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페르소나 할 때 먹던 그 맛인데 뭔가 묘하게 감칠맛이 더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일단 모든 전투를 턴제로 진행할 필요 없이 나보다 약한 적들은 필드 전투로 가볍게 처리할 수 있어서 페르소나에 비해선 속도감 있는 진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주인공 외에 다른 캐릭터들도 아키타이프 이수를 통해 원하는 형태의 능력으로 전투 참여 가능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아주 미려한 그래픽은 아니지만 특유의 세계관과 잘 어우러지는 작풍과 감탄이 절로 나오는 BGM은 몰입감을 한껏 더해줍니다.
분명 호불호를 굉장히 많이 탈 게임이지만,
JRPG 좋아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게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