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로 에피소드 중에 벼 한 톨이 주인공인게 있었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농부아저씨가 본인 지키려고 열심히 농사짓고 이제 수확 다 해서 밥상에 차려졌는데
드디어 본인이 맡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 숟가락까지도 못 먹힌 채로 버려져서 엄청 슬퍼하는 내용이었음
그거 투니버스에서 본게 초딩때인가 중딩때인가 그랬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릇에 붙어있는 밥 한 톨도 안 남김
십수년 이상을 이렇게 살도록 했으니 제일 영향 끼친 애니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