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비가 쏟아지는데 통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엄청 쏟아져서 그런지 해저터널 근처 주차장이 널널하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앞자리에 차량을 대고 걸어서 해저터널과 동피랑마을까지 쭉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니까 차량 앞쪽에 주차권이 있는데 와이퍼에 끼인부분 말고는 나머지가 다 날아갔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연락해서 비용을 줘야되나 고민하면서 한 30분 정도 앉아있었습니다
비도 너무 많이오고해서 담당자는 당연히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종이에 주차권이 다 날아가서 보이지 않고 연락처도 없어서 
차후 정산을 위해서 이쪽으로 연락달라고 제 휴대폰번호와 차량번호를 적어두고
공영주차장 관리소 문쪽에 끼워두고 왔습니다

지인이 그런 경우 차후에 1일 요금 x 2배로 청구받는다고 하길래
그럼 그 상황에서 경찰이라도 불렀어야되나 생각이 드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처리가 될까요? 오늘까지 연락이 없네요

예전에 공영주차장 이용할때 모두의 주차장이라는 앱을 깔았었는데
하도 사용을 안 하다보니 이것도 삭제되고 보통 그런 앱으로 결제하는게 제일 정석적인 방법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