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와서 산책할겸 공원 가는데
길바닥에 노래틀어놓고 자전거랑 같이 누워계시길래
힘들어서 쉬시는건가? 하고 그냥 지나쳐서
음료수 살겸 편의점 들렸다가 나왔는데
자전거 끌고 가려고 하다가 뒤로 머리부터 넘어지심
뭔가 이상해서 가보니 술 엄청 취해서
집에 가야하는데 몸이 안따라줘서 계속 넘어지고 벽에 부딪혀서 누워계신 거였음;;
다가가서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니
"저 좀 도와주세요 집에가야하는데 계속 넘어져서 못가겠어요" 라고 하시길래
집까지 부축해서 데려다 드렸음
현관문 까지 들어가는거 보고 문닫아드리고 나오는데 문 닫자마자 또 넘어지셨는지 우당탕탕 소리남..

고맙다고 용돈이라도 챙겨줘야겠다 하시는거 괜찮다고 뿌리치고 가려는데 계속 붙잡고 주머니에 돈 주시길래 어쩔수없이 받긴 했는데
뭔가 좀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