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비욘
2024-09-09 20:44
조회: 41,088
추천: 70
기울어진 결혼 3년째 후기글쓰는 이유는 한쪽이 너무 부자여서 부담느끼는 사람이 쓴 글 보고
그 글 보고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 쓰는 글임 일단 남 남자고 결혼전에 빚있고 6평짜리 월세 40만원에 혼자 살면서 일하는 이혼가정임(부모님 기초수급자) 만난건 보드게임 단톡방 들어가서 만났는데 만나면서는 부잔지 몰랐음 걍 3달쯤 만나다가 사고침(애생김) 그리고 팍팍 진행되서 32살에 결혼함 처음에 사고쳤다고 장인어른한테 알릴때도 무서워서 여친이 다해줌 그 처음 아버님 만날때 대학졸업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뭐 이거저거 때오라했는데 내 장점이 초중고 출결 풀에 선생님들 평가가 좋아서 일부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거 다 떼감 아버님 처음 만난자리에서 학교 뺀적 한번도 없다고 자랑함 일단 그리고서 결혼했는데 바로 전세4억 아파트에 혼수 3천만원 가량(건조기,에어컨,침대 걍 다 풀셋팅) 반지도 처형이 사주고 통장에 전재산이 40만원이라 하 결혼식 어캬지 했는데 월급으로 계약금 내고 식때 축의금으로 매꾸려했는데 아버님이 축의금 뭉치 때더니 천만원 걍 주셔서 결혼식도 공짜로함 그니까 결혼까지 내돈 쓴게 꽃산거 말고는 없다고 보면됨 하튼 그러고 애낳고 사는데 3년지난 아직도 내인생 최고의 선택이 사고친거라 카톡에 당당하게 식날,애기 태어난날 다 올리고 걍 인생 사는게 개쩜 걍 개좋다 매일매일이 상쾌함 뭐 결혼하면서 생긴 장점 수도없지만 쓰면 책한권 나옴 내 자식도 아들 2살인데 인데 항상 하는말이 돈많은 여자만나야 한다임 걍 개쩐다 진짜 좋다 뭔 비슷한사람끼리 만나? 헛소리임 기울어진 결혼이 짱이다 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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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비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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