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기다리면서 아까 옵치 한판 돌렸는데
안 그래도 재미있으려고 하는 겜인데
맨날 정치하고 싸우는 친구들 때문에 아주 정내미 털려서 4일만에 들어온 거거든

근데 하필!!!!!!!! 잠깐 하려고 들어와서 그 짓을 내가 당하니까 참 그렇당........
우리 한타 지고 나랑 아나만 남았었는데 나는 키리코였단말이야
적팀이 나랑 아나 정리 하려고 바로 뒤에서 따라 오는데 둘이서 뭔 짓을 해도 못 사는 상황이었음..
궁 킨 라마 재워도 바로 뒤에 주노랑 한조 자리야 있는데 심지어 한조 게임 터뜨리는 십고수인데 도와줄 팀원이라곤 연약한 트레이서 뿐인데 어케 살아,, 
근데 난 트레가 순보 거리 내줬길래 순보 타고 튀었고 아나만 죽음

그랬더니 갑자기 지 그룹원이랑 채팅으로 아나 냅두고 튀노 이러더라
아나는 계속 자기가 숨었는데 내가 지를 따라와서 자기도 걸려서 죽은 건데 내가 혼자 튀었다고 지랄 함,,,,,,,

당연히 아니었음 우리 위치에 한조 음파 꽂혀서 우리가 도망간 동선 적팀이 이미 알고 따라오고 있었고
숨었다는데 안 숨었음,, 바로 똥꼬 뒤에 궁 킨 라마트라 있었는데 숨긴 뭘 숨음 ㅠ
앉아서 걸어가는 성의라도 보이고 숨었다고 하던가 소리 다 내면서 가놓고
음파 꽂혀서 위치 노출된 것도 모르는 애가 채팅으로 지 그룹원이랑 계속 고로시 하니까 진짜 못 참겠더라

억울해서 뭐라는 거냐 그럼 같이 죽냐 튈 수 있으면 튀어야지 하니까 자기는 숨었다는 말만 반복 하고
가 반박 하니까 근데 왜 진지빰? 장난인뎅ㅋㅋㅎ 이러면서 사람 예민충으로 몰아감
어찌보면 병신들 걍 무시하면 될 걸 내가 예민하게 반응한 게 맞을 수도 있긴 하지,,
근데 그룹원이랑 그러는 거 보니까 예민해 보여도 할 말은 하고 싶었음 

답답한데 게임은 해야겠어서 입으로 떠들고 손은 게임하려고 팀보 와서 이야기 해보자고 했음
욕 안 함 진짜 이야기 하려고 부른 거고 좋게 팀보 와서 이야기 하자고 했음 나 억울한 거 못 참아서
그랬더니 그룹원 아닌 다른 팀원 부르면서 헉 무쪄워,, 자리야님 저 무서워용 ㅠㅠ 이러고

걔랑 전챗으로 장난 치던 적팀 한조 있었는데 나도 아는 분이거든
갑자기 걔가 전챗으로 OO님(한조) 우리 키리코 나랑 채팅 치느라 님한테 죽음ㅠㅠ 어쩌고 하면서 그 있잖음,, 
다른 제 3자들 끌어 들여서 자기 편 만드려 하고 같이 고로시 하려고 막 우리팀 누가 이랬네 저랬네 하는 거
전챗으로 계속 그러는 거임,, 보고 참 말문이 막히더라

한조님은 친한 사이는 아니어도 그분이랑 같이 겜하는 애가 나랑 친구여서,,
싸우지 마세용 ㅠㅠ 이러는데 
나한테 지랄하는 것도 지랄하는 건데 다른 사람들 끌어 들여서 곤란하게 만드는 게 너무 한심했음
자리야나 한조님이나 다 동조를 안 해줘서 다행이지 
한조님 말로는 오늘 처음 본 사람인데 게임 몇 판 만났다고 자기 부르면서 저러니까 당황스러우셨다고
그 특유의 말투랑 기 싸움 하는 게 보고 있기 지쳐서 팀원들한테 미안하지만 그냥 게임 껐음.. 

걔가 장난인뎅ㅎㅋㅋ 우리는 이러고 놀앙 ㅎ 왜 진지빰 하길래
제가 님 친구예요? 님 친구랑 그런 장난 치세요 이러니까
시룬뎅??ㅎㅎ 이러고
그냥 모든 대화가 저렇게 흘러가고 휴먼메르시체 보니까 뺨 한대만 치고 싶더라 ㅠ

상대팀에 빠대 큐 돌리면 자주 만나서 기억하고 채팅 치고 놀면서 게임 했던 사람들도 있었거든
걔가 전챗으로 그래버리니까 나를 진짜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하면 어쩌나 걱정 되는 거야 
다 재미있는 친구들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ㅅㅂ 나 빠대 그 맛에 한단 말이야 

근데 나중에 상대팀 한조님이 무슨 일이냐고 묻길래 이야기 해드리고 들어보니까 
적팀도 전챗 저렇게 올라오니까 자기들끼리 탐정 조사에 들어갔다면서 ㅋㅋㅋㅋㅋㅋ
다행스럽게도 쟤가 먼저 시비 건 것 같다고 그래 보인다고 이야기 했다더라
전챗 치면서 자기랑 싸우는 사람 이미지 망치려고 하는 게 보인다면서

그나마 이거 듣고 덜 억울해졌음
근데 저거 때문에 심신 미약 상태 됐어
내가 유리 멘탈인 것도 있지만 저런 애들 만나니까 갑자기 게임이 싫어진다 게임이

저런 일 겪기 싫어서 채팅 차단해 놓고 게임하고 그랬는데 위에 말했듯이 아는 애들 만나서 채팅 치고 노는 맛에 빠대 하니까 자꾸 풀게 되더라고
그러다 내 성격 나빠질 것 같아서 며칠 동안 아예 접속 안 했떤 건데 참 ,,,,,,,,,ㅠㅠㅠㅠㅠ
걍 늘 있던 일인데 오늘 따라 속상해서 주절주절 써봤음 오히려 옛날에 더 심했을 때 멘탈이 더 딴딴했던 느낌이야
요즘은 누가 툭 치면 욕부터 나오넹
채팅 차단하면 뭔가 재미가 없고 풀면 재미있다가도 저런 애들 만나서 긁히고 떼잉 그룹이 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