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리가 개쩌는거같음


에드워드리 비빔밥이 개쩌는데 심사 ㅈ같이했다 얘기 아님
비벼아 비빔밥이다 얘기는 맞다고 생각함 ㅇ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요리하라"는 문제 자체를
완전히 이해하고 반영된 요리는 에드워드 리 라고 생각함

나머지는 인생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요리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온 요리 이정표가 된 요리 이런 맥락이 있었다면

이정표가 아닌 자신의 인생 그 자체가 녹은 요리는 에드워드 리 비빔주먹밥(...) 이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 이름을 건 요리" 주제에서도
이름이 두 개라는 스토리텔링을 요리에 녹이고
자기가 경연에 출전한 이유인 한국인으로써의 정체성 찾기
도 녹여내고
그러면서도 도전적이고 과감한 조리기법을 시도하고

진짜 대단한 셰프님이라고 생각됐고

새로운 거에 도전하려고 일부러 고기요리 안 했다는 파트까지
진짜 도전 열정 그리고 중년의 나이에 들어서도 끊임없는 자아찾기 까지 반영된 뉴메타 요리까지

그저 리스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