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스카니아 최초로 몬컬 1303마리 모두 등록했습니다.

2년 전 934마리 시절에 주고풍, 도로시를 남겨둔 932/934에서 입대했고, 전역할 때까지 934시절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어렵고 어지러운 몬스터들이 많이 추가되었지만 전역할 때 쯤 시작된 꿈속의 레헬른 이벤트부터 부활한 몬컬 보약스킬이 큰 도움이 되어 드디어 도감을 모두 채웠습니다.

모몽운이 좋은 편이었고, 어려운 축에 속하는 몬스터들도 의외로 금방 되었지만 중간중간 찾아오는 억까에 많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보약 스킬이 있는데도 이정도면, 과거에 풀컬렉팅 하신 분들은 도대체 얼마나 시간을 갈아넣으신건지 생각도 들었구요.

풀컬렉에 많은 도움을 주신 스카니아 몬스터 컬렉션 오픈채팅 멤버분들과 특히 늦은 시간에도 흔쾌히 마지막으로 남은 죽음을 두른 궁기 트라이를 도와주신 양파농부님께 감사드리며, 글 마치겠습니다.

어려운 몬스터 중 모몽으로 등록한 것 : 플라잉 그리프, 고대 풍뎅이, 헤일로 슬라임, 데들리 알타, 감시자의 하수인
기억에 남는 억까 몬스터 : 카오스 벨룸(172트), 타이누스(92트), 튼튼한 레프 지휘관(79번째 엘보에서 '튼튼한' 수식어 첫등장), 파라오 미이라(360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