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발동조건이 약점에 기반하죠.
(약점 = 육질 수치가 45 이상인 부위)

그런데 상처를 고려하게 되면,
두 발동 조건에 소소한 차이점이 있기에 이 글을 통해 명확히 구분하고자 합니다.



약점특효 발동 조건

뻔한 얘기이긴 하지만 강격과의 비교를 위해 적어봅니다.

● 육질이 45 이상인 부위를 타격

타격부위에 상처가 난 경우 당연히 상처보정된 육질이 기준이 됩니다.
상처내기 전에 약점이었냐 아니냐는 전혀 고려되지 않습니다.
+) 상처가 난 약점에는 추가 회심 보너스가 있습니다.

약점특효(통격주) 스킬을 당연히 채용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인게임 설명에 잘 나와있으니 생략합니다.




참 모아베기(강격) 발동 조건



인게임 설명만 봐서는 약점특효와 같아보이지만 소소한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 발동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두 조건 중에 하나라도 충족할 시

● 육질이 45 이상인 부위를 타격

 상처 난 부위를 타격

2타가 아닌 1타가 발동 기준임을 주목합시다.
즉, 1타만 제대로 꼽히면 2타는 어디에 꼽히든 강격은 터집니다.

약점특효와의 차이점이 한눈에 보이죠?

강격은 약점과 상처 두 조건 중 하나만 만족해도 되고,
약점특효는 약점 조건만을 만족해야 하니까요.

즉, 강격에게 상처는 그 자체가 발동을 위한 충분조건입니다.

가령 아래와 같은 육질값을 갖는 부위를 생각해보죠.

상처 전

상처 후

20

40


상처 후에도 약점이 아니므로 약점특효는 발동하지 않지만
상처 난 부위이기 때문에 강격은 발동합니다.

즉, 약점이 강격 발동의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겁니다.
약점과 상처가 각각 독립적인 발동조건이에요.


저는 처음엔 강격은 예리도 보정을 받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요.
훈련장에서 테스트해보니 순전히 육질에만 영향을 받는 게 맞습니다.
(작은통이 예리도 보정을 받아도 강격이 터지지 않음)

심지어 상처부위는 흰색 데미지가 떠도 강격이 발동합니다.
아래 짤 처럼요.
(격앙라잔 투기경화 팔뚝 상처육질 = 28)




방금 얘기가 나온 김에 밝히자면, 
게임 내 어떤 요소들에는 예리도를 고려한 육질이 쓰이는데요.
이는 후속편을 위한 떡밥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참 모아베기(강격)의 세세한 발동조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줄 요약

약점특효
상처 부위라도 약점이 아니라면 발동하지 않는다.

강격 (1타가 기준)
상처 부위라면 약점이 아니라도 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