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하릴없이 이것저것 건들다가

돌연 모넌이 급 땡겨서 무념무상 접속

근데 도저히

뭘 하고싶은 의욕이 1도 안서는거임

호가다 마저 볼장 다보니 더더욱



이럴거면 그냥 구작다움 답게

월드와이드 집구라도 가야겠다 싶어서

초보자 - 스토리 위주로 검색

( 스토리 집구에 영계분들이 많다 )

인원수 많은곳으로 냅다 들어가니

딱 마침 친구 두분이서 하위 막 밀고

상위 입성하신 상태로 퀘스트라인 진행하고 있길레

냅다 들어가서 쫌 도와드리니

바로 친추 주셔서 상위 통째로 밀어버림

( 북미, 서구권 분들이 특히 친추에 거리낌이 없음 )











충곤 태도 두분이랑

상위 퀘들을 전부 밀다보니

어느덧 마지막 퀘스트,

레다우 둥지에서 알슈 잡는걸로 마무리 하게됨


보통 구작들 경험상

저기서 쫑 나는 경우가 열에 일곱이라

이정도선에서 마무리하고 명방 쿨이나 돌려두자 싶었더니

자유퀘 쫌 마저 건드나 싶었더만











냅다 오메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쩔수가 없는게 ㅋㅋ

( 왜 어쩔수가 없는지는 마지막에 설명 )

몬린이들 입장에선 그냥 느낌표 따라가는게 정석이고

누구든지 하위상위 느낌표 쭈욱 밀던거

그대로 따라가게 되는건데

상위엔딩 보자마자 오메가 거미퀘부터

냅다 시작하길레 영 불안해서

영어로 쏼라쏼라 해 주려다가

터지는것도 재미려니 그냥 방치 해 버림 ㅋㅋㅋㅋ

그도그럴게 태도분은 월드 이름표인거 봐선

구작 좀 하다 온 티가 나는데










충곤분은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거미쉨 부터 누울뻔 하시다가

오메가에서 그냥 한방컷 계속 터지길레 살펴보니

3레어 방어구를 아직까지 누덕누덕 입고계시던 ㅋㅋㅋㅋ

아니 이것도 구작다움 인지라 월드든 라이즈든

엔딩 보자마자 무슨 알바니 밀리나 물만두니 원멜이니

직빵 다이렉트로 만나게하는 모넌다움이 문제인데











탱딜 하면서 힐하는거야 뭐 십여년 넘게 하던 짓거리라 넘어가고

저 찰나의 시간에도 버티지못하는 충곤님 위해서라도

잠시 방어력이라도 올리고 도전하자고 귓말로 설득 ,







대답이 없으시길레 못봤나 싶었더니

잠시 대장간 가셔서 3레어를 6레어로 올려주심 ㅋㅋ

그 후 3트 더 들이박게 됬는데

그래도 구작 쫌 하다 온 분들인지라

4페 살짝살짝 때리기로  잡긴 잡아버림 ㅋㅋㅋㅋ

그도그럴게 제일 걱정이었던 3페는 정작











거미 딜 부족하진 않을까 싶었더만

시작하자마자 돌진 톡톡결정, 상태이상 면역 피리로

몰볼 다 때려박고 선인장 유도 잘 잡히니

디피 구간은 생각보다 훨씬 널널하게

그냥저냥 넘어가지던 ㅋㅋㅋㅋ

암튼 저런식으로 충곤분은 계속 눈치껏 때리다가 빠지길 반복해서

20분 걸려서라도 잡긴 잡아버림 ㅋㅋㅋㅋ

이후 장비 좀 살펴보시더니

영 맘에 안드셨는지 바로 다음퀘 받는데











그러더니 조시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순서가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이상하지 않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오메가 다음이 조시아라니 ㅋㅋㅋㅋㅋㅋ



하 아무튼 구작다움 + 전통다움 이라지만

밀라 마랭10 등등 이새1끼들 진짜

몬린이들 생각해서라도 퀘스트라인을

이따구로 잡아버리면 여럿 피 보는걸 뻔히 알텐데 ㅋㅋ

암튼 조시아 불방구 암만 핑 찍어드려도

모르면 죽어야지급 딜이 한방에 들어가니까

무슨 알바트리온 저지먼트 필살기 마냥 살릴수가 없던 ㅋㅋ

저렇게 허무하게 2번 터지고나니












다음부턴 핑 찍자마자 눈치껏 살러오시고

충곤분 다시 오메가 하던 방식으로

단차만 죽어라 공격하면서 탑승만 미친듯히 하셨는데











그렇게 깨고나니

무슨 밀라 잡은것도 아니고

스탬프 연타를 저렇게나 박아주시던 ㅋㅋ

이후 장비 좀 살펴보더니

이거다 싶었는지 저 상태로 조시아 몇번 더 잡게됬고











집구 오시자마자 팔씨름 부터 달려가길레

따라가서 일단 상대 해 드림 ㅋㅋ

방어력이 높은 사람이 유리한 구작다움 인진 몰라도

손쉽게 첫판 이겼는데

오늘 수레를 참 많이도 타신거

내가 계속해서 이기면 재미 없을거라 판단











두번째는 정말 1도 안누르고

일부러 몇판 저 드리면서

이렇게라도 와일즈에 재미를 붙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냥 누워버림 ㅋㅋ














태도분은 잘하시길레

저드릴 필요가 없는 관계로 ㅋㅋㅋㅋ











이후 와일즈에는

이런저런 제스처가 있다는걸 보여드렸는데

( 움짤들 용량상 자세한건 영상에서 )

저런식으로 몇십분 놀다보니 작별인사












이후 친추에 맞팔, 서로가 윈윈 하면서 돌아서는데

( 스탬프는 공용어 상태라 자동번역 )

통굴리기 쪽으로 올라가니까 따라오시는거임

마저 오시는거 기왕에 이렇게된거

마지막까지 1이라도 도움 드리고자











뜸북퀸 까지 안내 해 드리면서 찐 마무리 ㅋㅋ

충곤님도 뒤따라 오시던데

두분이서 기념사진 찍으시라고 자리 비켜드림 ㅋㅋ

그도그럴게 헌랭은 낮으신데도 길카는 신경 쓰셨길레

확실히 구작 좀 하다 오신분이시니

저기서 두분 와일즈에 대한

좋은 추억 1이라도 챙겨가시라는 마음에 ㅎㅎ





하 아무튼 오늘 몬린느님 덕분에

상위 자유퀘들 맛보고 ( 특히 역전몹 두마리씩 있는건 전부 다 )

하드한 오메가랑 박진감 넘치는 조시아로

6시간 정도 플탐 알차게 즐겼는데

진짜 찐으로 몬창들 입장에선

이런 몬린이와의 접촉이

세기말에 꽃 피울수있는 자가 컨텐츠에 큰 부분을 차지하므로

거추장스러운 100인 집구 이딴거 말고

4인이 그리워지는게 이런 이유에서 ㅋㅋ


그리고 말 나온김에 구작에서도 누누히 지적한 사항이지만

자세한 사항은 아래글에서 마저 참고

( 시간 남아도는 분들만 아래 링크를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