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새장보다 더 많은 걸 요구할지 모른다.
하지만 새는 언젠가 새장 밖을 떠나야 한다.

새가 떠나간 자리는
깃털과 발톱에 긁힌 자국만이 남겠지만
상처투성이로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새를 위해
그 자리를 깨끗이 청소한다.

설령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눈부신 빛이 그걸 바라지는 않으니.


[스킬 소개] 인디고 나이트메어


일러스트
1200x1200
정적의 날개, 리트머스

혹한의 심장, 스푸루스


테마곡

이팝(Chionanthus)
"순백의 꽃잎처럼,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악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