 이후에도 계속 모든 스킬을 쓰라고 하지 않습니다. 2가지 스킬만 번갈아가면서 써도 버프 유지가 되니, 제일 범위 넓고 손에 맞는 스킬들 위주로 2개만 골라서 쓰셔서 무관하긴 해요. 필자는 '슬래싱 나이프', '비팅 니들배트' 정도가 제일 좋더라구요. 아, '릴리싱 봄' 이후에 '스크래칭 클로' 바로 쓰는 것도 재밌습니다.



엔젤릭버스터
총평 티어: 100 이전엔 4티어, 100 이후엔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덱스,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치확 3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32 크확시 만크(사실상 육성 구간에서는 만크가 어려우니 하이퍼스탯도 활용)
펫 자동버프 개수: 3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적당히 넓고 준수하나, Y축 하단이 극단적으로 낮음
특이한 스킬:
0차 '매지컬 리프트 커넥트' 자체 로프 커넥트 보유로 높은 지형 잘 올라감
3차 '소울 시커' 그 명성과는 달리 사냥에선 단일 스킬로 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
4차 '소울 레조넌스', '피니투라 페투치아' 두 개의 광역기가 사냥 보조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6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사냥의 제왕, 재획 강자 등의 소문이 있어서 굉장히 육성이 편하겠거니 생각했지만, 생각한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1~3차는 오히려 그냥 구데기같았습니다. 쓰레기같은 범위와 후딜의 스킬들, 4차 때 아무런 쓰임새도 없을 거면서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는 '리차지' 시스템 등, 3차 이전에는 진짜 쓰레기같았습니다. 4차가 되고 비로소 숨통은 트였지만, 막 개쩌는 사냥 느낌까지는 아니기도 하구요. 주력기 '프라이멀 로어'의 범위 자체가 나쁘진 않은데, 듀얼블레이드의 경우와 비슷하게, 점프 높이가 높다보니 Y축 하단이 낮은 프라이멀 로어가 점샷할 때 해당 층에 잘 적중되지 않는 문제를 자주 겪었습니다. 뭐, 그래도 주력기 자체가 나쁜 캐릭터는 아니라 4차까지만 버티면 할만한 직업입니다.



아델
총평 티어: 1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힘)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4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2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X,Y축 모두 넓고 준수
특이한 스킬:
3차 '오더' 자주 사용하여 투사체 검을 40초마다 만들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2차 '임페일' - '레조넌스' 연계를 사용하여 돌진이 가능하나, 사냥 중에 반드시 필요할 정도로 빠르거나 좋진 않음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5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아델은 흔히 현실보다 인식이 훨씬 좋은 직업이라고 하죠. 저레벨 사냥 구간에서만큼은 인식 그대로입니다. 무엇보다, 주력기가 너무너무 준수합니다. Y축으로도 넓으며 선후딜이 적고 점샷으로만으로 맵을 다 쓸어버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 외에도 '개더링', '마커', '블로섬' 등으로 맘만 먹으면 넓은 범위에 공격이 가능한 등, 사냥에 있어서만큼은 타 직업에 비해 장점이 매우 두드러집니다. 딱히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요.



일리움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인트,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체 풀공속 불가 / 크확 4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2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크리스탈에 반사되는 자벨린과 크리스탈에 반응하는 오브 등으로 구체적인 범위 선정이 불가능
특이한 스킬:
1차 '리요', 2차 '마키나'를 매크로로 묶고, 1차 '크래프트:자벨린', 2차 '크리스탈 컨트롤'을 매크로로 묶으면 용이
1차 '크래프트:자벨린', '크래프트:오브' 둘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매크로로 묶어선 안 됨(연타or꾹누르는게 더 빠름)
마치 롤의 오리아나처럼, 구체에 자벨린과 오브를 반응시켜 특수한 효과를 일으키는 직업
구체에 자벨린, 오브가 닿을 때마다 게이지가 차며, 게이지가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마다 단순스킬부터 변신까지 할 수 있음

한줄평: 필자는 일리움을 다시 본캐로 정해 육성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유니온 45개를 키우면서 일리움이 제일 특이하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채 일리움에 대해 평가하자면, 사냥을 정말 잘합니다. 좁은 맵의 경우엔 맵의 중심 부근에 크리스탈을 위치시키고 자벨린, 오브를 뿌리기만 해도 제자리사냥이 될 정도입니다. 적당히 넓은 맵이라도 '자벨린' - '크리스탈 컨트롤'로 묶은 매크로만 쓰면서 돌아다녀도 어지간한 사냥터는 정말 빠르고 확실하게 정리합니다. 그럼에도 2티어인 이유는, 이 주력기 콤보를 제외한 다른 스킬들이 다소 계륵같다는 점, 스킬 매커니즘의 이해가 없이는 복잡하고 난해한 직업이라는 점, 다소 선후딜이 길어 플레이하면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한 것입니다.



아크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힘,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체 풀공속* / 크확 5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12 크확시 만크
* 거스트 차지드라이브 버프를 받았을 때만이지만, 이 버프를 받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 풀공속이 맞음
** 스칼렛 차지드라이브 버프를 받았을 때만이지만, 상기 동일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5개의 기술들을 인간-스펙터를 오가며 사용하며, 3차 '거스트 차지드라이브', 4차 '어비스 차지드라이브'의 경우엔 쿨타임이 있으나 범위가 매우 넓음
특이한 스킬:
2차 '잠식 제어' 활용하여 인간-스펙터 상태를 오갈 수 있으며, 1차 '플레인 차지드라이브'를 제외한 차지드라이브류 스킬이 강화됨
인간 시점에서 차지드라이브류 스킬을 사용하면 특정한 버프들을 1분간 받을 수 있고, 이 버프들은 사실상 언제나 풀유지된다 봐야 할만큼 점유율이 높음
인간-스펙터 상태는 각각이 차지드라이브 쿨타임을 공유하지 않기에, 쿨타임이 있는 차지드라이브류 스킬을 인간-스펙터를 오가며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 좋은 사냥법
3차 '기어 다니는 공포', 4차 '황홀한 구속', 하이퍼액티브 '끝없는 고통' 상기 스킬들이 범위가 넓은 광역기로서 기능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5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한 때 '호아아'로 불리며 유명했던 사냥강캐인만큼, 사냥 자체가 시원시원 합니다. 범위도 매우 넓고, 데미지도 매우 강력하며 비교적 직관적인 스킬구성이기 때문입니다. 아쉬운 단점이 있다면, 게이지 관리를 해야 하는 직업이며 쿨타임이 있는 범위기들 때문에 뇌 빼고 사냥하기는 힘든 직업이라는 것, 광역기에 강제이동이 붙어서 제자리에서 좀 진득하니 뭘 하지 못한다는 점, 그렇기에 언제나 젠컷이 가능할만한 빌드를 짜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너무 도드라지기에, 1티어를 주기는 아쉬워 2티어를 매겼습니다.



라라
총평 티어: 1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인트,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단, 사냥 주력기인 용맥 분출은 공속 무관) / 크확 4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2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1차 '정기 뿌리기'를 최후반에는 주력으로 사용한다지만, 저렙 육성 구간에는 오로지 2차 '용맥 분출'만으로 사냥한다고 생각. 즉, 범위 매우 넓고 데미지 매우 강력하나 지속시간이 짧은 장판기가 주력기
특이한 스킬:
2차 '용맥 분출'로 등장하는 3가지 설치기는 각각 '태양: 첫 타격이 강력, 후속타격은 애매한 사출기' / '물: 강력한 본체중심 타격을 일정 시간마다' / '바람: 강력한 본체중심 지속타격을 지속시간 내내' 특징을 가짐
3차 '발현: 햇살/강줄기/바람' 스킬들의 경우엔, 강줄기/바람은 굳이 열 필요 없을만큼 무의미한 버프, 햇살은 유의미하지만 지속시간이 너무 짧아 피로한데 이거 없어도 엄청 쎄므로 굳이 신경쓸 이유 없을 버프
사냥터에 가장 주요한 위치에서 4차 '용맥변환', 하이퍼액티브 '자유로운 용맥' 등을 사용하여 바람 용맥 분출을 시키는 것이 저렙 사냥구간의 핵심(이 과정에서 자연 생성된 타 지역의 바람 용맥은 건드리지 않아야함)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7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라라를 링크 때문에 141까지 처음 키울 당시에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직업이 있어도 되나?' 하는게 그 골자였습니다. 그만큼 너무너무 강했고, 범위도 넓고, 편했습니다. 200 정도까지는 이러한 장점이 쭉 지속되는 듯 하여 다행이었습니다. 굳이 정기 뿌리기를 강화하는 4차 '흡수: 햇빛/강웅덩이/소소리바람' 등을 사용해가면서 복잡스럽게 주력기를 사용하지 말고, 그냥 분출만으로 좁은 사냥터를 전전하는 것이 훨씬 효율이 좋았습니다.(ex: 크리티아스 암흑의숲2, 적막한바위길 등) 세 가지 속성 중 바람 속성의 용맥 분출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태양은 처음 열 때만 강력하고 이후엔 약하기 때문이고, 물은 태양보단 낫지만 공격 딜레이가 좀 있어서 그때그때 바로 몹이 지워지지 않는 느낌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사냥할 때는 가장 핵심적이고 좋은 위치에 반복적으로 바람 용맥을 분출시키는 것이 기본이 되겠습니다. 한 번이라도 키워본 사람이라면 1티어를 받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 캐릭터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호영
총평 티어: 2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럭,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 크확 5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12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주력기로는 1차 '여의선: 인'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직관적이고, 그 외에 2차 '토파류: 지' 또한 기용할만함. 하지만 대부분의 사냥을 주로 3차 '지진쇄: 지', 4차 '멸화염: 천', '금고봉: 인' 등의 짧은 쿨의 범위 넓은 광역기를 사용하므로 큰 의미는 없음
특이한 스킬:
2단 게이지 시스템으로, 부적/두루마리 도술이 각각 존재하며, 부적은 더 금방 차는 간편한 스킬이며 두루마리는 차는데 오래 걸리는 굵직한 스킬임
4차 '왜곡 축지부' 귀환형 포탈기로 사냥 빌드 짜기에 용이
부적 도술은 2차 '환영 분신부', 3차 '추적 귀화부'를 항시 유지하면 되고, 두루마리 도술은 4차 '권술: 흡성와류'를 설치기처럼 항시유지하면 된다. 정상적인 템포로 두루마리 도술을 40초마다 한 번씩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하이퍼액티브 '선기: 영약 태을선단'을 사용해야 가능해진다. (태을선단 사용 직후 흡성와류 - 40초 뒤 쌓인 도력으로 흡성와류 - 40초 뒤 버프지속시간, 쿨타임감소 등으로 약간만 기다리면 태을선단 쿨돌고 이후 반복)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6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진짜 느끼는게, 뒤에 나온 직업일수록 하잘것 없는 비문학 매커니즘이 많아 이런 직업 소개를 하려는데도 글이 길어지는게 짜증납니다. 얘도 뭐 길게 설명했지만 플레이해보면 단순해요. 하이퍼액티브 활용하면서 쿨돌리고 흡성와류 유지하고 분신, 귀화부 유지하면서 3~4차 범위기 3개 쭉쭉 쓰고 다 쿨이면 부채질하면 됩니다. 근데 생각보다 신경쓸게 많고 신경 쓰는거에 비해서 스킬들의 범위가 막 어마어마하진 않아서 좀 답답합니다. 사냥을 못 하는건 아니지만 애매하기에 2티어 줬습니다.



제로
총평 티어: 3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上 (획득경험치증가)
직업 스펙: 캐릭터가 두 개고 태그 시스템이기에 공속 매기기가 애매 / 둘 다 크확 5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12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1개
주력기 특성: 3번째 주력기(롤링 커브&터닝 드라이브), 4번째 주력기(윈드 커터&기가 크래시) 모두 범위도 공격속도도 준수하며 이 네 가지만 번갈아가며 사용해도 쿨타임에 문제가 없음
특이한 스킬:
모든 스킬이 태그(알파 한 번, 베타 한 번)로 구성될 때 극한의 효율이 나며, 한 스킬만 계속 사용할 수는 없음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2천 즈음에 육성했습니다. 필자의 첫 200 직업으로, 경험치 유니온이기에 가장 먼저 육성을 했었더랬죠. 당시에는 첫캐라서 힘든지 아닌지도 잘 몰랐었던 것 같지만, 기억을 되짚어보면 나름 3~4킬 정도로 준수한 황페 사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리부트에서 제로를 키우는걸 우려하는데, 저는 그 정도로 힘들단 느낌은 전혀 받지 못 했습니다. 그냥 퀘스트 주는대로 받기만 해도 180? 은 찍어주니까요. 빨리 키우고자 한다면 좀 답답할 수 있지만 굳이? 그리고 다들 루광산 도는걸 필수적인 과정처럼 여기는데, 그거 하는시간에 그냥 퀘스트 깨고 던전 미는게 더 빠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로가 3티어로 책정된 이유는 단순히 육성 시간이 길어서이지, 사냥을 못하거나 어려워서는 아닙니다. 던전 도는 레벨 때는 그냥 적당히 사냥하면 되고, 이후 사냥할 때에는 크게 고민할 필요 없는 시스템이라 오히려 편했습니다.



키네시스
총평 티어: 4티어
유니온 우선순위: 下 (단순 인트, 링크 때문에 141은 우선순위 높음)
직업 스펙: 자력 풀공속 불가 / 크확 45로, 유니온&링크 확보 후 유니온 퍼즐칸 22 크확시 만크
펫 자동버프 개수: 2개
주력기 특성: 간단히 말해, 적을 잡거나 잡은 채로 찍거나(=3차 '싸이킥 그랩') 멀리 날려버림(4차 '얼티메이트-싸이킥 샷). 싸이킥 그랩은 Y축 범위가 저열하고 연타해야 하기에 손이 아픈 편이나, 싸이킥 샷은 범위가 준수하고 데미지도 좋으나 PP(키네시스의 마나)를 먹음
특이한 스킬:
법사 직업이지만 더블점프 직업
싸이킥 그랩으로 잡힌 적, 싸이킥 샷으로 날아간 적은 다른 층으로 이동할 수 있음
2차 '싸이킥 드레인' PP회복용 설치기라 데미지가 매우 낮음
3차 '얼티메이트-트레인' 짧은 시간 지속되는 일종의 설치기로, Y축도 매우 넓음
4차 '얼티메이트-BPM' 캐릭터의 전방에 항상 지속되는 설치기를 만드는 온오프 스킬

한줄평: 필자는 유니온 8천 즈음에 육성하였습니다. 5차 이후의 키네시스는 명실상부 사냥 쪽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필자는 200 미만의 키네시스를 정말 혐오합니다. 최초로 육성을 포기한 직업이 바로 키네시스이며, 180 조금 넘었을 때부터 익성비를 먹였습니다. 손이 정말 너무 아픕니다. 싸이킥 그랩은 매우 비직관적인 범위를 공격하며, 차라리 텔포 직업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 정도로 더블점프와 호환이 좋지 않습니다. Y축 범위가 개박살이 났거든요. 거기다, 얼티메이트-트레인, BPM, 싸이킥 샷 등을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PP의 수급은 반드시 싸이킥 드레인을 활용하지 않으면 불가능할 정도로 모자라는데, 이 설치기가 데미지도 엄청나게 후진데다 피격되는 몹이 없으면 PP수급이 안 되기 때문에 젠컷을 내는 것과 너무 호환이 맞지 않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PP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5차가 되어 싸이킥 불릿만 펑펑 쓰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혹자는 동의하지 않을 수 있으나, 제게 키네시스는 악몽이었고 들어가기도 싫은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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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니온 육성 때 알아두면 좋을 팁

해당 장은 유니온을 키우면서 배우게 된, 혹은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내용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크게는 중요하지 않은 내용일 수 있으나, 읽다보면 조금은 얻어갈 수 있는 내용이 있을 겁니다.



(1) 아이템 파밍법

- 130부터 아랫마을, 폐광 등에서 시작, 140까지 불만족이면 커닝타워 가서도 파밍

: 리부트 200 육성과정의 종결 장비는 펜살리르 장비&우트가르트 무기입니다. 즉, 해당 장비를 괜찮은 추옵으로 뽑아내는 것이 140~200 육성의 편의성을 결정하는 요소라는 뜻입니다. 필자의 경우, 141까지만 찍을 때와 다이렉트로 200을 찍을 때의 파밍법이 조금 달랐습니다.

141만 찍을 경우, 장래에 200을 찍으려 시도할 때를 위해 130~141 레벨업 구간을 아랫마을로 상정하고 드랍된 모든 펜살을 토드하지 않은 채 모아뒀습니다. 나중에 제 기준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요. 그 정도로만 드랍된 템들에 만족하면 그냥 그 중에서 제일 좋은걸로 토드할 생각이었고, 아니라면 150까지 더 파밍하면서 새 장비들을 노려보기 위해서였어요. 미리 토드를 해버렸다면, 그 토드된 장비를 쓸 수밖에 없었을테니까요.

이후에 200까지 다이렉트로 찍게 될 때, 혹은 이전에 141에 주차해둔 캐릭터를 다시 200으로 찍으려고 접속했을 때 저는 펜살리르는 각 추옵 20 (=올스탯 2%, 깡공/깡마 5 등등), 무기는 스탯/데미지/공마 추옵 조금이라도 붙은 것. 이 두 가지를 커트라인으로 잡게 됐습니다. 이보다 낮은 경우 추옵 파밍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미미한 수치고, 이보다 높은 경우 생각보다 너무 드랍이 안 돼서요. 물론, 한 부위에 막 50 붙은게 있다 이러면 다른 부위를 조금 낮게 잡아도 괜찮다 생각한다거나 하는 정도의 유도리를 스스로 가지고 합니다.

그렇기에 펜살 파밍은 짧게는 140, 길게는 150까지 이어집니다. 130제 무스펠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도 유니온이 조금 받쳐 준다면 커닝타워에서 사냥이 가능하기 때문에(스타포스존 말고 그 앞에) 조금 더 파밍을 끌어갈 수 있습니다.

혹자는 너무 쓸데없이 파밍을 오래하는게 아니냐, 아니면 너무 추옵 컷을 낮게 잡은게 아니냐 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딱 그 정도 파밍을 거쳐야 200까지 찍으면서 '얘 진짜 너무 약한데' 하는 생각이 안 듭니다. 한 번은 '어차피 추옵 없어도 별 차이 없겠지' 하고 정말 약하게 셋팅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딜 차이가 많이 느껴졌어요. 뭐, 추옵 잘 갖추더라도 '얘는 구조가 빻았네' 하는 생각이 들 수는 있지만요.

결론적으로, 한 캐릭터의 200까지 찍을 때 기준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장비: 펜살 5부위(머리, 한벌옷, 장갑, 신발, 망토) + 우트가르트 무기
보조무기&엠블렘: 가능하다면 잠재가 있는 채로
보스장신구 5부위: 얼굴장식, 눈장식, 목걸이, 반지, 귀걸이. 단, 얼장&눈장&귀걸이는 보장이 없을 시 테마던전 보상이나 드랍귀걸이로 대체. 만약 이지매그너스에서 운이 좋아 뱃지나 견장을 먹는다면 추가
벨트: 리에나 벨트 끼면 끼고 아님 말고

위 장비들을 모두 10강 정도까지 강화하고 200까지 달려가게 되며, 경험상 스타포스는 낮으면 120, 높으면 140 (길드 스타포스 스킬 포함) 이었습니다. 보장이 잘 안 떠서 스타포스가 낮을 경우, 170~180 레벨 때 지구방위본부 외계인을 잡을 때 하자가 있어서 아예 모든 구간에서 지방본을 빼버린게 그 이유입니다.



- 보물의 룬을 활용한 파밍법

: 일정 경험이 쌓이자, 저는 아랫마을이나 좀비들과 불독만을 잡아서 템을 파밍하는게 별 의미가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쌓여가는 수상한 큐브와 메소, 더 빨리 사냥하고 싶은 욕구를 감당하기 위해선 보다 더 짧은 시간에 보다 더 추옵이 높은 장비들을 얻는게 좋다고 생각했죠. 그러면 다른 부위들에서는 조금 더 타협을 하면서 빠르게 파밍을 끝마치게 되니까. 그래서 하게 된 일이 '보물의룬 섭돌'입니다.

130이 넘어가는 지역에서 사냥을 할 때는 반드시 룬이 없는 맵에서 딱 3분까지만 사냥을 합니다. 그 안에 룬이 뜨면 확인 후 다시 섭첸, 룬이 3분동안 안 뜨면 그냥 섭첸을 하면서 130~파밍완료 구간동안 보물의룬을 찾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다가 보물의룬을 한 번 까게 되면, 그 상태로 그냥 15분동안 사냥 하다가 다음 룬 타이밍부터 동일하게 하거나, 아니면 보물의룬을 깐 뒤에 바로 다른캐릭으로 접속해서 할거 하다가 15분 뒤에 룬 쿨타임 돌아왔을 때 다시 접속해서 룬을 캐는 방법(오래 걸리지만 템은 잘 확보됨)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가 당연히 낫지만, 오래 걸리더라도 스펙을 채우고 싶은 직업이라면 후자도 추천합니다. 필자는 메르, 메카닉 이런 악명높은 직업들 키울 때에는 지레 겁먹고 후자로 했어요 ㅎㅎ;

이런 방법대로면, 많으면 4~5번, 아무리 못해도 1번은 보물의룬을 볼 수 있습니다.

보물의룬에서 나오는 장비들은 더 높은 추옵이 붙을 확률이 드랍보다 높습니다. 게다가, 에픽장비도 잘 나오기 때문에 파밍에 있어서 큰 의미가 되어 주죠.

참고로, 140 구간이 아니라 그보다 더 낮은 구간에서도 보물의룬은 의미가 있습니다. 비록 추옵이 좋은 장비는 끝까지 사용할 수는 없겠으나, 에픽이 나오게 되면 토드를 쭉쭉 해서 140제 템에 붙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단지 그걸 위해서 저렙 때부터 보물의룬 섭돌같은걸 할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오래걸리고, 그런 효율을 낼만큼 대단한 행위는 아니거든요. 막말로, 그냥 노추옵 펜살 쓰더라도 더 빠르고 더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200 찍는다면 그게 답인 거니까요.



- 보스장신구 파밍의 의미

: 보스 장신구의 세트효과는 생각보다 미미합니다. 3,5셋 각각 깡공깡마5, 올스탯10이 다죠. 그러나 보스장신구의 진정한 의미는 그 장비 자체에 있습니다. 자쿰과 혼테일에서 드랍되는 5부위 모두 잠재를 붙일 수 있고 스타포스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작은 스탯들이 모여서 %템들과 합을 이루면 무시할 수 없을만한 스펙업이 이뤄지는거죠.
* 보스장신구들은 드랍 당시에 잠재가 있으면 수큡 돌리고, 잠재 안 붙었대도 그냥 쓰면 됩니다. 잠재 붙이긴 아까움.

만약 본인이 유니온 레벨에 자신이 너무 없는 상태에서 육성을 해야 한다거나, 너무 약한 캐릭터를 키워야 해서 걱정이라면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착실히 보장을 모아두세요. 단 하루만 투자해서 돌아도 2~3셋 정도는 잘 나옵니다. 레벨이 150이 넘었다면, 노말 혼테일도 솔플이 가능하니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만약 보장을 도와줄 수 있는 지인이 있다면 얘기는 편해집니다. 카오스자쿰은 주보라서 돌아달라고 하기가 좀 애매하니 그냥 노말쿰 솔플돈다 치더라도,
135 때부터 카오스혼테일,
140 때부터 노말 아카이럼(근데 어차피 매커네이터는 카혼목이랑 안겹쳐서 의미가 딱히 ㅎㅎ;),
155 때부터 노말 매그너스,
160 때부터 노말 핑크빈 등 여러 보스장신구 보스를 돌아줄 수 있습니다. 막막한 직업이라면 이런 식으로 5보장을 보다 손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단, 아카이럼과 핑크빈은 선행퀘를 완료한 캐릭터가 최소 1개 있어야 합니다.



- 잠재옵션&추옵 설명 및 수큡 무슨 옵 뽑아야?

: 일반적으로,
공/마 1% = 깡공/깡마 10 = 데미지 3.5% = 스탯 4% = 깡스탯40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이 수치들은 레벨이 좀 높은, 다양한 옵션들이 끼워진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통용되는 것이고 스탯의 수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아무튼, 이 기준 정도만 기억한다면, 대부분의 추옵을 볼 때 어떤 옵션이 다른 옵션보다 좋다는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최소한, 올스탯1% = 깡스탯10 정도라고만 알아도 도움이 되죠.

요약하자면,

장비: 주스탯 3%(에픽이면 6%)
무기/보조장비/엠블렘: 공/마 3%(에픽이면 6%) 혹은 깡공/깡마12
깡공과 깡마는 왜 괜찮냐구요? 저렙 때는 전체적인 깡공/깡마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로 올라가는 공/마 수치가 적어서 깡옵션도 거의 비슷한 효율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큐브 돌리면서 스탯공 증가분을 보면 비슷할 거에요. 나중에는 17성, 22성 등 올리면서 여러 장비에서 깡공/깡마 수급이 되기 때문에 공마% 효율이 훨씬 더 높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기본장비 5부위 + 보스장신구 3~5개 + 무기 부위를 수큡돌리고 10강 정도씩 해 주는데는 평균 7~8천만 메소 정도가 소비됩니다.

참고로, 120제 장비까지는 수큡 잠재 재설정 비용이 매우 저렴합니다. 에픽 부위를 120 이전에 뽑아서 140까지 토드해갈 계획이라면, 130제로 넘어가기 전에 6%를 뽑아서 넘어가는 것도 메소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 이렇게 파밍을 하면 얼마나 강해지나?

: 직관적으로 말하자면, 0~4000 즈음의 유니온 시절에는 140을 찍고 펜살을 그냥 착용만 하면 평균적으로 7~10만의 스공이 나옵니다. 이 상태에서 스타포스, 잠재 셋팅을 마치면 평균 11~13만 정도의 스탯공이 됩니다. 약 3만 정도의 상승분이 있습니다. 무시하지 못할만큼 큰 수치입니다. 4~8000 시절에도 상승분 자체는 비슷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140~150 때 셋팅을 마치면 스공 20~30만 넘어가는 캐릭터도 많아졌습니다. 200 즈음 해서는 거의 대부분의 직업이 30~40만을 넘어가게 됩니다.

수치적으로 말하자면, 장비에 하는 스타포스 10강은 주스탯 25, 부스탯 25의 상승분을 가져옵니다. (1~5강 = 올스탯 2씩 상승, 6~10강 = 올스탯 3씩 상승) 무기는 여기에 공격력도 추가로 붙으니 당연히 훨씬 중요한걸 이해하시리라 믿겠습니다.

이렇게만 설명하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스탯들과 공격력 상승분은 % 수치 증가분의 밑거름이 됩니다. 스탯 %는 직접 찍은 스탯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유니온 점령대원 효과나 해적류 링크스킬 등 '스탯 %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지 않은 거의 대부분의 요소에 적용됩니다. 장비의 추가옵션, 스타포스 추가수치, 유니온 스탯퍼즐 공간 등에 모두 말이죠. 즉, 따지고 보면 장비부위 하나를 10강 하는건 5레벨업 만큼의 스탯투자와 같습니다. 스타포스가 가능한 보장 하나를 먹는건 마찬가지로 장비의 기본스탯을 포함해서 6~7레벨업과 같죠.

잠재에 붙일 수 있는 주스탯 3%는 이보다는 복잡한 계산이 필요하지만, 바로 뒤에서 설명할 공식에 따르면 주스탯 30 정도에 해당하는 강함을 가져오겠죠.
* 스탯 1% = 스탯 10이라는 공식은 깡스탯과 찍은 스탯 등등 모든 스탯이 스탯%에 포함된다는 가정까지 모두 한 뒤에 계산된 공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스펙에 따라 편차가 심한 공식이지만, 전혀 매치되지 않을 정도로 크게 틀린 내용은 아닐 겁니다.

즉, 본섭에서도 막 무한교환템(=무교템) 쓰면서 스펙업을 하고 도전하는 유니온인데, 훨씬 더 몬스터가 강한 리부트에서 이러한 기본적인 스펙업도 하지 않은 채 사냥하는 것은 다소 비효율적입니다. 3킬이 2킬이 되고, 2킬이 1킬이 되면 사냥 속도는 단순히 1.5배, 2배 빨라진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원젠컷이 보다 쉽게 나고 보다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유니온 구간을 해나갈 수 있게 됩니다.



- 강하게 키우고 싶은 직업이라면, 보조무기&엠블렘에 잠재 부여할 것
: 보조무기와 엠블렘의 잠재옵션은 무기의 그것과 같은 옵션이 등장합니다. 즉, 남아도는 잠재를 발라서 공마 3%라도 띄워주면 조금 더 강해진 캐릭터가 되는거죠. 잠재가 몇 장 없다면 해볼만한 방법은 아닙니다만, 가끔씩 유니온 심심풀이로 키우시는 분이라 잠재같은게 많이 있다면 괜찮은 스펙업이 됩니다.

미처 다 기억하고 있진 않지만 몇몇 직업의 경우 100레벨 이후에 보조장비를 레어 발린 채 자동지급해주는 직업도 있습니다. 주로 신직업일수록 그런 경향이 있어요. 4차 후에 장비창 확인해 보시고 레어가 붙어 있다면 썩히지 마시고 수큡 몇 번 돌려서 강해지세요!



- 몬스터 레벨+10 장비까지 드랍이 가능하다

: 저렙 구간에서 통용되는 말인데, 몬스터는 자기 레벨 +10까지 장비를 드랍합니다. 일례로, 잠자는 사막에는 89레벨 모래두더지와 90레벨 붉은모래난쟁이가 등장합니다. 이 사냥터에서는 80제 장비와 100제 장비가 동시에 나옵니다.

89레벨의 모래두더지는 +10했을 때 99레벨의 장비까지 줄 수 있는데, 99레벨까지 장비 중 제일 고렙 장비가 80렙이기 때문에 80레벨 장비를 드랍합니다. 반대로, 90레벨의 붉은모래난쟁이는 100레벨의 장비까지 줄 수 있기 때문에 100렙 장비를 줄 수 있죠.
* 물론, 과거의 잔재가 청산되지 않은 몇몇 직업의 경우 90제 무기가 있기 때문에 이 의미이 조금 퇴색되기는 합니다만, 큰 틀에서 100 이전의 방어구는 20레벨 단위로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 사냥할 때 특정 레벨대의 장비가 토드를 이유로 필요하다면, 몬스터 레벨을 잘 확인하세요.



- 간단한 토드 경로

: 초심자의 경우,
60 - 80 - 100 - 110 - 120 - 130 - 140 의 구간을 따르는게 좋습니다.

애초에 레벨업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보통 경뿌만 받고 하는 경우가 많죠) 한 구간도 빠짐없이 아이템을 준비하기 어렵지 않고 특정 부위의 장비가 토드할 장비가 없어 잠재를 넘기지 못하는 상황은 잘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60 이하의 구간은 너무 금방금방 레벨업하는데다, 테마던전에서는 장비의 드랍이 그리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장비에 신경쓸 이유가 없습니다.

중급자 이상의 경우,
60~100 대충 - 110 - 130 - 140 의 구간을 따르는게 좋습니다.

60~100까지는 무기정도만 스타포스를 해 줘도 원킬을 내는 데에 큰 지장이 없게 됩니다. 100까지의 과정에서는 간단히 먹은 템들 잠재 까보면서 3%나 에픽을 찾고, 이후 110부터 본격적으로 토드 경로를 생각하면 됩니다.

120부터 사냥할 수 있는 '날카로운절벽'의 예티와 페페는 레벨이 120으로 130제 무스펠을 드랍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140 이하의 아이템들은 20레벨까지 토드가 가능한 점을 이용해 120을 거치지 않고 한번에 130으로 넘어가는 편이 더 간략하고 편합니다.

참고로 토드는 '같은 장비 유형'에 대해서만 이뤄집니다. 다시 말해, 한손도끼 → 한손둔기로의 토드는 불가능합니다. 모험가전사처럼 다양한 무기가 드랍되는 직업일수록 불리하죠. 완드 → 스태프도 안 됩니다. 짜증납니다. 반면, 상의&하의 → 한벌옷, 한벌옷 → 상의&하의는 가능합니다. 이는 100~140 구간의 장비가 어지간하면 한벌옷인데에서 기인하는 일종의 배려일까요? 다만, 상의 → 하의, 하의 → 상의는 당연하게도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토드가 가능한 레벨은 120 미만 장비에서 20레벨까지, 120 이상 장비에서 10레벨까지입니다. 즉, 80 → 100도 가능하고 100 → 120도, 110 → 130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120 → 140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120제 잠재가 좋은 템을 먹었다면, 그 아이템을 140제에 토드하기 위해선 반드시 130제를 거쳐야 합니다. 앞서 말했던, 법사 직업군의 완드, 한벌옷은 110제까지 레벨이 ~8로 끝나는 것도 주의하시구요. 그래서 필자는 법사캐를 키울 때는 되도록 120제 장비를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점프하기도 했습니다.(ex: 100 구간에 110렙 몹들이 나오는 켄타우로스 지역을 간다거나)




(2) 이벤트 활용법

- 이벤트 기간이라면 여러 직업을 동시에 키울 것

: 현 시점에서는 이벤트가 종료되어 별 의미 없는 조언일 수 있지만, 보통 경험치와 연관된 이벤트는 캐릭터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한 캐릭터만 키우면서 그 캐릭터에 지급될 수 있는 일일 경험치 혜택이 다 끝났는데도 붙잡고 있는 것보다, 다른 캐릭터를 동시에 키우면서 고효율의 레벨업을 하는게 낫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maple/2304/31860?p=4
해당 글의 '서론' 부분에 괜찮게 설명돼있습니다만, 다시 한 번 설명을 하자면,
이그니션 이벤트와 같이 하루 일정 횟수에 한해 경험치 뻠핑이 되는 경우, 하루 30분만 위의 도핑을 갖춘 채 사냥을 한다고 가정할 시 한 번에 하나의 캐릭터를 쭉 200 찍고 또 다음캐를 키우고 하는 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여러 개의 캐릭터를 하루에 여러 번 육성하는게 훨씬 더 효율이 좋습니다.

필자의 경우, 본캐 1개 + 유니온캐 3개 정도를 하루에 30분씩 사냥해서 고효율의 레벨업을 경험했습니다. 보통, 140짜리 직업 1개가 하루 30분 사냥할 때 4~5일이면 200이 찍힙니다. 이 점을 감안하여, 만약 이그니션과 같이 일정 수의 몬스터를 잡을 때마다 보너스 경험치가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거나 비슷한 의미의 이벤트가 진행된다면 한 번에 여러 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키우시는게 좋습니다.



- 꼭 이벤트 미리 알아볼 것

: 필자가 처음 유니온을 키우기 시작했을 때 라스?와 엘리? 인가 하는 아가들 키우는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거의 막바지여서 '아 그냥 다음꺼부터 참여해야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 이벤트도 경험치와 관련이 있는 이벤트더라구요. 어차피 보상 못 먹는건 크게 상관없지만, 경험치 날린거 생각하니 좀 아까웠습니다.

이렇듯, 본인이 끝까지 고효율로 노릴 수 없는 이벤트라고 하더라도 얻어먹을 수 있는건 얻어먹으시는게 좋아요. 어차피 사냥과 레벨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니까.





(3) 141만 찍기 vs 200까지 찍기

- 최소 유니온 3천 및 싹수가 있는 직업부터

: 첫 200을 찍는다는 것은 본캐로 한땀한땀 시도하는게 아닌 이상 그리 쉬운일이 아닐 겁니다. 필자는 이런 얘기를 하도 들어서 적당히 3천 정도는 찍고 들어와서 '생각보다 할만한데?' 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렇지 않고 막 유니온 500 1000 이런 시점에 200을 찍어보겠다고 게임했으면 황페에서 꼬접했을지도 모릅니다.

또, 초반에 200을 찍는 것은 직업도 중요합니다. 윗장에서 적어둔 수없이 많은 직업들 중 분명히 쓰레기같은 직업은 있습니다. 크게는 차이가 안난다손 치더라도요. 플레임위저드 이런걸로 유니온 600인데 200을 찍어야된다? 너무 하기 싫을 것 같습니다. 200을 찍는 순서도 나름 중요하고 의미가 있으니 너무 조급하게 하려하지 마시고 차분히 순서를 정해 보세요.

메이플에 존재하는 직업들은 주력기에 있어서 크게 두 가지로 양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한 번 누를 때 하나의 준수한 범위 단일기가 나가는 직업입니다. 거의 70% 이상의 직업들이 이 경우에 해당하구요. 이 직업들의 경우에는 원킬컷 내지는 투킬컷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컷이 나지 않으면 결국 한 번을 더 스킬을 써야 하기 때문에 사냥에 굉장히 긴 시간이 소요되죠.

두 번째는 콤보 내지는 지속, 다양한 스킬 등 특이한 매커니즘을 가진 직업입니다. 필자는 대표적으로 에반, 호영, 라라, 아크 등을 꼽고 싶은데요. 이 캐릭터들은 단일 스킬로 사냥을 하지 않습니다. 에반의 경우 지속시간이 꽤 길면서 범위가 특출난 융합 스킬을 사용하고, 호영은 여러 개의 광역기를 쿨타임마다 난사하면서 사냥하죠. 라라는 말할 것도 없이 넓은 범위의 설치기를 이용하며, 아크는 넓은 범위의 광역기를 인간-스펙터를 오가며 사용합니다.

첫 200캐를 찍을 때는 이 두 가지 유형 중 후자의 유형이 훨씬 더 키우기 쉽습니다. 보통 매커니즘이 복잡하거나 특이한 직업의 경우엔 거기에 상응하는 리턴(=데미지가 강력함, 범위가 넓음 등)이 있거든요. 그래서 후자의 직업들은 처음 200을 찍으나, 나중에 200을 찍으나 육성 난이도에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지금 8500을 찍고 에반을 처음부터 키워도 여전히 옛날 2천 시절과 크게 다를 바 없을 거라는 뜻이죠. 그래서 그런 직업들은 초기에 키워도 좋습니다. 물론, 반드시 이런 것들에 매물될 필요는 없습니다만, 기왕이면 먼저 고생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 필수링크와 필수유니온은 선택이 아닌 필수

: 필수 링크와 필수 유니온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능력치를 100이라고 한다면, 링크의 지분은 30~40, 유니온의 지분은 60~70 정도를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링크와 유니온을 달성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을 총 100이라고 한다면, 필수 링크를 달성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2? 3?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또한 유니온 중에서도 크뎀, 크확, 본캐의 주스탯 등 데미지와 크게 직결되는 유니온들을 모두 달성하는 데에는 길게 잡아도 30이 채 안 될겁니다.

즉, 링크와 유니온에서 얻어낼 수 있는 강함 정도의 2/3 이상은 초기에 얻어집니다. 유니온 3천~4천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말이죠. 물론, 순서를 정하고 잘 따라 왔다면 말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은 필수 링크와 유니온을 끝낸 뒤에 본격적으로 유니온에 진입하라고 합니다. 그 편이 훨씬 효율적이고, 편할 테니까요.

그러니, 본인이 본격적으로 200작을 해야겠다고 마음먹는 시기는 어느 정도 최소한의 링크와 유니온이 갖춰진 뒤여야 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정하자면, 최소 유니온 3천 정도는 달성한 뒤에 시작하세요. 유니온 3천이면 크확 13 정도를 확보 가능합니다. 이 정도 크확이면 몇몇 스펙 좋은 캐릭터 만크도 가능해지는 수치죠. 이런게 육성 난이도에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 보장 먹여줄 지인의 유무

: 보장을 3셋이라도 가장 빠르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카텔을 가는 것입니다. 카텔은 노말텔에 비해 드랍율이 조금 더 좋은 느낌이랄까요? (사실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노말자쿰이 진짜 은근히 보장을 안 주는데, 카텔과 함께하면 하루만에 3셋을 맞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본인이 루즈한 템포로 천천히 200을 찍겠다면 지인이 없어도 상관없으나, 그게 아니라면 지인이 있을 때 200을 찍는 것이 훨씬 편할 것입니다.



- 장비 강화에 필요한 자금 조달 여부

: 필자는 보통 140제 장비들을 한번 쫙 맞출 때, 펜살리르&우트가르트+보장 모두 10강을 합니다. 무기의 경우, 심심하면 11강도 합니다. 그리고 3%를 미처 토드해오지 못한 부위들을 수큡 돌리고, 무보엠에서는 가능한 한 공마 3%를 뽑기위해 노력하죠.

이러한 과정에는 필연적으로 스타포스 강화비용, 수큡 감정비용이 소모됩니다. 체감상, 이 과정에서 적게는 5천만, 많게는 1억까지 소요됩니다. 분명 스타포스 성공확률이 65%라고 하는데 억까도 그런 억까가 없는 경우들 때문에 ^^. 그렇게 스펙을 갖춘 141 캐릭터를 200까지 찍으면 펫 마릿수에 따라, 경험치 버프 여부에 따라 상이하지만 적게는 8천, 많게는 1억5천까지 회수가 가능했습니다.

즉, 본인이 여윳돈이 없는 상황이고 지속적으로 메소를 획득할 수 없는 여건이라면, 붕어빵 찍어내듯 200을 양산하는 것은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4) 유니온 육성 순서 추천

- 직업 불문 필수 유니온

: 우선순위가 높은 7개, 조금 낮은 6개가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직업들은,
신궁 / 나이트로드 / 데몬어벤저 / 메르세데스 / 팬텀 / 은월 / 제로
상기 캐릭터들입니다.

크확, 보공뎀, 쿨감, 메획, 크뎀, 경험치를 올려주기 때문에 이 7개의 직업은 필수 링크 12개 육성 후 곧바로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낮게는 141, 높게는 200까지 말이죠.

그 다음으로, 있는게 확실히 좋은 직업들은,
블래스터 / 와일드헌터 / 메카닉 / 제논 / 아란 / 에반
상기 캐릭터들입니다.

방무, 추가데미지, 벞지, HP와 MP회복 등 약방의 감초같은 역할을 하는 이 직업들 또한 중요합니다. 제논의 경우, 힘덱럭 3개의 스탯을 다 올려주기 때문에, 어떤 캐릭터를 키우든 인트캐가 아니라면 조금씩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빨리 키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 13개 직업 중, 신궁, 데몬어벤저, 메르세데스, 팬텀, 제논, 아란, 에반. 이 7개의 직업은 이미 필수링크 육성 중 141까지 키웠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00까지 찍을지, 혹은 141에서 주차해두고 다른 직업들을 먼저 찍을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 힘캐

: 본캐가 힘캐라면, 힘을 올려주는 유니온을 먼저 육성하는 것이 본캐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힘 유니온은 총 8개 + 제논이 존재합니다.
히어로, 팔라딘, 바이퍼, 캐논슈터, 스트라이커, 카이저, 아델, 아크가 그 주인공에 해당합니다.

위 직업들 중 먼저 키우면 좋은 직업(=상대적으로 강력한 직업)은
스트라이커, 아델, 아크, 제논

위 직업들 중 최대한 뒤에 키워야 되는 직업(=상대적으로 약하거나 혹은 강할 때 효율이 좋은 직업)은
팔라딘, 카이저
* 이 두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직업은 중간 정도라는 뜻입니다.



- 덱캐

: 본캐가 덱캐라면, 덱을 올려주는 유니온을 먼저 육성하는 것이 본캐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덱스 유니온은 총 5개 + 제논이 존재합니다.
보우마스터, 패스파인더, 윈드브레이커, 카인, 엔젤릭버스터가 그 주인공에 해당합니다.

위 직업들 중 먼저 키우면 좋은 직업(=상대적으로 강력한 직업)은
카인, 제논

위 직업들 중 최대한 뒤에 키워야 되는 직업(=상대적으로 약하거나 혹은 강할 때 효율이 좋은 직업)은
보우마스터
* 이 두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직업은 중간 정도라는 뜻입니다.



- 인트캐

: 본캐가 인트캐라면, 인트를 올려주는 유니온을 먼저 육성하는 것이 본캐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인트 유니온은 총 8개가 존재합니다.
썬콜, 비숍, 플레임위저드, 배틀메이지, 루미너스, 일리움, 라라, 키네시스가 그 주인공에 해당합니다.

위 직업들 중 먼저 키우면 좋은 직업(=상대적으로 강력한 직업)은
루미너스, 라라

위 직업들 중 최대한 뒤에 키워야 되는 직업(=상대적으로 약하거나 혹은 강할 때 효율이 좋은 직업)은
비숍, 플레임위저드, 배틀메이지, 키네시스
* 이 두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직업은 중간 정도라는 뜻입니다.



- 럭캐

: 본캐가 럭캐라면, 럭을 올려주는 유니온을 먼저 육성하는 것이 본캐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럭 유니온은 총 5개 + 제논이 존재합니다.
섀도어, 듀얼블레이드, 나이트워커, 카데나, 호영이 그 주인공에 해당합니다.

위 직업들 중 먼저 키우면 좋은 직업(=상대적으로 강력한 직업)은
카데나, 호영, 제논

위 직업들 중 최대한 뒤에 키워야 되는 직업(=상대적으로 약하거나 혹은 강할 때 효율이 좋은 직업)은
나이트워커
* 이 두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직업은 중간 정도라는 뜻입니다.



- 직업 불문 비주류 유니온

: 딱히 유니온 효과가 별 의미 없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 중에서도,

다크나이트 / 소울마스터 / 미하일 / 불독 - 체력과 마나에 영향을 줘 분명히 의미는 있음
캡틴 / 데몬슬레이어 - 소환수를 사용하는 직업에만 영향을 주거나, 특정 상황이 아니면 아무 의미가 없음

이렇듯, 조금씩은 의미가 달라집니다. 그러나, 이 비주류라는 의미는 '어느 직업이든 아주 조금의 효과는 줄 수 있다'는 의미와도 같습니다. 예를 들어, 힘캐에게 인트나 럭 유니온은 그냥 아무 가치가 없는 유니온이지만, 상태이상저항이라도 없는 것보단 낫죠.

그렇기 때문에 상기한 6명의 직업은 언제가 됐든 완성된 이후에 유니온 구성에 포함될 친구들이긴 합니다. 즉, 최종적인 유니온 퍼즐을 맞출 시점에 위 직업들의 육성이 완료돼 있어야 완결형 셋팅을 하기 편합니다.



- 간단한 요약

: 위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유니온 전체 육성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필수 링크 육성
해당 글은 유니온에 관련된 내용이라 링크 순서에 대한 언급은 거의 하지 않았으나, 간단히 정리하자면,

라라 호영 팬텀 - 강해짐 정도 매우 큼
아크 데벤 일리움 - 강해짐 정도 큼
아란 메르 에반 - 경험치 획득 위주, 셋 다 육성 난이도 조금 있는 편
키네 제논 시그너스1직업(150레벨까지) - 강해짐 정도 중간, 시그너스는 '여신의 축복' 받기 위함
모험가궁수3직업 - 강해짐 정도 중간, but 오래걸림

상기한 15개 직업을 141까지 찍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육성 순서는 위에서 아래로, 혹은 2번째와 3번째 줄을 바꿔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2. 우선순위 많이 높은 유니온 육성
앞서 언급한 가장 중요도가 높은 7개 직업을 키우는 것입니다.

신궁 / 나이트로드 / 데몬어벤저 / 메르세데스 / 팬텀 / 은월 / 제로

해당 7개 직업 중, 신궁, 데몬어벤저, 메르세데스, 팬텀 4개의 경우 141은 찍었을 것이기 때문에 200까지 찍을지 아니면 141까지만 찍을지 타협하면 됩니다.
* 제로의 경우엔, 100부터 시작하지만 유니온 오르는 레벨도 기존 직업들과 다릅니다. 타 직업의 141 효과가 제로에겐 180 때 나타나니, 이 점 알아두세요.

3. 우선순위 조금 높은 유니온 육성과 주스탯 유니온 육성
앞서 언급한 조금 중요도가 높은 6개의 직업, 그리고 본캐의 주스탯을 키우는 것입니다.

블래스터 / 와일드헌터 / 메카닉 / 제논 / 아란 / 에반
+ 힘8개 직업, 덱5개 직업, 인트8개 직업, 럭5개 직업

상단의 6개 직업 중, 제논, 아란, 에반 3개의 경우, 또한 하단의 각 스탯별 직업 중 몇몇 직업(=필수 링크를 가진 직업)의 경우 141은 찍었을 것이기 때문에 200까지 찍을지 아니면 141까지만 찍을지 타협하면 됩니다.

4. 비주류 유니온 중 쓸만한 유니온, 부스탯 유니온 육성 시작과 200작 본격적으로 시작
3번까지의 절차를 이행했다면, 더 이상 유니온으로 본캐를 직접적으로 강하게 하기는 힘듭니다. 바야흐로, 유니온 지역 확장을 위한 레벨링을 할 때죠. 1천 단위로 한 칸씩 더 많은 공간을 점유할 수 있으니까요. 가능하다면 부스탯 유니온이나 체력&마나 유니온을 키웁시다. 조금이라도 쓸모가 있으니까요.

모두 141만 찍었더라도 3500~4000 수준의 유니온이 갖춰졌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200작을 시작해도 무리가 없는 상태입니다. 아직 200작이 부담스럽다고 생각된다면, 모든 직업 141 이후(=약 유니온 6천) 200을 진행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각 직업별 부스탯 직업
+ 다크나이트 / 불독 / 소울마스터 / 미하일

위 직업들을 육성하며 슬슬 200작을 준비합시다.

5. 남는 모든 직업 중 입맛에, 상황에 맞게 선택
4번까지 진행했다면, 더 이상 정석적으로 유니온을 키울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유니온은 5~6천을 바라볼 시점이기 때문에 어떤 직업을 키우든 상관 없습니다. 바로 뒤에 팁으로 기재할 여러 사항들을 고려하여 육성 순서를 스스로 정하면 됩니다.



- 그 외 직업 육성시 생각해야 할 것

: 1. 펫 돌려쓰기
기왕이면 매번 직업 들어갈 때마다 캐시샵 들러서 막 옮기고 셋팅하고 하는거 귀찮잖아요? 한 번에 여러 직업을 키운다면, 다른 직업군을 키우는걸 추천합니다. 여러 직업을 동시에 키운다 가정했을 때, 이를테면, 모험가 계열 3명을 동시에 키우기보다, 모험가 하나, 영웅 하나, 레지스탕스 하나 이런 식으로 키우는게 좀 덜 귀찮아요.

2. 시너지가 나오는 직업
당연하지만, 캡틴의 유니온 효과에 영향을 받는 직업은 캡틴 뿐만이 아닙니다. 라라는 적어도 무시 못 할 영향을 받겠죠. 또, 메카닉의 벞지가 유독 큰 영향을 미치는 모험가법사같은 직업군이 있습니다. 뭐, 상황이 허락한다면 해당 직업군들을 유기적으로 배치해서 조금이라도 효율을 노리는 편이 좋을 수 있겠죠.

3. 나한테 꼭 필요한 모양의 퍼즐을 가진 직업을 키울수도
퍼즐을 자주 바꾸는게 귀찮은 분들은 이 목적으로도 유니온을 육성한다고 하시네요. 지금 내게 ㅁ 모양 퍼즐이 필요하면 전사를 키우고 하는 식으로... 근데 유니온 육성 구간에서 퍼즐은 필연적으로 자주 바꿀 수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퍼즐 구성원이 가진 스탯도 있다보니, 다른 스탯을 주로 하는 직업을 키우게 되면 다 바꾸는게 좋아요. 필자는 유니온 4천 정도 까지는 매 캐릭터 키울 때마다 새 퍼즐을 맞춰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유니온 퍼즐이 캐릭터의 스펙에 영향을 주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안쪽 공간의 스탯/공or마.
둘째, 퍼즐 자체가 가지는 유니온 점령대원 효과

전자는 그나마 손쉽게 배치 변경이 가능하나, 후자는 그때그때 다 갈아엎기 귀찮죠. 그래서 사실 필자는 힘캐 전부 다 키우고, 덱캐 전부 다 키우고, 인트캐 전부 다 키우고, 마지막으로 럭캐를 키웠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스탯 바뀔 때만 퍼즐을 갈아엎으면 돼서 편했어요. 물론, 1천 단위로 지역 확장되면 또 갈아엎기도 했지만... ㅎㅎ.

퍼즐 맞추는게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얼마 시간 걸리지도 않았고 은근히 재밌더라구요 ㅎ; 영 취향에 안 맞아서 그렇게까지 하기 싫으시다면, 그냥 범용적인 셋팅을 맞추시고 대충 돌려 쓰셔도 됩니다.



(5) 유니온 배치 팁

- 언제 몇 칸 정도 채울 수 있는지


: 처음에 사용한 그림을 다시금 사용하겠습니다.

크리티컬데미지, 일반데미지, 보스데미지 등 하나의 유의미한 요소를 나타내는 공간을 '지역' 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즉, 해당 사진은 2개의 지역(크리티컬데미지와 일반데미지)이 모두 점령되었고, 2개의 지역(보스데미지와 크리티컬확률)이 약간씩 점령돼있군요.

내부의 스탯들, 깡공/깡마, 체력과 마나는 별도로 지역이라 칭하지 않습니다. 그냥 남으면 채우는 공간이라서요.

본론으로 넘어와, 유니온 칸을 채우는 요소는 두 가지에 영향을 받습니다.

첫째, 유니온 레벨입니다. 500 이후 500 단위마다 유니온 퍼즐을 채울 수 있는 구성원을 1명 또는 5명(3000, 5500, 8000레벨 때) 더 넣을 수 있습니다.

둘째, 각 구성원들의 레벨입니다. 140 이상 200 미만 직업은 3칸짜리 퍼즐이 됩니다. 반면, 200 이상 250 미만 직업은 4칸짜리 퍼즐이 되죠. 똑같은 유니온 6천이라도, 141레벨 42개로 구성된 유니온과 200레벨 30개로 구성된 유니온은 레벨은 같아도 그 배치에서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후자가 더 많은 칸을 채울 수 있게 될 겁니다. 유니온 레벨에 따라 배치가능한 퍼즐의 개수는 유한한데 그 퍼즐 각각이 3칸짜리냐 4칸짜리냐의 문제니까요.

그렇다면, 지역은 언제나 다 점령할 수 있냐? 아닙니다. 유니온 레벨 2천부터 6천까지, 1천 단위마다 1칸씩 퍼즐이 열리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지역은 총 40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천에서 6칸, 3천에서 7칸... 이런 식으로 6천에서 10칸이 열리게 됩니다. 6+7+8+9+10 = 40. 굉장히 직관적인 시스템이죠.

필자는 유니온 4천이 넘어갈 때쯤 해서 모든 직업을 200으로 만들어 갔기 때문에 유니온 6천(=모든 지역이 점령 가능해지는 시점)이 되자마자 2개의 지역을 점령하고도 조금 퍼즐이 남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통 141로만 6천을 달성한 경우엔 채 2지역을 채우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보통 6천을 달성하면 2지역을, 8천을 달성하게 되면 3지역을 점령하고 조금 남게 됩니다.

모든 지역 중 '크리티컬 데미지'의 효율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필수로 점령한다면, 나머지는 사냥용 - 일몹뎀, 약간의 크리티컬확률이나 그 외 공간들 / 보스용 - 방무, 보공뎀, 약간의 크리티컬확률 등에 투자하게 되겠습니다. 즉, 좋든 싫든 보스를 원활하게 돌려면 유니온 8천을 달성해야만 한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 스탯vs공마 효율

: 잠깐 '지역'에서 눈을 돌려, 안쪽의 스탯들을 보겠습니다. 다른건 보지마시고, 주스탯, 깡공/깡마. 두 가지만 보면 돼요. 이 둘 중 어떤 칸을 채우는게 더 효율적일까요? 깡공/깡마는 칸당 1씩, 주스탯은 칸당 5씩 오릅니다. 앞서 우리가 살펴본 대로, 편하게 계산을 한다면 깡공/깡마 1 = 주스탯 4 정도와 같기 때문에, 엄청 복잡한 계산을 해서 정확한 값을 알아내지 않는 이상 주스탯 5의 가치가 깡공/깡마 1보다 높습니다. 즉, 둘 중 하나만 끝까지 채울 수 있다면 주스탯 자리를 채우는 것이 낫습니다.



- 사이트 소개

: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유니온 퍼즐을 배치해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s://xenogents.github.io/LegionSolver/
해당 사이트이며, 그냥 구글에 '유니온 배치' 이렇게 검색해도 나옵니다.

들어가보면 이런 식으로 구성이 나오고, 왼쪽에 본인의 퍼즐조각들의 개수를 입력하고 오른쪽 그림에서 원하는 결과물을 입력하면 알고리즘으로 찾아 줍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딱코 딱뎀... 그러니까, 단 한 칸의 용납이나 삐져나옴도 없이 정확히 요구한 칸을 맞추라는 로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단의 '유니온 캐릭터 산정된 공간 = 유니온 지도 선택된 공간' 일 경우에 가장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내 퍼즐 패턴이 지도 선택된 공간과 맞아 떨어질 경우의 수가 단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는 거죠. 예를 들어, 내가 4칸짜리 퍼즐만 100개를 등록한다 한들 죽었다 깨어나도 홀수는 만들 수 없겠죠. 이런 경우에 이 알고리즘은 답을 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이게 안 될 리가 없는데' 하는 패턴이 안될 때가 있어서 짜증납니다.

그럴 때는 울며 겨자먹기로 3칸짜리 퍼즐도 몇 개씩 섞어 주거나 하면 답이 나오긴 해요. 다만, 마지막에 8천 넘어서 딱 이쁘게 만들려고 할 때는 좀 열받습니다. 3칸짜리 퍼즐 넣을 거 없다고... ㅠㅠ 혹은 필자처럼 250 직업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 직업이 5칸이 되기 때문에 숫자를 잘 맞출 수 있습니다.

아무튼, 퍼즐놀이가 귀찮고 머리쓰기 싫은 분이 계시다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조금은 쉬울겁니다. 사실, 저는 손으로 맞추는게 더 재밌더라구요 ㅎㅎ. 손으로 맞추게 되면, 후술할 유기적인 퍼즐 구조를 맞추는 데에도 일가견이 생기게 됩니다.



- 유니온 육성 단계에서 유니온 배치 팁

: 이건 조금 시간이 걸리는 일이고 귀찮을 수 있는 일이지만, 필자가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해당 그림의 크리티컬확률 지역을 봐주세요. 전사 위주로 구성돼있죠? 저런 식의 구성을 하게 되면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대공사 없이, 크리티컬확률에 위치한 퍼즐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다는 말이죠.


이런 식으로 말이죠. 다른 부분들은 일절 건드리지 않은 채, 크확 쪽의 퍼즐만 내려서 보공으로 옮겼습니다. 사실, 지금이야 크뎀과 일몹뎀이 가득 차있기 때문에 보공으로 옮긴 것이지만, 저는 주로 일몹뎀과 크확을 왔다갔다 하는 용도로 이 방법을 사용했죠.

저는 유니온 3천 정도 되는 시점부터 이를 이용했습니다. 몇몇 기본 크확이 높은 직업은 아예 유니온 퍼즐 크확이 필요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크확을 꽉꽉 채워도 만크가 안 되는 직업도 있고, 크확을 '조금만' 채우면 만크가 되는 직업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시에 여러 캐릭터를 키우다 보면, 그때 그때마다 일일이 유니온 퍼즐을 바꿔 줘야 하거나 아예 새로운 페이지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죠.

위와 같이, 바꾸기 어려운 ㄱ자 블록, 독자적인 모양새를 가진 200레벨 블록들을 위주로 변화 없을 구간을 채워넣은 뒤, 변화가 생길 구간에는 ㅡ자 블록, ㅁ 블록 등 모양이 단순하고 쉽게 바꿀 수 있는 불록들을 배치하면 비교적 손쉽게 캐릭터별로 유니온을 바꿀 수 있습니다.

뭐 물론 퍼즐 자체의 스탯이나 그런거까지 바꿀 순 없기에 비슷한 주스탯을 사용하는 직업에게만 해당하는 팁입니다만, 아무튼 그렇게 활용해서 조금 더 강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6) 본캐를 꼭 가진 상태로 유니온을 키워야 하는 이유

- 우르스

: 제일 중요한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부트 서버는 메소 획득이 중요합니다. 후반에는 당연히 스펙업 때문이지만, 초중반에는 스타포스 비용이나 캐릭터슬롯(리부트에서는 이거 큰 마을 잡화점에서 파는거 아시죠?) 비용 등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죠. 200레벨 정도에 해당하는 본캐는 하루에 9천만~1억 메소를 '확정적으로', '5분 정도의 노력으로'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이 것 하나만으로도 본캐의 가치는 적지 않습니다.

필자는 하이퍼버닝이라는 큰 이벤트가 곧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기에, 미리 본캐를 만들기는 너무 아까워서 최초로 200을 찍었던 '제로'를 이용해서 우르스만이라도 꾸준히 돌았습니다. 그렇게 초반에 30억 정도를 확보해두니, 이후 육성이 많이 편해지더라구요. 궁하면 이렇게라도 하시는게 좋아요.



- 핵심 이벤트 참여 가/불가

: 메이플은 거의 항시 이벤트 상태입니다. 물론 방학시즌이나 명절 등 몇몇 특별한 이벤트 시즌도 있겠습니다만, 어느 시점이든 이벤트가 진행중이죠. 그러한 과정에서, 매번 찍었다 접었다 하는 유니온용 부캐들만 존재한다면 그러한 핵심적인 이벤트에 진득하게 참여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게 됩니다.

대부분의 이벤트는 누적 보상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출석 보상만 해도 당연히 맨 마지막이 좋잖아요? 기왕이면 본캐, 아니면 적어도 주보돌이 스펙 정도로는 키워 주려는 직업을 정해두고 그 직업에게 조금이나마 투자를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이벤트로 얻어지는 고급 보상들을 해당 직업에게 큰 아낌없이 먹일 수 있으니까요.



- 우연히 얻어지는 고효율 아이템 사용처

: 프리토, 불꽃늑대 등에서 획득되는 아이템들, 혹은 이벤트로 얻어지는 몇몇 좋은 아이템들은 그 캐릭터에 사용하기 아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렙업용 레어, 에픽템에다가 명큐 장큐 쓰는거 아깝고, 창고에 넣어지는 에잠인데 기간제가 있다거나... 이런 경우에 그런 템들을 써줄 마네킹으로써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고효율 아이템은 캐릭터 귀속인 경우가 많긴 해도... 가끔씩 약방의 감초처럼 활용할 때가 있을겁니다.



- 수큡 및 잠재 수급

: 본캐가 200이 넘고 에픽둘둘 수준의 스펙만 갖추더라도 대부분의 일보는 다 돌 수 있습니다. 이를 가정하면, 그 캐릭터의 일일 잠재 수급 메소는 거의 1억 5천만 메소에 달합니다. (일보 총 보상금 5800만 메소+우르스) 게다가, 그 보스들 각각이 수큡을 어느 정도 드랍하고 잠재도 노려볼 수 있죠.

뭐, 극단적으로는 노말 스우데미안 스펙의 본캐라면, 주간보스로만 10억 메소 정도, 우르스와 일일보스를 다 합치면 1주일에 20억 메소 정도는 거뜬히 벌어낼 수 있으니, 유니온을 키우는 지지부진한 구간에도 미래에 키우게 될 본캐를 위한 준비를 조금씩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 언제 키워야 하는지

: 상기한 모든 이유에도 불구하고, 메이플을 시작하자마자 본캐를 바로 시작해서 키우는 것은 비추천됩니다. 무엇보다, 직업에 따라, 상황에 따라 너무나도 큰 수준의 난이도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부터 비숍같이 퍼뎀이 낮은 직업을 키우게 될 경우, 140 이전에 상기한 사냥터를 가더라도 막 5킬 7킬 이렇게 날 수 있어요. 아예 사냥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는거죠. 혹은, 유니온 1000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캐랍시고 템과 이벤트 보상을 이것저것 몰아줘봤자, 200 이후의 사냥터에서는 2킬은 커녕 사냥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길뚫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렇기에 필자는, 못해도 링크 정도는 풀로 갖추고. 링크 풀 시점에서 유니온이 1500~2000 정도 될테니, 최소한 그 정도의 제반은 갖춘 뒤에 본캐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리부트의 경우엔, 이런 준비 없이 본캐를 키울 경우 꼬접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에요.

위에서 언급한 '본캐를 키워야 하는 이유'는 유니온 육성 구간에서의 본캐 중요성을 어필한 것이고, 스트레스만 받을 것이 분명한데도 굳이 본캐를 먼저 나서서 키우는건 정신건강상 너무 좋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7) 그 외 정말 짜잘한 잡팁

- 펫 꼭 사세요

: 두 가지 부분에서 그렇습니다.

첫째로, 자동 버프 사용 기능이 너무너무 큽니다. 게임 피로도에 큰 영향을 주는만큼, 이 기능만을 위해서라도 펫은 꼭 필요합니다.

둘째로, 생각보다 1펫과 3펫 사이의 메소 수급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본인이 드랍 메소에 민감해서 레벨업 구간에도 달팽이로 모든 메소를 다 먹으러 다닌다면 모르겠으나, 그게 아닌 이상 무신경하게 사냥할 때 3펫이 월등히 돈을 많이 먹습니다.

그래봤자 합하면 몇 메소 안 되긴 하겠습니다만 ㅎ; 그래도 그 펫들 다 마일리지로 공짜로 산 애들이니 이렇게라도 활용하면 좋지 않겠어요?

요즘엔 또 옛날의 안좋은 추억이라 할 수 있는 30일 무료 자석펫도 자주 줍니다. 당장 이 글을 쓰는 주의 일요일에도 하나 주겠네요. 이 자석펫도 자동버프 기능이 되고 캐시샵을 이용해 같은 직업군에게 옮겨줄 수도 있습니다. 자석펫 제공 주간이라면 꼭! 받으세요. 확실히 돈 잘 먹습니다.



- 링크 옮기기 제한 횟수


: 일일 링크 전수 횟수는 10/10으로 표기 돼있습니다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일일 4회까지는 무료이나, 5회째부터는, 그러니까 (우측 아이콘 우하단의 숫자 참조)스킬에 표기되기를 6회 남았다고 표기돼있는 시점부터는 500만 메소를 지불해야 링크 전수가 가능합니다.

즉, 한 번에 4개의 캐릭터를 키우는 것 까지는 링크스킬을 무료로 전수가 가능하나, 5개째부터는 링크를 전수할 수 없어서(혹은 한번 할 때마다 6천만 메소나 되는 거금을 내고서야) 육성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점 유의하세요!



- 어빌, 하이퍼스탯, 하이퍼스킬 셋팅법

: 어빌은 크게 고민할 필요 없이 에픽 등급의 '일몹뎀 5%'를 노리세요. 혹여나 돌리다가 유니크나 레전더리로 간 경우, 한숨 한번 에휴 쉬어주시고 좀 더 돌려주세요.

유니크 단계에서는 일몹뎀 7,8%가 나올 수도 있고(혹은 크확?), 혹은 2,3번째 순서에서 에픽의 일몹뎀 4,5%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그 일몹뎀만 잠그고 나머지를 돌리면서 쓸만한걸 찾으시면 됩니다.

제일 문제는 레전까지 가버린 경우인데, 이 경우엔 좋은 옵션이 뜨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일몹뎀, 크확, 공마같이 비교적 쓸모있는 옵션도 있으면서 맨날 스탯만 뜨고 명성치는 드럽게 많이먹죠... 그냥 괜찮아보이는거 나오면 쓰면 됩니다. 하물며 패시브1렙이나 스탯이라도 ㅠ..ㅠ

하이퍼스탯은 제 경우 크뎀, 일몹뎀, 데미지를 각각 7레벨까지 주는게 디폴트입니다. 이후에는 스탯과 공마를 4~5정도 찍고(포인트대비 고효율) 그래도 남으면 크뎀, 일몹뎀, 데미지를 8렙 찍습니다. 몇몇 직업의 경우 자체 크확이 낮거나 유니온 레벨이 부족하여 하이퍼스탯 크확을 올리는게 효율이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크확의 경우 1~5레벨까지는 1%가 오르고 6~10레벨은 2%가 오르므로, 포인트 남는걸 잘 계산해서 100% 딱 맞춰주시면 되겠습니다. 하이퍼스탯에 크확 찍는다고 막 약해지고 그러지 않아요.

하이퍼스킬은 솔직히 대충 눈치껏 찍어도 됩니다. 주력기가 있으면 주력기 데미지, 공격가능횟수, 공격제한몬스터수 이런거 올려주시면 되고, 이게 제일 중요하고 의미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주력기 강화 외의 스킬들은 크게 의미 있는 경우가 드뭅니다. 카이저처럼 하이퍼스킬에 주력기는 없고 똥덩어리같은 스킬들만 올려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엔 그냥 아무거나 찍으셔도 무방합니다. 물론 팔라딘 생츄어리 쿨감처럼 엄청 주요한 스킬도 있습니다만, 정 혼자서 뭐 찍어야될지 모르겠다 하시면 나무위키 들어가서 검색해보시면 추천스킬들 다 있습니다.



- 텔레포트 월드맵 사용시점

: 어느 정도 유니온 레벨이 갖춰진 뒤에는 길라잡이로 이동하는게 비효율적이게 됩니다. 그 이유는, 나는 80레벨 사냥터에 가고 싶은데 내 레벨이 60이라 안보내 주는거죠. 이럴 때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 전에 초심자 단계에서는 사실상 길라잡이만 따라가도 되니까 크게 의미는 없을 거에요.

필자 기준으로, 텔레포트 월드맵이 좋은 효율을 보일 때는 다음 경우 정도입니다.

10~ XX아이 잡으러 갈 때
20~ 엘로딘 위습 잡으러 갈 때
60~ 하늘계단 갈 때
95~ 리프레 지역 넘어갈 때 (판테온 - 리프레 해서 걸어가도 되는데 좀 답답)
110~ 날카로운절벽 갈 때 (엘나스 - 위험지역택시 해서 걸어가도 되는데 좀 답답)
130~ 폐광 갈 때 (시련의 동굴2에서 걸어가도 되는데 중간에 줄 타야돼서 오래걸림)
160~ 커닝타워 질릴 때 쯤 크리티아스 가고 싶을 때 (리프레에서 걸어가도 되긴 함, 연무장 갈거면 길라잡이로)
175~ 파이트클럽 가고 싶을 때 (무법자들의 도시로 길라잡이 이동해서 가도 되는데 좀 답답)
180~ 황페 미리 가고 싶을 때 (이론상 연무장 비슷한 곳들로 해서 걸어갈 수 있는데 오래걸림)

* 80~ 사헬지대 갈 때는 길라잡이 80~구간 맨 뒤에 '사헬지대 1' 숨어있음 그거 이용하면 됨

보통 30분쿨 텔포월드맵 2개정도(=1000만 메소) 준비돼있으면 이동간에 짜증날 일은 없어서 돈 좀 생긴 이후에는 항상 사고 다녔습니다.



- 길드의 중요성

: 위에서도 간단히 언급했지만, 길드의 효과는 꽤나 큽니다. 굳이 25레벨 이상 완성된 길드가 아니더라도 저렙 길드여도 좋으니 부캐들마다 가입할 수 있는 길드 하나를 마련해두면 좋습니다. 사실, 필자는 조금 편하게도 지인이 만들어둔 9렙짜리 길드가 있어서 그냥 거기 들어가면서 게임해서 이렇다 저렇다 할 여건은 안 됩니다만...

솔직히, 길드가 아예 없는 입장에서 시작한게 아니라서 이 부분은 어떻다 할 정보를 드리기가 어렵네요 ㅠ.ㅠ



- 스타포스 지역에서 불꽃늑대 경험치 특이점

: 이거는 제가 이유를 잘 모릅니다만, 스타포스 사냥터에서 나온 불꽃늑대는(현상금 사냥꾼은 아님) 이상하게 경험치가 높습니다.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실진 모르겠으나...

실제로, 155레벨 몹이 나오는 커닝타워 스타포스 존에서 불꽃늑대 경험치는 거의 3천만이 들어옵니다. 이후 훨씬 더 높은 레벨의 크리티아스 암흑의숲 2에는 몹 레벨이 184~186인데도 불꽃늑대 경험치는 채 2천만이 안 되죠.

이런걸 생각해보면, 스펙이 된다면 스타포스 사냥터에서 사냥하는게 조금이나마 더 경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채집채광 꼭 배우고 키우세요

: 유니온 육성 구간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이후 본캐를 일정 수준 이상 키우다 보면 채집&채광 재화들이 매우 중요해지는 시점이 온다고 합니다. 35레벨 이후 마이스터빌에 순간이동이 가능해진 시점부터 채집과 채광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전구에서 퀘스트 오는 걸로 받을 수도 있고, 마이스터빌 왼쪽에 할아버지 NPC한테 받을 수도 있어요. 채집&채광이 가능한 오브젝트는 몹 레벨이 90이상인 구간, 즉 사헬지대 정도부터 발견할 수 있는데, 눈여겨봐야 할 노란색 꽃은 조금 더 고레벨(130 이상 쯤?)부터 잘 나오는 느낌입니다.


다음 재료들은 필자가 8500 가까이 완성하면서 모아온 얼마 안 되는 재료들입니다. 아마 제대로 하시는 분들이 보기엔 턱없이 부족한 양이겠으나, 저는 뭣보다 '황금색 식물' 만큼은 반드시 캐면서 진행해서 이 정도입니다. 이 재료들로는 뭘 만드느냐?


(재획비 재료는 레시피 사용 안해봐서 인터넷에서 퍼옴 ㅎ)
크게는 이 두 가지 아이템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재획비는 ㅎ; 그렇기에, 딴건 몰라도 황금색 식물만큼은 꼭 캐면서 유니온을 키워주세요. 이렇게 오랫동안 캤는데도 재획비를 고작 17번 밖에 못 만드는게 웃기긴 합니다만 ㅎㅎ; (물론 1회에 3개씩이니 51개지만요)

아참, '상급 주문의 정수'과 '뒤틀린 시간의 정수'. 이 두 개도 절대 팔지 마세요! 엄청난 양의 숫자가 마이링 겨우 1개 제작에 소요되니까요.

그 외에도, 채집과 채광을 통해 나오는 대부분의 재료들, ~의 정수, ~의 돌같이 뭔가 귀해보이는 이름들을 가진 템들은 그냥 별 생각 말고 창고에 넣어두세요. 어차피 창고에 넣을 것도 많이 없어요, 리부트라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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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실지도 잘 모르겠네요 ㅎ; 그냥 공략같은거 심심풀이로 적는걸 좋아해서 다소 신변잡기식 글이 된 것 같지만, 몇 번 수정하면 괜찮은 내용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 것보다 인벤 글쓰기 툴은 진짜 맘에 안 듭니다. 글쓰기 하면서 색깔 입히는데 그게 글쓴이 눈에 안 보입니다 ㅡㅡ; 빨간색 입혔는데 웬 초록색 색깔로 나오고, 근데 이걸 또 글 작성하면 내가 선택한 색깔로 나오는게 레전드 ㅋㅋ 컨트롤b 눌러서 볼드체 안 되는 것도 스트레스받고 글씨크기 확대도 단축키로 안돼서 너무 열받습니다만, 그래도 다 적었으니 됐어요.

더 보충해야 할 내용이나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가감없이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좋은 메생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