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팩에도 지난 '망키'처럼 새로운 포켓몬이 등장하는데요. 

푸린과 고우스트입니다.

고우스트의 경우, 체력이 10 감소한 대신 2진화 중간 포켓몬 치고 높은 스펙의 50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대신, 코인 토스를 성공해야 합니다; 불안하긴 하나 어짜피 팬텀 진화 라인을 쓴다면 소소하게 유용합니다.


푸린은 1에너지로 '노래하기'를 쓸 수 있는데요. 

기존 수면 포켓몬들이 최소 2에너지나 1~2진화를 요구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파격적입니다. 

수면에 성공 시 확정으로 1턴을 벌 수 있으며 푸린에 쓴 1에너지는 바로 후퇴 비용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턴을 끌어야 하는 덱에서 시간을 버는 용병으로 괜찮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기존 '캥카'나 '잠만보'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50% 도박이지만 상대의 리자몽 같은 에이스를 상대로도 나갈 수 있어 활용도가 더 높습니다.

특히 푸크린ex를 쓰는 덱이라면 이 카드로 꽤 큰 파워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진화 상태에서도 상대의 에이스 수면을 노릴 수 있고, 선봉에 나가더라도 수면을 통해 푸크린 3에너지까지 시간을 벌 수도 있습니다. 푸크린ex의 주요 파트너 '또도가스'의 맹독과도 시너지가 좋습니다.